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 13곳 선정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등 지원

최대 3년간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마을활동가 등 지원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
올해 선정된 마을은 ▲ 부산해양환경민간협의회 ▲ 더래디언트금정산아파트 등 13곳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2023년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 13곳을 선정하고, 이들 마을에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사업은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문보다 비용은 적게 들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비산업부문 사업으로, 시민주도형 참여와 마을공동체에서의 자율적 삶의 방식 변화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하는 점이 특징이다.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보조금과 마을활동가를 지원받으며, 마을공동체 주도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1년 차에는 에너지 절감 목표 설정 및 기후변화 교육, 가구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의 주민 인식 변화 위주의 사업(보조금 1~3백만 원)을 ▲ 2년 차에는 건물의 단열, 보일러 청소, 절수설비, 고효율(LED) 조명 교체 등 효율 개선사업(보조금 2~4백만 원)을 ▲ 3년 차에는 주택 미니태양광 및 빗물 저금통 설치, 나무 심기 등 탄소상쇄를 통한 탄소제로 사업(보조금 3~6백만 원)을 추진한다.

 

올해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에 선정된 곳은 ▲ 부산해양환경민간협의회 ▲ 더래디언트금정산아파트 ▲ 신동비치아파트 ▲ 영도신도브래뉴아파트 ▲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상 1년 차) ▲ 금샘마을(이상 2년 차) ▲ 푸른바다아이쿱식생활교육센터 ▲ 선경아파트 ▲ 안락뜨란채1단지아파트 ▲ 신호윌더하임아파트 ▲ 성지문화원 ▲ 장산마루 작은도서관 ▲ 대티고개 초록마을(이상 3년 차) 등 13곳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85곳의 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741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 수영구 광안동일스위트 ▲ 영도구 그린리더협의체 에코 맘 ▲ 북구 대천마을 ▲ 영도구 벽산비치타운 ▲ 부산진구 청정마을 에코라움 5곳은 3년간 사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지속해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나가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생활 습관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사업은 삶의 작은 방식을 변화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사업”이라며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일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세대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켜 후세에게 물려줄 수 있는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