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2023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부산시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동아시아 지역 도시들과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GCoM(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글로벌 지구·에너지 시장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사업이다. 전세계 140여 개국에서 12,500여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지난 3월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GCoM 가입으로 부산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값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온라인 플랫폼(CDP-ICLEI Track)을 통해 이행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이번 ‘2023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GCoM 회원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달성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50여 개의 동아시아 GCoM 회원 지방정부 등에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53주년 지구의 날(4.22.)'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나는 오늘도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됐다. 민간주도로 세계적인 기념행사들이 전개돼왔으며,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먼저 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3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1백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김승현 ㈜월든 대표의 ‘오늘도 내 실천은 별이 되었다’를 주제로 한 강연과 기후위기 사진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는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는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불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청, 경찰청 등 관공서는 물론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누리마루, 예술의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번년도 3월 말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를 4월 19일 국문과 영문본 책자로 발간한다. 이번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는 2015년 합의된 파리협정*에 근거,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각 당사국에 적응보고서 제출을 권고함에 따라 올해 3월 16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작된 보고서로, 영국, 호주 등 50여 개 국가에서 적응보고서가 제출됐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적응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출하는 첫 번째 보고서이며,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서 전세계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Global Stock Take)’의 기본자료로 활용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적응정책과 이를 위한 법, 조직 등 제도적 기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보고서에는 극한강우 증가, 침엽수 서식지 감소 등 부문별 기후변화 위험요소(리스크)와 이에 기반한 우리나라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담겼다. 아울러 적응대책의 이행과 환류까지 유기적인 운영 체계를 비롯해, 국민평가단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적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이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경보 발령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와 동시에 인천시 신속대응방역체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최근 1주일 사이 전국에서 5명이 엠폭스에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양상이 심상치 않다. 이는 가까운 곳에 엠폭스 감염원이 있다는 것으로,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 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오랜 기간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10번째 엠폭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기존 환자(1~5번째)는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했거나, 이들로부터 파생된 환자였다. 그러나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짧은 기간에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엠폭스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치명률은 0.13%, 중증도 1% 미만으로 유증상의심 환자와의 피부 등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다. 또 환자 대부분이 특별한 치료 없이도 2~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된다. 때문에 정부는 치료 및 진단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7년간 측정된 대기오염도(초미세먼지) 자료와 의료 빅데이터인 사망원인별 사망자 수 데이터(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 시 사망자 수 감소율과 이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의 먼지)는 호흡기 관련 질환과 심혈관 관련 질환에 의한 사망자 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산시에서는 2015년부터 도시대기측정소 전 지점에서 초미세먼지를 측정해오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와 사망원인별 사망자 수를 분석하고 이를 BenMAP 프로그램에 입력하여 초미세먼지 저감에 따른 건강 영향과 경제성 효과를 산정했다. 그 결과 부산지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15ug/m3)가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10ug/m3) 수치를 만족할 경우 조기 사망자 수 감소는 자연사망 84.6명, 심혈관계 질환 43.3명, 호흡기계 질환 관련 48.1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원인에 의한 사망자 수의 각각 약 0.4%, 0.8%, 2.2%에 해당되며, 2015년에서 2021년까지 일평균 사망자 수와 비교할 경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387개소를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도 및 홍보활동은 총 20명으로 선발된 식중독 예방 홍보 전담인력인 소통전담관리원이 각 시설을 방문해 이뤄졌다. 소통전담관리원들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시 행동요령 ▲대량 조리 음식에 의한 식중독 주의 요령 등 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법을 집중 지도·홍보했다. 시는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은 여름철(7~8월), 가을철(9~10월), 겨울철(11~12월) 등 시기별,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대상별로 정기적으로 시행해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최대한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구 고령화와 결핵 고위험군 관리 사각지대 등을 반영해 ‘2023년 인천시 결핵관리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2년 결핵 주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9.8명으로 제2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 목표(40명 이하)를 달성했다. 특히, 인천시의 지난해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5.3명으로 우리나라 발생률보다 낮았다. 또, 2022년 신규 결핵환자는 827명(인구 10만 명당 28.1명)으로 2021년 953명(인구 10만 명당 32.6명) 대비 11.5%(126명)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인천시의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47명, 2020년 34.4명, 2022년 28.1명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의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36.1명, 2020년 42.2명, 2022년 48.6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결핵 발병률이 높은 노년층, 발병 및 전파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 등 고위험군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결핵 감염 예방과 조기 발견 및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2023년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 13곳을 선정하고, 이들 마을에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사업은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문보다 비용은 적게 들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비산업부문 사업으로, 시민주도형 참여와 마을공동체에서의 자율적 삶의 방식 변화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하는 점이 특징이다.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보조금과 마을활동가를 지원받으며, 마을공동체 주도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1년 차에는 에너지 절감 목표 설정 및 기후변화 교육, 가구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의 주민 인식 변화 위주의 사업(보조금 1~3백만 원)을 ▲ 2년 차에는 건물의 단열, 보일러 청소, 절수설비, 고효율(LED) 조명 교체 등 효율 개선사업(보조금 2~4백만 원)을 ▲ 3년 차에는 주택 미니태양광 및 빗물 저금통 설치, 나무 심기 등 탄소상쇄를 통한 탄소제로 사업(보조금 3~6백만 원)을 추진한다. 올해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에 선정된 곳은 ▲ 부산해양환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지급예산을 전년도 대비 45%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전기․수도․가스)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현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던 에너지(전기·수도·가스) 탄소포인트제(2009년 도입)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2020년 도입)를 지난 3월부터 통합한 것으로, 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분야별로 각각 최대 10만 포인트(1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가입 48만3천 세대 중 12%가 에너지를 감축해 6억3천5백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자동차 분야 가입자 1,881대 중 61%인 1,149대가 주행거리를 감축해 8천4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지급예산 대부분을 소진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지급예산을 전년 대비 45% 증가한 11억1천6백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활성화에 더욱 박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문자 전파 방식에서 카카오 알림톡인 ‘서울톡’으로 전파 방법을 변경하여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와 오존 ‘나쁨’ 예보 시 매일 2회(06시 오늘예보, 18시 내일예보) 대기질 예측정보를 알림 신청 시민에게 ‘서울톡’으로 알린다. 특히, 오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하여 알림 신청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여 서울시 대기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존 문자 서비스보다 다양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기준농도 이상으로 대기질이 악화되는 경우 주의보 발령내용과 행동 요령 등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어 시민들이 사전 대비토록 안내한다. ‘서울톡’에서는 ▲대기질(미세먼지, 오존) 예보등급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내용들을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대기질(미세먼지, 오존)경보기준 및 조치사항 ▲서울시 대기환경 정보 ▲알림 서비스 신청 및 해지 ▲챗봇‘서울톡’-미세먼지정보 ▲챗봇‘서울톡’-오존정보 등 자세한 대기 관련 정보는 물론 챗봇 서울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