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인천광역시 서구청(구청장 이재현)과 인천 서구청에서 지역 내 자생식물 보급 확산을 위한 시범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4월 20일 오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생물자원관은 인천 서구의 생태 환경에 적합한 자생식물 정보를 제공하고, 식재 및 관리에 대한 기술을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자생식물과 관련된 각종 사업과 정책을 공유하여 향후 새로운 협력사업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양 기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라뱃길, 청라지구 공원, 공촌천, 검단천 등 지역 내 7개 공원에 인천지역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을 심을 계획이며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종자뿐만 아니라 발아와 번식 기술을 제공하여 서구청에서 마련한 조성지역에 증식하여 대상 종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심어질 자생식물은 개정향풀, 강화황기 등 인천지역에 자라는 초본류 2~3종으로 개정향풀은 인천과 안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40~ 80cm 정도이고, 6월에 가지 끝에 자주색 꽃이 모여 달리며 향기가 좋다. 강화황기는 서해안과 석회암 지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cm 정도이고 7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7일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년성)와 함께 남동구 서창동 일원 등 5개 군구에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시는 ‘환경특별시 인천‘에 발맞추어 「안녕!‘일상속 환경실천 자원봉사’함께할게」사업의 하나로 ‘나무심기’를 진행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중구, 동구, 남동구, 계양구, 강화군을 시작으로 4월 중 인천시 전 지역에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도심 내 방치 공간 및 공원 등을 적극 발굴해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의 이팝나무, 사철나무, 개나리, 철쭉 등 4,800그루를 제공받아 지역 사회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나무심기 외에도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연합으로 환경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셋째 주를 환경실천 주간으로 정해 쓰레기 및 일회용품 줄이기, 바르게 버리기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 이날 전년성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늘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심는 나무 한그루가 지구를 살리고, 미래를 살리는 길이라며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국회]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시 갑)은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이하 AI)에 대한 정부의 ‘무조건적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야생조류 감염을 시작으로 고병원성 AI 유행이 시작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올해 3월 10일까지 검출된 고병원성 AI는 전국 가금농장에서 103건, 야생조류에서 224건이 있었다. 그리고 같은 기간 산란계와 육계, 종계, 육용오리, 관상조 등을 모두 포함한 총 2,90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처리되었다. 이때 문제가 된 것이 이른바 ‘3km 룰’이었다. 정부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의 반경 3km 내에 위치하는 가금농가는 전염병 확산의 사전 대응을 명목으로 예외 없이 ‘예방적 살처분’을 명령했다. 그런데 농가의 형태, 전염병 관리 실태, 사육장의 위치와 지형 등 전염병 감염과 관련한 여러 현실적 요소들이 고려되지 않았고, 올해 2월 ‘반경 1km 내’로 정부 방침이 축소될 때까지 많은 농가와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예
2021. 4. 14(수)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1년 4월 14일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관심있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비대면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초적인 반려동물 돌봄부터 입양가정 교육, 사회화·예절, 행동교정 교육, 생명존중 명사특강까지 맞춤형 온라인 동물교육을 4월부터 본격 진행한다. ‘서울시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http://www.seoulschool.co.kr/)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온라인 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반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는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nimal.seoul.go.kr/)를 통해서도 교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반려묘 돌봄교육>은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반려동물의 행동 언어 이해 및 올바른 관계형성, 건강관리, 영양 관리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기초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홈페이지 온라인 콘텐츠 강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월 9일 금요일부터 야외 정원과 온실에서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 12만 본을 만날 수 있는 2021 서울식물원 봄꽃 전시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먼저 온실 입구 기획전시실에는 21종의 봄꽃과 관엽식물을 촘촘히 식재한 수직정원을 조성했으며 관람동선을 따라 다양한 품종의 제라늄, 수선화, 수국 등을 전시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봄꽃 전시에는 <식물기록>이라는 해설 전시가 함께 이뤄진다. 식물학이 발전해 온 역사와 기록, 학자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패널이 설치돼 식물 관람뿐 아니라 식물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한다. 학자 '로버트 훅'이 현미경을 통해 코르크 세포를 발견하고 '셀(cell)'이라 이름 짓게 된 과정부터 '니어마이어 그루'가 식물해부학을 집필하기까지 현대 식물학 연구의 근간이 된 학자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이번 전시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서울식물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온실에서는 바오밥나무, 올리브나무, 망고, 바나나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열대과일이 나무에 열린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4월 1~7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구 분 장 소 수거‧채취일 확진일 폐사체 (2) 쇠기러기 강원 고성 송지호 03/29 04/03 쇠기러기 강원 고성 송지호 03/30 04/03 지난해 10월 첫 발생 이후 올해 4월 7일까지 누적 건수는 234건이며, 검사 대상별로는 폐사체 181건(77%), 분변 34건(15%), 포획 개체 19건(8%) 순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강원(64건), 경기(43건), 경남(25건), 경북(19건), 전남‧전북(각각16건), 충남(13건), 충북(11건) 순이다. <‘20/’21년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 지역별 비교> (단위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봄꽃이 피는 4월 한 달 동안 특정 공원에 시민이 밀집하지 않고 집 가까운 생활권 공원과 녹지대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드는 봄꽃 사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우울을 공원(자연)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코로나 그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로나 그린 캠페인’이란 시민이 가까운 공원녹지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산책, 운동, 자연관찰, 생활예술 등 자신만의 활동으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시민참여 캠페인이다. 4월 봄꽃, 5월 우리가족 공원놀이, 6월 우리 동네 공원(쉼터)자랑 등 매달 다른 주제로 지속성 있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봄꽃사진 이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활 속에서 발견한 봄꽃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코로나그린캠페인 #내가찾은봄꽃 #봄꽃위치의 3가지 해시태그를 기재하고 서울의공원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클릭과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쓰면 참가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인스타그램 인기 게시물 20명에게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시민이 게시한 사진은 페이스북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와 계양구는 4월 5일 오후 3시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계양꽃마루에서‘제76회 식목일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대표(동구 한양대 충효태권도 교육관 어린이들),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배롱나무 등 6종, 1,400주의 나무를 식재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GCF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나무심기에 동참한 오윤 산자수렌 GCF(녹색기후기금) 대외협력국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GCF 사무국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생활권 주변 녹화 사업의 지속 추진은 물론 시민정원사, 가로수 지킴이 등 시민 참여 제도를 확대해 시민 주도의 도시 녹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날로 증가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올해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차단숲, 이촌근린공원, 갈현체육공원 등 도시
[환경포커스=세종] 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김영동 한림대 교수진과 미선나무 복원지 집단과 자생지 집단의 유전적 건강도를 평가한 결과, 두 집단의 유전적 건강도가 비슷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유종인 미선나무는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후 개체 수가 증가되어 2017년에 해제되었다. 미선나무는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높이 1~2m까지 자라고,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 사이에 꽃이 피며, 열매는 부채의 일종인 미선(美扇: 부채의 일종)을 닮은 특징이 있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관리 방안 수립 및 복원 사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미선나무 13개곳(천연기념물지정 4곳, 자생지 6곳, 복원지 2곳, 식재 1곳)에 서식하는 169개체를 대상으로 단일염기다형성(SNP) 영역 2,254개를 조사하여 유전적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비교 대상 유전자(DNA) 염기서열의 특정 위치에서 뉴클레오티드(A,T,G,C)의 차이를 보이는 유전적 변이로 개체 및 개체군 구별, 유전자 다양성 평가 등에 이용 분석 결과, 미선나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식목월(月)인 4월을 맞이하여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2030 한강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따라 ’14년부터 추진 중인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1개 단체에서 20,591명이, 10개 한강공원에 나무 157,498그루를 심었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숲 가꾸기 활동을 독려하여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木)요일(희망 시 휴일도 가능)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의 지정구역에서 진행된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역은 ▴뚝섬한강공원 영동대교 북단 인근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