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 관리의 해결책으로 기후테크 적용이 중요함에 따라 국내 및 글로벌 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기후테크 정책 혁신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환경경영학회 주관 ‘기후테크 코리아: 대한민국 혁신을 이끄는 솔루션'은 학회 젊은 임원진들 참여한 우리 학회 학술 세미나, 포럼 발제 및 토론을 통해 공유한 내용과 경험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기고(인사이트)를 재구성한 책이다. 저자들은 각자 전문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검증된 사례와 통찰을 전달한다. 최근 전세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외 글로벌 환경트렌드 및 정책 등의 최신 정보제공과 혁신 기술을 적용한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이 책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으며 ▲글로벌 기후·환경 법제도의 시행과 시사점 ▲ESG 경영과 녹색산업을 위한 제언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 및 사례 ▲그린스타트업의 전략과 실증사례 ▲글로벌 기후ㆍ환경 분쟁 사례와 시사점 ▲탄소중립 연구개발 정책과
[환경포커스=서울] “기후변화 적응과 탄소 감축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환경경영학회(학회장 황용우)와 SDX재단 탄소감축인증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국토연구원, 한국타이어, 범한엔지니어링, 에코비트가 후원하는 <2024 제2회 한국환경경영학회 포럼 및 학술대회>가 12월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최근 기후변화가 기업 경영의 핵심 의제로 부상하면서 ESG 경영과 기후공시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지속가능발전 요구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과 기후리스크 대응 전략은 우리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기후공시 대응 방안 △도시의 기후 적응과 회복탄력성 △기후공시 동향과 탄소 감축 솔루션 △미래세대를 위한 혁신 솔루션 △기후테크 코리아 출판기념회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1부 ‘글로벌 기후공시에 따른 국내 기업 대응 방안 포럼’에서는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허규만 딜로이트 안진 이사와 윤나영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실 팀장이 국내외 기후공시 의
[환경포커스=국회]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117호(표제: 탄소중립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본·독일의 전략과 국내에의 시사점)을 12월 23일 발간했다.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주요국들은 산업전략을 수립하고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산업전략의 핵심은 제조업 기반의 회복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세계 제조업 3~4위의 일본과 독일의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입법 및 전략 수립 동향을 살펴보았다. 일본은 2022년 러-우 전쟁 이후 탈탄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경제성장을 목적으로 GX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전환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5월에 「GX추진법」을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2023년 7월에 ‘GX추진전략’을 수립했다. 「GX추진법」은 총괄 녹색전환 전략인 GX추진전략 수립과 GX경제이행채 발행을 통한 재원 확보 방안, 탄소가격제 도입을 통한 배출 규제 및 비용 회수 방안, GX추진기구 설립을 통한 정책 추진 거버넌스, 이행 평가 및 검토 등 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생사법경찰국)는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 공사장, 자동차 불법 도장 업소 등 서울 시내 미세먼지 배출원 8백여 곳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선다고 전했다. 먼저 철거·터 파기 초기 공정 등에 있는 대형 공사장 5백여 곳을 대상으로 나선다. 대형 공사장은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주요 사업장인 만큼 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세륜·살수시설 등을 적정하게 가동하고 비산먼지 관리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야 하는지 등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공사장은 야적, 수송 등 공정마다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정상 가동해야 하며, 토사나 철거 잔재물 등을 1일 이상 보관할 경우에는 방진덮개를 설치해야 한다. 또 먼지가 발생하는 공정에는 살수시설을 가동하고, 수송 차량은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세륜하는 등 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 불법 도장은 위법행위의 정황은 있으나 야간·주말 또는 문을 닫고 영업하는 미신고 업소, 자동차 정비공장 중 구청에 신고한 도장시설이 아닌 곳에서 작업하여 무단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할 개연성이 높은 곳 등 3백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한다. 자동차 도장 작업을 할 때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 한 해 공공 및 민간 건물과 함께 추진해 온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저탄소 우수 건물 18개소에 대해 시상하는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포럼’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포럼’은 12월 16일(월) 14시 서울시청 본관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산업부·국토부 관계자, 참여건물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는 그동안 신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 관리에 초점을 맞추던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존 건물의 실제 에너지사용량 관리에 나선 것으로, 올해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 공공건물 2,745개소, 민간건물 1,421개소 등 총 4,166개소 건물이 참여했다.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400개소가 넘는 민간 건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4년 12월 현재 전체 참여건물 중 철거예정·중복등록·특수시설 등 일부를 제외한 3,628개 건물에 대한 등급 산정을 완료했다. 포럼 1부에서는 2024년 서울형 저탄소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자치구·시민과 함께 ‘자치구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탄소중립 실천문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를 돌아보는 포럼을 11일 수요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지역사회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서울시는 올해 3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총 7개 구에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지원하였다. 올해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한 자치구는 중구·동대문구·성북구·도봉구·노원구·은평구·송파구 총 7개 구이며, 자치구별 특성에 맞춰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성과와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여 자치구는 초·중학교 및 대학교, 주민 단체, 골목 상권 상인 등 다양한 시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는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참여 자치구별 특색을 살펴보면 초·중등 10개교와의 협업, 지역 소재 대학과의 연계, 마술 공연 접목 환경교육 등 교육활동(성북, 노원, 송파구), 마을이나 지역 단위 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14시 10분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윤종장 교통실장, 의정부시 유창훈 철도교통과장, 정영민 버스정책과장도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그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7개 지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지난 11월 30일부터는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면서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 결과, 김포, 과천, 고양, 남양주, 구리 등 10여 개의 시외 지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도시철도를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지리적으로도 서울북부와 직접 맞닿아 있어 출퇴근 등 필수 생활권의 연계가 높다. 양 도시 간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협약식은 ‘서울동행버스’ 노선 신설에 이어 이동편의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호선, 7호선 등 의정부 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11개 악취관리지역 80개 지점의 2024년 악취 실태조사 결과 모두 배출허용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악취관리지역이란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이 두 개 이상 인접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 지역들은 주민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지정‧관리되며, 대기환경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악취 실태조사는 악취관리지역의 복합악취와 지정악취 22개 항목 등 총 23개 악취 유발물질에 대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새벽, 주간, 야간 3회로 상‧하반기에 걸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하반기 실태조사 결과, 복합악취는 대부분 지역에서 ‘무취’ 수준으로 나타났다. 암모니아, 황화수소, 톨루엔 등 지정악취물질의 경우 상반기 11종, 하반기 12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배출허용기준치 이하였으며, 그 외 물질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는 악취 관리지역이 생겨난 이래로 2008년부터 매년 악취 민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악취 실태조사를 진행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악취 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탄소중립 실천과 활용 가능 사례의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자체, 교육, 민간, 기업․기관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는 공공, 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6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자체,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전국 243개 지역네트워크로 구성된 민․관 협력을 통해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로, 인천광역시의 이번 수상은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친환경사회 실현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인천시는 국가 목표에 5년 앞선‘2045 탄소중립’전략․로드맵을 수립하고 발전,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농수산, 흡수원 등 7개 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의 핵심영역인 시민실천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텀블러 나눠 쓰기/오래 쓰기 ▲잔반 제로(ZERO) 챌린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이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추진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45 인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한이불마을센터에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에 따라, 사업의 효과와 주민이 체감한 실내 환경변화, 만족도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성과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자인 이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마을 주민과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사업으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실내에 설치해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이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이 이용하는 한이불마을센터에 공간 맞춤형 수직정원(1층 카페 벤치형, 3층 교육장 벽면형)을 조성했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원예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쾌적한 실내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각적인 편안함, 정서적 스트레스 완화 등 시민건강을 증진하고, 식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일자리 창출과 원예농가 소득 증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