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4월 23일 오후 수열에너지를 적용한 국내 최대 건축물로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원수(50,000㎥/일)를 활용하여 ‘14년부터 전체 냉난방 용량의 10%를 수열에너지 설비로 공급 중(연간 냉난방 비용 약 7억원 절약) → 에너지절감, 미세먼지 저감, 냉각탑제거로 도시열섬현상 해소에 기여한 롯데월드타워(서울 송파구 소재)를 방문하고, 녹색산업의 핵심 분야로 수열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는 지난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재생에너지에 추가된 에너지원으로, 하천수, 댐용수, 상수원수(광역․지방)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래형 친환경에너지다. 해외에서는 프랑스(루브르 박물관), 캐나다(토론토 : 엔웨이브사에서 약 150개 빌딩에 냉방공급) 등에서 활발히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롯데월드타워와 한국수자원공사 내 소규모 사업장(주암댐 발전동 등 13개소)에서만 도입되어 왔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재생에너지로 신규 인정된 것을 계기로 대형 백화점, 데이터 센터, 대형매장, 복합상업 시설 등 냉난방 에너지 사용이 크고 수열 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아파트 공용전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일석이조효과가 있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한 전기가 열로 발산돼 버려지지 않도록 사용 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장치로, 에너지 소비를 약 15~40%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18년 76대를 시작으로 작년 한해 총 2,093대를 설치 지원했다. 2,093대가 가동되면 한 대 당 연간 2,897kWh의 전력량을 감축해 1년에 5억 원 가량의 공용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전력사용 감소로 온실가스도 연간 2,093tCO2 감축효과가 있다. 이는 15년생 소나무 약 678,000주를 식재하는 것과 맞먹는다. 실제로 서울시가 작년 상반기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를 설치한 145개 공동주택(1,502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대당 공용전기료가 월 3~4만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한전과 함께 6억8천만 원을(시:한전 6:4) 투입, 총 680대 설치를 지원한다. 대당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00만원을 초과하는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자기부담금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서 연면적 3천㎡ 이상 건물을 신축할 경우 의무화된 신‧재생에너지 설치 가능 대상에 ‘고체산화물형(SOFC*) 연료전지’가 추가된다. 기존 방식보다 발전효율이 10% 높은 차세대 연료전지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및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지침」 등에 따라 서울시내에 연면적 3천㎡ 이상 신축하는 경우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의무 비율 이상 설치해야 한다.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사용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건물이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으로 꼽힌다. 또 태양전지를 건물 외장재로 사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도 건물 외관과 조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디자인과 유형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도 신설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산정 지침’을 26일(목)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26일(목) 이후로 제출되는 신축 인‧허가 사업부터 적용한다. 서울시는 이번 지침을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소비 건물이 확대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환경포커스=서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구랍 27일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조직위 회의에서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를 조직위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승인했다. 조직위는 내년 3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내 수소산업 최대의 전시회 및 컨퍼런스 ‘수소모빌리티+쇼’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설립됐다. 이번 한국수소산업협회(KHIA)의 합류로 국내 완성차협회이자 서울모터쇼를 주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의 수소 산업을 총괄 추진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수소충전소 건설을 위해 조직된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로 구성된 조직위는 행사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협회가 울산시와 공동으로 울산지역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 특구(수소지게차,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무인운반차, 연구실증단지, 수소튜브트레일러, 고정식 수소충전소, 수소선박 등) 참여 23개 기업을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업체로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하며 수소협회는 수소 관련 기업체, 대학, 연구소, 지자체 등 다양한 회원사를 보유
[환경포커스=서울] 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 주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2019 제29회 MICF 경정·북경 국제산모유아제품전시회 수출컨소시엄 한・중 비즈니스 상담회 (19.11.13~11.16)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19.04.27~29) 제29회 경정‧북경 국제산모유아제품전시회의 마련된 한국관을 방문하여 우수한 한국제품에 관심을 표명한 중국 바이어 8명을 한국에 초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국내업체들과의 본격적인 현장상담을 통하여 상호제휴 및 수출입 등을 협의하는 등 상담회는 활발한 정보의 교류가 이어졌으며 이번 상담금액은 약951불(10억)의 수출상담과 333천불의 계약추진이 이루어졌다. 지난 4월 중국 전시회 현장에서 약5,256천불(약60억원)의 수출상담과 90천불(약1억원)의 계약추진을 합하여 6,027천불의 수출상담과 423천불(약5억원)의 계약도 성사됐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 실질적인 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자리로 1:1 상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 간의 사업 협력과 한국 친환경유아용품 및 제품 등이 중국의 틈새시장을 공략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저탄소 친환경매립지 조성을 위한 온실가스저감 선포식’을 12월 16일 공사 홍보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우리나라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5억 3,600만 톤으로 줄여야 하는 등 전 국가적 온실가스감축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 발맞춰 추진됐다. 행사에는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위원장을 비롯하여, 공사 임직원, ㈜그린에너지개발 등 협력업체 온실가스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 기후변화대응에 동참하고 온실가스를 적극 감축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각 부서 및 협력업체 온실가스 담당자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자발적·주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향후 온실가스감축 노력이 현장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실무자 중심으로 이뤄져,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선포식 이후 현장실무자들의 온실가스저감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교육이 12월 16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에선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위원장이 기후변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불법 자동차연료 첨가제 유통 근절을 위해 올해 수도권지역 첨가제 유통업체 353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 첨가제를 유통시킨 업체 4개소를 적발하여 관할 검찰청에 고발 조치키로 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4개 업체 중 자동차연료 첨가제를 수입, 공급한 1개 업체는 대기환경보전법 제89조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자동차연료 첨가제를 공급, 판매한 3개 업체는 대기환경보전법 제90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한, 사전검사를 받지 않고 자동차연료 첨가제를 공급, 판매하거나 수입, 공급한 업체는 대기환경보전법 제75조에 따라 공급, 판매 중지명령 또는 수입, 공급 중지 및 회수명령을 받게 된다. 적합 자동차연료 첨가제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 배출가스 총량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성능 향상에도 기여하는 반면, 부적합 제품 사용 시에는 자동차 후처리 장치(촉매) 등에 손상을 주어 차량 수명이 단축되고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 총량이 증가하여 대기오염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 북부본부(이하 북부본부)는 올해 1월 부터 11월까지 가짜석유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짜석유 판매업자 및 사용자 등 석유제품 불법 유통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민사단은 가짜석유 판매 및 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대형공사장과 관광버스 주차장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짜석유 불법 판매자 및 사용자 4명, ▲석유제품 불법 유통업자 5명, ▲연료첨가제 불법유통업자 1명 등 총 10명을 입건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 업체 사장 A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덤프트럭의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2.5톤 탑차를 등유주유차량으로 불법 개조하여 경유대신 등유를 덤프트럭에 사용하다가 적발 되었다. A씨는 2017년경, 경유보다 단가가 저렴한 등유(평균 약 리터당 450원 차이)를 덤프트럭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본인 소유 2.5톤 탑차 내부에 3,000리터 용량의 저장탱크, 펌프, 주유기 등의 불법 시설을 설치하였다. A씨는 이 차량을 이용하여 셀프 등유 주유기가 설치된 경기도 소재 주유소에서 등유를 공급 받아 덤프트럭에 직접 주유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관계기관 간 ‘남·북·러 경협 수소생산·운송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12월 4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수소산업 관련 연구기관 및 에너지 분야 선도 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하고 수소생산 도시 부산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남북러 경협 갈탄활용 수소생산 프로젝트’는 부산시가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북한과 러시아 등 신북방지역에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는 저렴한 원료(갈탄)를 활용하여 현지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액화한 뒤, 해상으로 부산까지 운송하여 국내외에 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세계적으로 수소산업은 기술경쟁이 뜨겁고, 국내 많은 지자체에서도 수소경제 비전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소차, 연료전지 등 ‘활용’ 부문에 집중하고, ‘생산·저장 부문’의 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북아 최대 환적항만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가진 부산이 수소 벙커링 사업 및 국내외 수소공급의 대동맥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공표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북한 나선지역에 수소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게 된다면, 북한 에너지 인프라 확립에도 기여하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9일 건물의 에너지효율화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순위 및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현황을 공개했다. 그 결과, 2018년 현재 서울시 소재 에너지다소비사업자는 총 591개소로, 지난해 대비 1개소가 줄어든 반면 총 에너지 사용량은 약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수요 감축 노력과 효율개선책 추진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장별 에너지 사용현황에 따르면, 사업장 중 건물이 471개소로 가장 많고 수송 88개소, 산업이 31개소의 순위를 보였으며 발전소는 1개소였다. 에너지사용량 또한 건물부문이 54.7%로 가장 많았으며 수송 및 산업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별 에너지사용량 평균은 약 7,972TOE였으며, 부문별 사용량은 산업부문이 개소당 25,988TOE로 가장 높았다. 서울시 소재 에너지다소비건물 471개소 중 상용건물이 145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아파트 143개소, 백화점 51개소, 학교 29개소, 병원 28개소, 호텔 25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총 471개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총 2,576천 TOE로 건물 개소당 평균은 약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