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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광역시 군·구별 에너지 소비 특성 연구> 결과보고서 발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연구원은 2020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군·구별 에너지 소비 특성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 관련 지자체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지자체 에너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수립되기 위해서는 지역 에너지 소비 현황에 대한 면밀한 파악과 특성 분석이 중요하며, 특히 군·구별 에너지 소비 통계 구축과 특성 분석이 중요하다.

 

지역에너지통계연보나 인천통계연보에서 인천광역시 단위의 에너지 소비 통계를 담고 있으나, 군·구별 통계 구축은 아직 안 되고 있고, 관련 통계는 에너지원별로 관계 기관에 산재되어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2010~2018년 기간 인천광역시 최종에너지(석유, 석탄, 전기, 도시가스) 소비 통계를 군·구별, 에너지원별, 용도별로 구축하고, 아울러 2010~2017년 기간 어떤 요인들에 의해 얼마만큼 에너지 소비가 변했는지를 군·구별로 분석하였다.

 

군·구별로 보면 서구, 중구, 남동구 순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았고, 특히 서구에서의 납사 소비, 중구에서의 항공유 소비가 컸으며(2018년 기준), 한편 서구, 중구, 연수구 순으로 에너지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다(2010~2018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변화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서 이 연구에서 고려한 요인은 인구 효과, 에너지집약도 효과, 1인당 GRDP 효과이며, 인구가 증가할수록, 에너지집약도가 클수록, 1인당 GRDP가 클수록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다.

 

분석 결과, 2010~2017년 기간 인천광역시 에너지 소비가 2,847 천TOE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인구효과(+1,805 천TOE), 에너지집약도 효과(+588 천TOE), 1인당 GRDP 효과(+454 천TOE) 순으로 영향이 컸다.

 

군·구별로 보면, 인구효과의 경우 서구(+897 천TOE), 중구(+822 천TOE), 에너지집약도 효과의 경우 중구(+745 천TOE), 1인당 GRDP 효과의 경우 서구(588 천TOE) 등이 두드러졌다.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은 “지자체 차원의 에너지 통계 구축·관리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하고, 에너지 통계 생산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군·구별 에너지 소비 통계를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인천시의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정책 수립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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