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안창커뮤니티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2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을 비롯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청년재단, 동의대학교 등 연구기관, 학계, 현장을 망라해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는 최고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안녕한 부산”은 따뜻한 복지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의 복지 브랜드로, 이날 발표된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은 지난해 공영장례 지원에 이은 시의 안녕한 부산 두 번째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개인의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부산은 전체가구 중 35% 이상이 1인가구이며 고독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의가 개최된 부산진구 '안창마을 커뮤니티센터'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이 가족을 형성해 함께 생활하는 안창 다함께주택, 마을 공유주방, 빨래방 등 안창마을 거주민의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규모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7일 수요일 오후 양천구·구로구 일대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양천구, 구로구 및 서울에너지공사와 지역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전기장판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54분쯤 발생한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 사고와 관련해 즉각적으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굴삭기(백호), 덤프트럭 등 6대와 148명의 복구 인원을 투입해 조기 복구를 목표로 파손된 밸브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재난버스를 비롯 현장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양천구와 구로구는 긴급 대피소와 적십자 구호물품 300개, 응급구호물품 265개 등을 주민센터에 비치, 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유관기관에서는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4,037개를 확보, 신정・신월동 및 고척동 내 해당 주민들에게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를 완료했으며, 필요 시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신정가압장 내 물․증기 배출작업과 동시에 임시우회관로를 통해 난방과 온수 공급에 중단이 없도록 하는 연결공사(부단수 장치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복구작업으로 인해 18일(목) 오후 3시까지 해당 지역 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 인천지역 위기임산부를 위해 인천자모원, 여성인권 동감에 기부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김경순 인천자모원장, 최미라 여성인권 동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KLPGA 정규투어「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기부금(상금의 총 1%)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 원이 조성됐으며, 대회 중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천만 원이 조성됐다. 인천 자모원은 인천시에 있는 미혼모들의 보호와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미혼모 전문 보호시설로,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 및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인권 동감은 미혼모·조손가족·한부모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긴급 아기용품, 생계용품 및 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의 교통 수요예측과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위해 서울시 내 2023년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023년 기준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191,162대, 전국 자동차 25,949,201대 대비 12.3%로, 전국 자동차 대수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반면, 서울시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하였다. 서울시 인구 대비 자동차 수는 전국 최저로, 2023년 기준 서울시민 2.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자동차 증가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시 차량대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줄어들어 의미가 있다. 인구 대비 자동차 수는 전국 1.98대보다 약 1명이 차이가 난다. 그만큼 자동차를 보유하는 인구 비중이 적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이 높음을 가늠할 수 있다. 자치구별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253,856대로 가장 많으며, 강남구, 송파구, 강서구 등 상위 5개 구가 서울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32.4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공약과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올해 1월부터 0세와 1세 아동 부모에게 지원하는 부모급여를 대폭 확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부모급여는 0세(0~11개월)의 경우 지난해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 1세(12~23개월)는 월 35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늘어난다. 부모급여는 영유아 가정의 출산이나 양육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에 처음 도입됐는데, 인천에서는 1,430억 원을 투입해 연인원 218,936명, 월평균 18,245명이 지원 받았다. 이와 함께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만남 이용권은 둘째아 이상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된다. 부모급여와 첫만남 이용권이 늘어나면서 0세 아이의 지원금의 경우, 지난해 최대 1,040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최대 1,5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1세 아이의 경우, 지난해 420만 원에서 올해는 600만 원으로 지원금이 늘어나고, 이에 더해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천사지원금으로 월 10만 원씩을 받게 돼, 총 720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또한 임신 준비부터 건강한 출산까지 전 과정의 체계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설 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VAN사)를 거치지 않는 큐알(QR)코드 기반의 모바일 직불 결제 방식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결제수수료가 0%대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 원 이하 업체에는 결제수수료가 없으며, 8억 원 초과 12억 원 이하 업체에는 0.3%, 12억 원 초과 업체에는 0.5%의 수수료 발생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일부 가맹점 제외)에서 ▲부산은행(모바일 뱅킹) ▲비즈플레이(비플페이) 앱으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환급(페이백)은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산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2월 29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위력에 의한 조직 내 권력형 성비위를 근절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3급 이상 공무원의 폭력 예방교육 이수현황을 공시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에도 공시 대상 전원이 교육을 이수해 3년 연속('21~'23) 100%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를 맞아 ‘권력형 성비위 없는 서울,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서울’ 만들기를 위해 2022년 6월에「성폭력 제로(Zero) 서울 2.0」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전 직원 폭력예방교육 100% 이수제 추진과 동시에 고위직 교육 이수 현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공시제를 단행하여 고위관리자의 책임성을 높였다. 특히, 서울시는 작년부터 대시민 사업을 수행하는 투자·출연기관장까지 공시 대상을 확대해 성평등한 서울 전역 구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했다. 2023년 폭력예방교육 이수 공시 대상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총 99명으로 서울시 77명, 투자·출연기관장 22명(기관장 공석 3개 기관 제외)이다. 이수현황은 11일(목)부터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폭력예방교육(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은 법정의무교육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설 명절을 앞둔 1월 11일부터 31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둔갑 행위 등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전했다. 특별단속은 설명절 제수·선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특히,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검사와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 연계 검사를 통한 과학적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식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1월 11일 ‘온기나눔 범시민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함께하는‘온기나눔, 떡국나눔’ 행사를 오전 10시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포함, 시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기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 부산밥퍼나눔공동체(이사장 손규호)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잠시 멈췄다가 올해 다시 재개 되었다. 이 날은 김진익 상무님을 비롯한 좋은데이나눔재단 및 무학의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다 함께 컵라면 등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구성된 온기나눔 박스를 제작하고, 식사 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나눠드렸으며 떡국 나눔으로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을 직접 배식하고 설거지로 마무리하였다. 박경옥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업 후원과 임‧직원 분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새해 노숙인 등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면서 부산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인파 밀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소의 혼잡 완화를 위하여 계도요원을 배치하고 정류소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대안 마련에 나선다고 전했다. 우선 시는 교통섬 형태로 버스 승‧하차 가능 면적이 160㎡에 불과하나 광역버스 노선은 28개에 달하는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소(중앙버스전용차로)에 1.11.(목)부터 퇴근시간(17~21시)에 계도요원 2명을 즉시 투입한다. 이들 계도요원은 승차질서 관리, 차도 승차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또한 경기도, 중구청과 협의하여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소 건너편에 가로변 정류소를 신설(가칭, ‘명동성당’ 정류소)하고 광역버스 노선 10개를 분산 배치하여 정류소 인파 밀집도를 완화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협의, 2주간의 대시민 홍보기간을 거쳐 2월까지 정류소 설치를 완료한다. 신설 예정인 가로변 정류소와 접한 차도는 현재도 안전지대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버스 정차에 따른 도로 혼잡 심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및 운수업체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강남역, 사당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