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지원 사업 공동추진

공동주택 승강기에 자가발전장치 설치비 6:4 비율로 총30억 3천대 지원
매년 전기료 15~40% 절감, 온실가스 3천tco2 감축, 탄소배출권 7천만원 획득
한국전력과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지속사업으로 키워 나가기로 합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서울 한국전력 2개 본부 및 서울에너지공사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지원 사업을 공동추진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같이 나서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공동주택 승강기에 자가발전장치 설치를 위해 서울시가 18억을 지원하고 한전 2개 서울본부가 12억 예산 매칭을 한다. 설치규모는 총 3천대를 설치하여 년간 8,691천kwh 전력량을 절감하게되고 약 4년간이면 투자비 회수와 함께 다양한 환경 효과를 거두게 된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 (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국제 사회와 약속을 하였고 서울시도 2020년까지 25% 달성에 노력하고 있어 이번에 한국전력 및 서울에너지공사와의 협업으로 목표 달성을 함께 노력 할 수 있게 됐다.

 

공동주택 승강기는 그동안 단지마다 공용 전기료 부담으로 주민들이 감축하려 해도 마땅한 방법이 없어 택배기사나 이사짐센터에까지 사용 전기료를 받는 단지가 많았다. 이번 서울시와 한전의 공동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공동주택은 약 10년간 장기적으로 전력료 감축 혜택을 받게 되므로 자부담을 감안해도 설치비 회수가 빨라 비용부담이 낮아지게 돼 신청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한전에서는 국토부에서 공고한 온실가스 배출권상쇄 제도 외부사업에 이번 추진하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를 인증 받으면 절감된 전력량 만큼 탄소배출권이 발생되는 서울시 분을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추진하여 국내 배출사업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서울시와 한전 및 서울에너지공사에서는 다양한 효과를 발굴한「승강기 자가발전장치」사업은 서울의 경우 2018년 1억원의 주민참여 예산으로 시행한 결과 22%의 전력료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이미 확인된바 있다.

 

금년 한전과 MOU를 체결하여 총3000대를 설치하고, 설치비 120만원중 100만원을 6:4로 서울시와 한전이 분담한다.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를 통해 공동주택에 60%를 지원하고 한국전력에서는 40%를 별도 지원한다. 각 공동주택에서는 자치구별 주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진희선 행정 2부시장은 “그동안 승강기 자가발전장치가 모니터링 결과 15층 이상 층수가 높고 사용빈도가 많은 건물에서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계기로 향후 전국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전력료 절감 그리고 공동주택의 지원효과를 나누기 위해 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해당 법률 개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