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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 상황 가정한 실전형 훈련 실시

’18년 메르스 발생 등 의심환자 발생 3가지 상황 가정, 유관기관 실전 훈련
시나리오 감염병매뉴얼 반영, 격리병상 운영중인 서울의료원서 훈련, 역량 제고
참여자들 격리병실 견학, 마스크 착용 테스트, 음압구급차‧보호복전시 현장체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동지역 입국자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2019년 서울시 메르스 발생 대응 현장훈련’은 27일 오후 2시 서울의료원 잔디광장 옆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서울의료원, 서울시의사회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에서 훈련을 개최, 실전 역량을 높인다.

 

이번 현장훈련은 현재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신종감염병 ‘메르스’가 언제든 국내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했다. 이에 중동지역을 다녀온 입국자의 메르스 의심 증상을 확인한 보건소, 종합병원, 의원 세 기관을 중심으로 훈련을 시작하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세 가지 상황에 대한 1부 훈련, △확진자 발생 단계인 2부 훈련이 이어진다.

 

훈련 시나리오는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세 가지 상황을 구성해 총12회 사전 검토회의를 거쳐 서울시 감염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메르스 대응지침을 기반으로 실제 상황을 최대한 반영했다. 특히 2018년 9월 메르스 발생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상황 리뷰를 통해 자치구, 유관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훈련 진행은 현장 직접 시연과 사전영상 촬영본을 대형 전광판에 표출하는 두 가지 방식을 함께 활용해, 제한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훈련 효과를 높인다. 메르스 의심환자 역학조사 및 이송, 보호복 착탈의, 메르스 확진상황 등은 현장에서 시연, 카메라를 통해 대형 LED 전광판으로 표출한다. 또 서울의료원 내 격리병상에서 진행되는 입원·치료, 검체 채취 장면 등은 미리 현장을 촬영, 시나리오 순서에 따라 녹화 장면을 전광판을 통해 방영한다.

 

서울시는 이번 훈련 상황을 모두 촬영해 자치구 및 유관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 자료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2018년 9월 메르스 발생을 교훈삼아 감염병 대응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단계적 조치훈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유사시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훈련에서 참여자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현장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감염병 대응 요원에게 가장 중요한 보호 장구인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을 위한 fitting test기 실습을 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격리와 치료에 이용하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격리병실을 견학한다. 또 감염병 종류에 따른 ‘개인보호복 5종(레벨 A,B,C,D, PAPR)’마네킹 전시, 안전한 환자이송을 위한 ‘음압구급차’를 전시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해외 신종감염병이 언제든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조치를 위한 ‘24시간 방역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치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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