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9.3℃
  • 구름많음대구 11.9℃
  • 맑음울산 14.8℃
  • 연무광주 8.6℃
  • 맑음부산 14.4℃
  • 구름많음고창 5.5℃
  • 연무제주 9.4℃
  • 구름많음강화 4.2℃
  • 맑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9.4℃
  • 구름많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13.2℃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9월 이후 말벌 떼 출현 증가 예상에 주의 요구

최근 3년간 안전조치 통계분석결과, 벌떼 관련 현장활동 7월~9월 가장 많아
전년도 벌집안전조치 6,421건, 7~9월이 4,653건…72.5%차지
8.13.(목)기준 전국 ‘벌 쏘임 주의보’ 발령, 9월말까지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주의해야
야외 활동 시 향수, 화장품 사용자제, 쏘였을 때 어지럼증 등 올 땐 쇼크 대비 필요

[환경포커스=서울] 시 소방재난본부는 벌떼 안전조치 통계 분석 결과 7월에서 9월까지가 가장 많았으며, 올해는 긴 장마로 9월 이후 말벌 떼의 출현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벌 관련 출동통계 분석 결과, 연중 벌떼 관련 안전조치 출동 건수는 7월~9월 사이에 가장 많았다. 벌떼 관련 안전조치는 지난해 6,421건 중 4,653건으로 72.5%가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떼 관련 안전조치는 폭염기간이 길었던 ‘18년 7,348건으로 가장 많았고 ’17년 6,874건, ’19년 6,421건이었다. 벌떼 관련 안전조치는 계절을 불문하고 연중 발생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장마가 지속되었던 올 7~8월은 벌떼 관련 출동건수가 전년 대비 43.6% 감소하였으나, 9월부터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6월부터 소방청에서는 벌 쏘임 사고 예경보 발령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지난 8월 13일부터 전국에 ‘벌 쏘임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벌떼가 주로 활동하는 장소는 주택가, 아파트, 학교, 공원 등으로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과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떼 관련 안전조치 건수는 주택가가 월등히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자치구별로 노원구가 가장 많았고, 은평구, 강남구, 서초구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말벌은 좀말벌, 큰홑눈말벌, 등무늬말벌, 말벌, 꼬마 장수말벌, 검정말벌, 장수말벌, 털보말벌, 황말벌, 등검은말벌(외래종) 등 10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집을 짓는 곳은 장수말벌, 땅벌은 시원한 땅속에, 털보말벌, 황말벌, 등검은말벌은 주택가 처마 밑 등에, 좀말벌은 수풀에 집을 짓는다.

 

말벌의 위험성은 독성으로 평가된다. 털보말벌, 말벌은 꿀벌의 70배의 독을 가지고 있으며, 좀말벌, 황말벌은 꿀벌의 120배, 장수말벌은 꿀벌의 500배의 독을 가지고 있다.

 

말벌은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산란 및 군집을 형성하여 성숙기로 접어들고 10월에는 여왕벌을 육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 중순까지는 월동기간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말벌은 시각보다 후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샴푸, 화장품, 향수 등의 사용이 일상화 되어 있어 언제든지 말벌에게 민감한 반응을 유도, 벌 떼 공격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요령은 ①말벌에 쏘였을 때 어지럽고 목이 간질간질 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쇼크 예방을 위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②벌에 쏘여 알레르기(Allergy) 증상을 경험했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히스타민제’를 휴대하도록 한다. ③벌침을 제거할 때는 신용카드 등을 세워서 쏘인 부위를 긁어서 제거하고 ④흐르는 물에 피부를 깨끗이 씻어낸다.

 

말벌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①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②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한다. ③벌집을 발견하면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피하도록 해야 한다. 벌의 천적은 곰, 너구리 등으로 이들 천적의 털색깔이 대부분 검은 색으로 벌들은 본능적으로 이들에 대한 공격성을 드러낸다. 따라서 사람의 검은색 머리털을 벌들은 천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올 가을철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람과 접촉을 피하여 한산한 도심주변 산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 활동 시 말벌집을 발견하면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피하고, 쏘였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특별 치안대책> 추진
2026. 2. 13.(금)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6년 2월 12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설 명절 특별 치안대책’을 오는 2월 18일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 자경위는 설 연휴 시민들의 이동과 생활 패턴에 맞춰 귀성객이 몰리는 지하철역 범죄 예방부터 전통시장 이용객의 교통편의까지 ‘민생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대책은 명절이면 반복되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하철 범죄 불안, 전통시장 주차 및 교통난, 사회적약자 안전 사각지대 등 연휴 기간 치안 공백을 메우고, 시민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하철 범죄 불안: 서울역, 고속터미널역, 강변역 등 인파가 밀집하는 주요 역사 내에서 발생하는 절도 및 불법 촬영 등 범죄 발생 우려 증가 전통시장 주차 및 교통난: 제수용품 구매를 위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공간 부족과 이로 인한 보행자 안전 위협 우려 사회적약자 안전 사각지대: 연휴 기간 자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부 장관 신년 기자 간담회
[환경포커스=세종] 2월 9일 세종에서 열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신년 기자간담회는 형식만 놓고 보면 에너지 현안이 전면에 놓인 자리였다. 전기본, 재생에너지, 전력망, 원전과 양수발전까지 질문의 상당수는 에너지 정책에 집중됐다. 그러나 답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이 간담회의 중심에는 일관되게 ‘환경’이 놓여 있었다. 에너지는 수단이었고, 기후·환경은 목표였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부 출범 이후 환경 정책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 장관의 답변은 에너지 기술이나 수급 논리보다, 물과 산림, 폐기물과 생태라는 환경 정책의 기본 축으로 반복적으로 되돌아왔다. 물과 하천|녹조와 유량, 다시 흐르게 하는 정책 김 장관은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의 녹조 문제를 언급하며, 계절관리제와 수문 개방을 통한 유량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물 관리 문제를 단순한 수질 관리가 아니라, 하천 생태계 회복과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취·양수장 구조 개선과 유량 관리 역시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물이 ‘흐르지 못하게 된 구조’를 바로잡는 행정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물 관리를 환경 정책의 주변부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의 정전사고 사전 차단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사업>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정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적정 운전․관리 상태를 종합 진단하고, 진단비의 90%를 지원한다. 비용 분담은 공동주택 10%, 한국전기안전공사 15%, 서울시 75%다. 이번 안전진단은 정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변압기․차단기 등 핵심 설비를 포함해 특고압 및 저압 설비 전반을 정밀 점검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체계와 점검 이력,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노후도와 사용환경, 사고 예방 체계 등 환경적 요인까지 폭넓게 평가해 단지별 위험 요인을 촘촘히 가려낸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준공 후 20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이며, 최근 3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시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50개 단지를 선정한다. 평가 과정에서는 설비 노후도와 세대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 반영해 긴급성과 공공성을 함께 고려한다. 신청은 2월 3일(화)부터 3월 13일(금)까지 서울시에너지정보 누리집(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