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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국립공원 가을단풍 장애인도 쉽게 본다

덕유산, 주왕산, 치악산, 가야산 등에 장애 없는 탐방로 5.4km 조성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경사지가 많은 국립공원을 즐기기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덕유산, 주왕산, 치악산, 가야산 등 4개 공원에 장애 없는 탐방로 5.4km를 조성해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 없는 탐방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가 되는 급경사와 계단, 노면 턱 등이 없는 탐방로를 말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0년부터 장애 없는 탐방로 조성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개 국립공원에 9개 구간 9.3km를 조성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번에 개방한 장애 없는 탐방로는 덕유산 구천동계곡 1.5km, 주왕산 대전사~용추폭포 2.0km, 치악산 구룡매표소~구룡사 1.1km, 가야산 홍류동계곡쉼터~성보박물관 0.8km 4개 국립공원 5.4km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로 조성과정에서 지형훼손이나 과다한 시설이 설치되지 않도록 노면폭 1.8m 이상, 평균경사도 8% 이하를 기준으로 대상 탐방로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와 차량동선 분리, 계단과 노면 턱 제거, 휴식공간 조성, 안전시설 보강 등을 추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해 탐방객 불편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이 구간에서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평소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범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디자인부장은 장애 없는 탐방로가 비록 긴 구간은 아니지만 평소 몸이 불편해 국립공원 방문을 어렵게 느끼던 분들에게는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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