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영등포본동 지역 에너지빈곤층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서울시․한화에스테이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3,500만원 상당 기부협약
고효율 가전제품 및 조명기기 지원 통해 에너지빈곤층 전기료 절감 기대
3년 연속, 서울시와 한화에스테이트 에너지빈곤층 지원 사업 지속 추진
4월 말부터 에너지복지시민기금 통해 지원 사업 추진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7일 오후 한화에스테이트와 함께 영등포본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을 위해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한화에스테이트는 부동산종합자산관리 전문기업으로 특히 자산관리, 시설관리, 에너지 효율화 부문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서울시 구아미 대기기획관, 한화에스테이트 대표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용하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연보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와 한화에스테이트가 2017년부터 함께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화에스테이트는 영등포본동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약 3,500만원 상당의 고효율 기기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한다.

 

2017년에는 태양광 중심으로 주거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82가구 대상으로 총 95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하였고 2018년에는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제품과 조명기기를 기부하여 338가구 대상으로 총 24,77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하였다. 올해는 작년 보다 1,000만원 증가한 3,5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크게 4가지다. 첫 번째는 노후한 주방가전제품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러브 하우스’ 사업, 두 번째는 LED 조명등으로 지원해주는 ‘밝은 마을 밝은 마음’ 사업, 세 번째는 열악한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골목길 청소, 화단 조성, 전신주 미관을 개선해주는 ‘탁트인 골목만들기’ 사업, 마지막 네 번째는 혹서기․혹한기에 계절용품을 지원하는 ‘긴급구호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등포 본동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으로 ‘러브 하우스’는 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 이하 또는 10년 이상 사용 가정 대상이며, ‘밝은 마을 밝은 마음’ 사업과 ‘긴급구호 지원사업’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영유아, 노인세대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 활용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이 기부한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써 전액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은 2015년에 처음 조성되었으며, 2018년까지 약50억원이 모금되어 17만여명의 에너지빈곤층에게 주거에너지효율화, 고효율 제품지원, 미니태양광 설치, 폭염·한파 대비 지원 등을 해왔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3년간 지속적으로 해 준 한화에스테이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등포 본동은 지난 2년간 지원해 준 결과 생기로 가득찬 마을로 마을이 되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뜻있는 시민, 기업들과 손잡고 에너지빈곤 퇴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박홍배 의원 기후부 생활환경과 폐지 논란… “일상환경 행정 사라졌다”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박홍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생활환경과 폐지는 국민의 일상환경을 보호하던 핵심 기능을 제거한 것”이라며 기후부의 조직개편 방향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헌법 제35조는 국민의 쾌적한 환경권을 명확히 보장하고 있다”며 “소음·진동, 빛공해, 실내공기질, 라돈 등 생활밀착형 환경문제가 여러 부서로 분산되면서 신속한 대응 창구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추상적 정책보다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 때 맡는 공기의 냄새로 환경행정을 평가한다”며, 생활환경 행정의 현장성이 약화될 우려를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과거 도시침수방지법 제정 이전 반복된 침수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주관 부처가 없어 행정 공백 속에 피해만 커졌던 전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생활환경국’, EU의 ‘환경건강국’ 등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각국은 오히려 생활환경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생활환경 관리의 중요성에는 공감한다”며 “조직 개편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생활환경과 복원 또는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