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8.1℃
  • 박무대전 7.8℃
  • 맑음대구 8.5℃
  • 구름많음울산 10.0℃
  • 맑음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3℃
  • 맑음고창 8.3℃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5.4℃
  • 구름조금강진군 8.7℃
  • 구름조금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다중이용시설·방역사각지대 중심 현장점검 강화

경찰‧자치구 합동 노래연습장 특별 현장점검…도우미 알선 등 변칙영업 집중 단속
강남‧홍대 등 7개 번화가 유흥업소 핵심 방역수칙 위반시 원스트라이크아웃 적용
봄철 이용객 급증 청계천 등 야외시설, 백화점 등 주요 대형매장도 특별점검
콜센터‧물류시설 등 고위험시설 대상 '자가검사 키트' 시범 도입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4.26.~5.2.) 동안 시민 이용이 몰리는 시설과 방역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대형 백화점, 청계천, 한강공원 등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노래방‧유흥업소의 변칙영업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에도 나선다고 전했다.

 

자치구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이행력을 높인다. 주간 확진자 발생 최대값은 199명(3.31.) → 244명(4.7.) → 247명(4.13.) → 253명(4.23.)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주간 일평균 검사량은 33천건으로, 확진률 0.6~0.8을 지속 유지 중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는 가족․지인 등 확진자 접촉(44.1%), 집단발생(26.6%) 외, 감염경로 조사 중이 27.8%로 지속적인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집단감염 발생 사례 중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이 50% 내외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시는 경찰과 함께 노래연습장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벌여 도우미를 알선하거나 주류를 판매하는 변칙영업과 이로 인해 출입자 명부 미작성,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이어지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강남‧이태원‧홍대 등 유흥시설이 밀집한 7개 번화가는 핵심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과태료 및 경고 처분을 내린다. 시‧구‧경찰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추진한다.

 

봄철 이용객이 급증한 청계천과 한강공원 등 야외시설은 취식‧음주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에 대한 ‘특별점검’은 5월 1일부터 2주 간 주말마다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식약처가 조건부 허가(4.23.)한 ‘자가검사키트’의 시범도입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관련기관과 협조해 대표적인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인 콜센터와 서울복합물류센터 등 고위험시설에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①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집중 현장점검 ②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 추진 ③공공부문 방역지침 강화 세 가지다.

 

첫째, 집중 현장점검은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청계천 등 야외시설 ▴백화점‧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자치구,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현장방역 이행력을 높인다.

 

-노래연습장 : 서울시내 1,600여 개 노래연습장을 집중 점검해 방역수칙 위반을 단속하여, 적발 시 과태료, 운영 정지 등 강력한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 7개 번화가 지역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 미이행 및 불법 영업행위 시 영업자 관리자 및 이용자 포함 고발조치를 하는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변칙영업 근절을 위해 경찰과 합동 단속을 추진하고, 출입자 명부 미작성 및 취식 등 방역 수칙 위반 적발 시 행정조치를 강력시행 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청계천 등 야외시설 : 최근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음주·취식 등 방역지침 위반 논란이 있었던 청계천은 시민이 많이 모이는 구간(청계광장~황학교)을 중심으로 관할 4개 구청(중구·종로구·동대문구·성동구)과 함께 주·야간 집중 단속, 2회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 봄철 이용객이 몰리는 대형 유통시설은 출입자에 대한 체온 측정 등 증상 확인 조치, 유증상자의 출입제한, 시식·시음·견본품 서비스 운영 금지, 이용객 휴식공간(휴게실, 의자 등) 미이용 등 주요 방역 수칙이 준수되고 있는지 특별 현장점검한다.

-기타 : 중소형 학원 1,800개소, 특히 댄스·무용학원 432개소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시설폐쇄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 무도학원, 체육도장 등 민간 실내체육시설 1,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환기,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시립 실내·외 체육시설 28개소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취식금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밀폐 위험도 완화를 위한 환기 캠페인을 유관 협회·단체와 공동 실시하여, 시설 환기가 마스크 착용과 같은 생활수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둘째, 4월 23일 식약처의 자가검사 키트 제품 조건부 허가에 따라 서울시 내 콜센터 및 서울복합물류센터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도입도 검토한다. 자가검사 키트는 중대본 사용원칙에 따라 확진검사가 아닌 선별검사로 사용되며, 검사결과와 관계 없이 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지난 4월 14일 구로구 부동산 상담 콜센터에서 종사자가 확진된 이후 같은 빌딩 종사자, 가족·지인 등 40명이 확진(4.21.)되는 등 공용공간 이용에 따른 감염이 증가 되는바, 콜센터 관련 단체와 협의하여 자가검사 키트 도입 시범실시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5월 중 서울복합물류센터 18개 업체, 6천 여명을 대상으로 자가검사 키트 시범사업 실시를 협의 중에 있다.

 

셋째,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부문 방역 지침도 강화해 공직사회가 방역강화를 위해 솔선수범한다.

 

市, 자치구, 투자․출연, 민간위탁 기관 등 공공부문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불시에 점검하는 등 이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무지침을 강화하여, 업무 필요성이 있는 경우 외에 친목을 위한 식사나 모임을 금지하고, 대면 회의는 연기하거나, 영상 등 비대면 방식을 우선 활용한다. 불가피하게 대면회의 개최 시 개인 간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한다.

 

또, 임신, 육아 공무원 등 코로나19 취약자 중심 출퇴근 시차제, 코로나19 대응 및 대민 업무 지장이 없는 범위 내 부서별 1/3 수준의 재택 근무제를 적극 시행한다. 아울러 민간기업에도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회식 자제를 권고하는 등 사업장 내 방역 수칙 준수 강화에 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의 야외활동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특별방역주간에 맞춰 서울시도 강력한 현장점검과 함께 변칙영업 근절을 위한 경찰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콜센터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자가검사 키트 시범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시설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으실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 기세를 전환하고자 하는 조치이니 다중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분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핼러윈 데이 많은 인파 운집 예상에 따라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다중운집 인파가 예상되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 ▲[수영구] 밀락더마켓 및 광안리해변 ▲[해운대] 구남로 일원 등 3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시는 인파 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현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상황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 3일간은 ‘인파 사고 안전상황관리’를 위하여 지자체 57명, 경찰 307명, 소방 40명 등 총 404명이 투입돼 보행 위험요소 안전 점검, 인파 행동 요령 전단 배부 등의 활동을 하였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인파 사고 방지를 위하여 감시 카메라(CCTV) 모니터링,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통한 인파 밀집도 분석 등을 통해 혼잡이 예상되는 경우 재난문자 발송, 안전관리 인력 지원 등 상황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인파 밀집 집중관리 대상인 서면 젊음의 거리 등 3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 사전 합동 안전점검 ▲현장 상황근무 ▲홍보 및 계도활동 등을 추진한다. [사전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한국잡지협회,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 성료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법학원 이기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그리고 김영진 제31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잡지협회 회장과 잡지발행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제잡지연맹(FIPP) 알라스테어 의장, 경제부총리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비롯한 일본잡지협회 미야하라 히로아키 이사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 민형배 의원, 정연욱 의원, 박정하 의원,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잡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정부포상 및 표창 시상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