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2024년 한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5대 민생분야 불법행위를 중점으로 사회 현안에 따른 체계적·맞춤형 기획수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대 민생분야는 ▲식품·원산지 ▲의료․의약품 안전 ▲공중위생·청소년 ▲환경보호 ▲사회복지로, 시민의 관심이 높고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시 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설정됐다. 분야별 중점 수사내용은 ▲식품․원산지 분야는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및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행위 ▲의료․의약품 안전 분야는 의약품․한약재 불법 조제․판매․유통․광고 및 부적합 화장품 유통․판매행위 ▲공중위생․청소년 분야는 미신고 이․미용업․숙박업 및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영업행위 ▲환경보호 분야는 공단밀집지역 및 폐기물처리업체 불법행위 ▲사회복지 분야는 복지시설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및 기본재산 무단처분 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수사 운영 방법에서도 시기별 사회 현안에 따라, 5대 민생분야별 맞춤형으로 체계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식품의 경우 생산에서부터 소비단계에 걸쳐 철저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구․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공유를
[환경포커스=서울] 지난해 서울 시내 16개 활동구역에서 시민 생활 속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3천여 건의 활동을 펼친 ‘안심마을보안관’이 올해 활동구역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5.(금)~1.20.(토) 16일 동안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활동구역으로 선정된 곳은 3월부터 보안관 순찰이 시작된다. 시는 시민․자치구 추천 등을 통해 접수된 활동구역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고 2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1년 시작한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직 군인․경찰,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돼 심야시간대('24년 기준, 22시~다음날 02시 30분) 2인 1조로 도보 방범순찰과 주민생활 보호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16개 활동구역에서 주택가 화재예방, 축대 붕괴 위험발견 등 총 3,216건의 활동을 펼쳐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기여했다. 또한, 잇달은 이상동기 범죄 발생으로 9월부터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 보안관 활동구역을 추가해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2023년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 주민들을 대상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시민의 휴식처인 한강 내 안전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치안수요에 대비한다. 이를 위해 인명구조와 범죄예방에 필요한 한강경찰대 노후 시설과 장비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개선한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4월 한강경찰대와 간담회 자리에서 한강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안전을 위해 노후 장비 교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한강은 서울을 관통하는 문화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각종 행사가 개최되고 주요 공원 위주로 방문객도 증가하여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한강상 시민안전을 위한 치안행정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강경찰대는 총 4개센터(망원․이촌․뚝섬․광나루 센터)를 중심으로 강동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41.5㎞를 관할하고 있다. 현재 총 39명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대원들은 연간 3,647건(2022년 기준)의 112 사건 신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8일에 한 번꼴로 시민의 귀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한강경찰대는 1986년에 발족하여 한강 내 인명구조와 수색작업, 수상 안전유지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3년도 지역문화재돌봄센터 평가에서 부산문화재돌봄센터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관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재돌봄센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돌봄사업 수행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소속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23곳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문화재돌봄센터(이하 센터)는 문화재돌봄사업 운영 및 현장관리 실태 점검을 통한 사업 수행의 적정성 및 투명성, 효과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산시의 모범적인 네트워킹 및 정보공유 사례가 지역 문화재돌봄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 훼손 사전 예방 및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 및 시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하는 사업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자연재난 발생 시 문화재 현장점검을 긴급 실시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16개 구·군과 협력해 공유·네트워킹함으로써 타시도 지역 문화재돌봄센터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6월 시지정문화재인 동래향교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3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부산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2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이 있는 가정 중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개소하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부산시 내 14개 구군 서비스 제공기관이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업무를 총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 운영은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맡는다. 주요 업무로는 ▲아이돌보미의 수급 조절을 통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홍보 ▲보호자와 아이돌보미 대상으로 모니터링 실시 ▲아이돌봄 교육기관 관리 등이 있다. 한편, 올해부터 양육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지원 비율이 일부 상향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와 함께 다방면으로 변화된 제도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85%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0~1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속 직원들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시에서 전달하는 성금은 총 939만4천22원으로, 지난 12월 부산시 전 부서,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금액이다. 시는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KBS에 기탁했으며,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는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051-790-1400)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가까이 있는 구·군청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전화(☎060-700-0077)를 통해서도 손쉽게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계좌 송금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이 가득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1,899건의 수산물의 유해물질을 검사했으며, 검사결과 부적합 것으로 판명된 3건은 더 이상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유해물질 검사는 대형 할인점, 어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은 총 3건으로 광어회에서 동물용 의약품 1건, 마른 김에서 인공감미료 2건이 발견돼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유통을 차단하도록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안부두 인근에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운영을 통해 도매 단계 활어를 대상으로 항생제 신속 검사를 도입함으로써 양식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 8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직후 소래포구전통어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일일 검사를 실시해 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하고 소식지와 안내전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어시장에 한정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2024년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의약단체인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가 26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김동원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장, 김영철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1천만 원은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 회원들이 범죄피해자를 돕고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 사랑의열매)의 공동모금 캠페인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음을 모아 조성됐다.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햇살”에 전달돼 부산지역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생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원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장은 “협회 회원들과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라며, “누구보다 힘든 상황에 놓여있을 범죄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평소 안전한 의약품 유통에 애써 주시는 의약품 유통협회에서 나눔 실천까지 앞장서 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자살위험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자살예방 프로그램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개발된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은 나를 비롯한 주변 친구의 마음과 생명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위험 상황에 놓인 경우, 도움을 받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저학년(1~4학년)은 우울한 감정에 대한 이해, 고학년(5~6학년)은 자살위험으로 힘든 친구를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고안됐으며, 학년별 학습 수준에 맞는 활동지를 구성했다. 또 초등학생의 학령기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하고, 수준별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관내 초등학교와 자살예방 사업 수행 기관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교육할 예정인데, 내년 7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적절한 언어와, 교재를 활용한 초등학생 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26년까지 공원‧등산로 등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로 전환해 ‘신림동 등산로 강간살인 사건’ 등 묻지마 범죄‧사고로부터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지능형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배회, 쓰러짐, 폭행 등 객체의 움직임을 감지, 위험‧위급상황 발생시 관제센터로 영상이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영상은 서울시 안전통합상황실과 112·119상황실로 동시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는 약 16만대. 이중 이번 교체 및 지능화 대상에 포함된 노후‧일반 CCTV는 약 8만5천여 대이며 CCTV 신규설치는 매년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3년간 투입되는 총예산은 1,265억이며 내년 예산은 323억원이다. 우선 내구연한이 7년 이상 경과했거나 130만 화소 미만의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CCTV로 전면 교체한다. 야간 식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외선 기능도 추가해 효율성을 높인다. 총 교체 물량은 1만 5천 여대(218억원)다. AI 기능이 없는 일반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