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A/S도 신속하게

각 가정에 IoT 탑재 측정기로 발전량 측정 ‘태양광 미니 발전소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각 가정 앱 통해 태양광 발전량, 고장여부 간편히 확인해 A/S 신속히, 방문비용 절감
서버구축·앱 개발 완료 후 7월까지 약 2,000가구 시범 설치 후 확대 검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IoT 기술로 서울시내 태양광 설치 가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민들은 앱을 다운 받으면 우리 집 태양광 미니 발전소의 발전량과 고장여부를 스스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IoT 기능이 탑재된 태양광 측정기를 각 가정에 설치하면 약 2시간에 1회씩 발전량이 정기적으로 측정되고, 그 수집된 데이터가 중앙서버에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설치기사가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확인하는 절차 없이 앱을 통해 고장여부가 확인되기 때문에 A/S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방문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전량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측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다. 기존 태양광 미니발전소 측정기의 경우 발전량을 보려면 각 세대를 방문하거나 유선, 문자 등으로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시민이 신고하기 전까진 기기 고장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시스템 구축과 각 세대에 대한 종합 모니터링은 서울에너지공사가 맡는다. 서버 구축과 앱 개발을 완료하고 7월까지 각 세대에 IoT 기능이 탑재된 발전량 측정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약 2000가구에 시범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모니터링 시스템의 관리자 서버와 발전량 측정기 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통합 프로토콜 개발도 함께 추진해 다양한 측정기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올 하반기 시범사업 운영 결과 평가가 좋은 경우 통신기능이 탑재된 발전량 측정기 확대 설치를 검토한다.

 

한편, 서울시는 '2022년까지 총 1백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까지 총 17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했다. 올해는 12만 2천 가구에 51.4MW의 태양광을 보급을 목표로 오는 4월부터 선착순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받는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최근 가정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베란다 미니 태양광의 수요가 늘면서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으로 체계적인 발전량 관리와 신속한 A/S가 가능해져 각 가정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미니 태양광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