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2024년도 월드컵공원 내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인「소풍결혼식」을 운영할 협력단체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소풍결혼식」은 아름다운 야외 공원에서 신랑,신부가 원하는 개성있는 결혼식이 가능하며 기존 예식에 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소규모 결혼식이다. 기존 가열식 국물 위주의 뷔페에서 도시락 또는 샌드위치 등 비가열식 음식으로 피로연 문화를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결혼식이기도 하다. 지난해 진행된 소풍결혼식 평균비용(식장 대관료,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컵, 꽃․케익 등 물품비, 폐백, 피로연 식대)은 약 10백만원(평균 하객 127명) 정도로, 꽃 화환 대신 나무심기 기부금을 후원하는 사례도 있었다. 주례와 폐백 등을 없애 예식을 간소화하였으며 스․드․메 및 꽃․케익 등 물품을 최소화하였다. 소풍결혼식 운영단체에는 장소만 제공하며 도시공원법에 기준한 소정의 이용료(주말, 4시간 기준 23,830원)을 부과하고 있다. 월드컵공원에서의 「소풍결혼식」은 일반 야외결혼식과 달리 친환경을 위해 준수해야 할 원칙이 있다.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준비하는 작은 결혼식을 지향하며 ▴재생용지, 모바일 청첩장 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컵(텀블러) 사용 문화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자체 할인에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은 카페의 개인 컵 사용 음료 할인액 외에 300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사업으로, 개인 컵으로 음료를 구매하는 시민 누구나 400원 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매장에서 개인 컵 사용 고객에 할인 혜택을 이미 제공하고 있거나 서울시 사업 참여를 위해 새롭게 할인할 계획이 있는 카페 100개 매장을 모집했으며 총 129개의 카페가 할인제 참여를 신청했다. 129개의 카페 중 소상공인 비율은 약 70%, 커피 프랜차이즈 비율은 약 30%로 소상공인의 신청 비중이 높았으며, 불필요한 1회용 포장재를 줄이는 서울시 제로마켓 ‘보틀팩토리’(서대문구 연희동)와 ‘지구샵 그로서리 카페’(마포구 연남동)도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을 신청했다. 참여카페 중 개인 컵 사용 자체 할인액이 가장 높은 곳은 2,000원, 최저할인액은 100원이다. 여기에 서울시 지원금액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입지선정위원회가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로 상암동을 최종 선정했다. 시설은 지하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와 검증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청정하게 관리한다. 지상부는 시민, 관광객을 위한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상암동 주민을 위한 1천억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목) 개최한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목) 밝혔다. 총 2만1천㎡ 규모이며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폐쇄한다. 시는 ’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일 1천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상암동 일대를 최적 입지 후보로 선정하고 인근 5㎞ 내 기상, 대기질, 위생‧공중보건, 악취에 대한 현장조사 및 칼퍼프모델링을 이용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결과 신규시설로 인한 주변 환경영향은 경미 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도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1차 후보지 36개소에 배제기준을 적용해 2차 5개소로 압축 후 정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대폐차 업무 실태 점검 및 개선사항 발굴 등을 위해 인천시 화물운송협회(일반·개별·용달) 3개소를 점검한다고 전했다. 화물운송업은 허가제로, 2004년부터 화물차 수급조절을 시행 중이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되는 차량을 다른 차량으로 교체하는 것을 대폐차라고 하는데, 이 업무를 화물운송협회에서 담당하고 있다. 대폐차는 화물운송업 수급조절에 중요하지만, 불법 대폐차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는 화물운송협회 지도·점검을 실시해 불법행위는 근절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화물운송협회 3곳에서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접수한 총 7,877건의 대폐차 실적의 ▲신고서류 관리실태 ▲대폐차 규정 준수 여부 ▲대폐차 신고처리 대장 작성 및 관리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특히, 대폐차 신고처리 대장 및 신고관리시스템에 차량 종류, 용도, 세부유형 구분이 잘못 입력된 사례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김원연 인천시시 물류정책과장은 “불법 대폐차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은 화물운송허가 및 수급조절 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불법 대폐차 업무처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교육청, 지역 대학교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수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창의융합진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인천시와 교육청,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는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수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수소탐사아카데미 과정은 거점학교인 인천고와 계산고에 각 2개 학급(학급당 15명), 총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도 약 60여 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 △수소의 특성에 대한 이해, △수소에너지 생산과정에 대한 원리, △수소에너지의 저장과 운반 등 전반적인 수소에너지 기초 탐구 과정을 60시간의 프로젝트형 진로체험 아카데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낯선 분야인 수소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수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다가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와 해양·낙동강 환경정화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바다와 낙동강의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신중년 세대가 참여하는 사회적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해양·낙동강 환경정화사업에 대한 각종 행정지원과 성과평가 등을 수행하고 ▲허그(HUG)는 사업비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신중년 활동단 구성 및 사업 운영 등 실무는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센터에서 위탁 수행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5060 신중년세대 40여 명은 부산 연안과 낙동강의 오염을 탐지하는 ▲'환경감시드론팀'과 선박 등을 활용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환경사업단'으로 구성된다. 환경정화 활동은 북항과 남항, 주요 해수욕장, 을숙도 등 낙동강 하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연간 24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환경감시드론팀’은 동의대 50+생애재설계대학의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로 구성된 ‘드론5060협동조합’의 조합원과 드론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으로 구성된다. 정태기 부산시 노인복지과장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환경·에너지 분야 기업간거래(B2B) 전문 전시회로, 국내 환경·에너지기업의 최신 기술정보 교류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내 최대 녹색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개최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비즈니스의 장’을 표어(슬로건)로 7개국 200개 사 53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탄소중립, 순환경제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 등을 마련해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에너지생태계 전환과 탄소 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기업 간 일대일(1:1) 대면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아시아 국가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참여기업의 해외판로개척과 해외기업 간의 관계망(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공내수상담회, 발전공기업 구매 상담회를 열어 국내판로를 지원하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위해 오는 9월 4일(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하는 등 2026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9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지상부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서해안선 종점(금천구 가산동 637) 구간 10.0㎞은 자동차 전용도로가 해제되어 일반도로로 바뀌고 최고제한속도도 80㎞/h → 60㎞/h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 이번 공사에 따라 일반도로로 변경된 총 연장 3.7km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철거되고 기존 왕복 4차로가 그대로 유지된다. 제한속도에 맞춰 차로 폭은 21.4m→14.5m으로 축소된다. 이와 함께 주택가 변에 보도와 자전거도로, 녹지공간을 만드는 등 축구장 6개(1개 약 7,000㎡) 크기에 달하는 44,000㎡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 횡단보도 4개소 신설 및 육교 3개소를 개선하고 입체교차로 2개소(오목교·광명대교구간)를 평면교차로로 변경하면서 안양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보도 옆으로는 자전거도로(폭 3.25m, 연장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에 인천지역 3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운영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3)은 국내‧외 15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하는 순환경제 전문전시회이다. 공단은 참가한 3개 공공기관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관련 4개 업체에 부스 운영 및 판매지원금 총 400만 원을 후원하고 새활용 무료 체험행사,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선보인다. 입점업체는 △나로드니(자투리 가죽 이용 새활용제품 제작) △마리에뜨 (미혼모 자립 지원 브랜드) △러블리페이퍼(폐지로 가방, 캔버스 등 제작) △플래닛어스(제로웨이스트 상품판매) 등 인천소재 사회적기업과 여성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자투리 가죽으로 키링 만들기, 폐아이스겔을 활용한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등 참여 업체별 특성에 맞는 체험행사를 구성하여 참관객에게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참된 의미를 전달한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2019년 4월 전문적인 철새 연구를 위해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 설립한 국가철새연구센터는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떼까마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야생동물에 속한 겨울철새 떼까마귀의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생태연구 과정에서 떼까마귀의 여름철 국외 서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월동하는 떼까마귀는 울산광역시에서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 도심지역에서는 소음, 배설물 등의 피해를 일으켜 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울산광역시 야생동물구조센터와 함께 국내에 도래하는 떼까마귀의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서 월동하는 개체에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올해 3월 우리나라를 떠나 북상한 떼까마귀가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과 러시아 아무르주 일대로 이동하여 여름을 보내는 것을 확인했다. 몽골야생동물보전센터와 협력해 몽골에서 번식하는 떼까마귀에도 추적기를 부착한 결과 작년 7월 몽골 동부 번식지에서 떼까마귀 2마리가 가을철 우리나라 내륙을 거쳐 일본 큐슈로 내려가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치추적장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