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장마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특별감시팀을 구성하여 6월 20일부터 야생멧돼지 매몰지와 하천 수계를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이들 매몰지 중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훼손되거나 유실될 우려가 있는 취약 매몰지를 직접 점검하고, 시료를 채취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오염 가능성을 분석한다. 특별감시팀은 입지여건, 매몰상태 등이 취약한 것으로 예상되는 152곳*에 대해 장마 전·후 2회에 걸쳐 현장점검 및 바이러스 오염조사를 실시한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점검 결과를 지자체와 즉시 공유할 예정이며, 매몰지 훼손 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오염의 우려가 있는 경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이설 또는 소멸 조치토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떠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장마기간 동안 하천과 댐 구역 인근 수계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그간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019년부터 북한강, 임진강, 한탄강, 소양강 등 4개 수계를 중심으로 감시했으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모기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2022년 6월부터 5년간 인천국제 공항 및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에서 채집되는 흰줄숲모기와 반점날개집모기의 유전자 및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해외유입 매개체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감시를 실시하고 있으나 항공기를 통한 감염병 매개모기의 해외유입여부 판단을 위한 근거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연구원에서는 모기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종의 이동 및 계통분류에 이용되는 유전자 서열분석과 서식환경에 따라 다른 비를 가지는 안정동위원소 비 분석을 실시한다. 국내모기 분석은 2026년까지 매년 100건 이상을 진행할 예정이고, 2024년부터는 해외서식 모기 확보 및 분석도 병행해, 뎅기열 등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확산 제어를 위한 기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교류 활성화로 인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으로 매개체 전파 감염병 유입차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2. 6. 1.(수)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2. 5. 31.(화)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산림병해충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림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시, 25개 구청, 3개 공원녹지사업소, 서울대공원 등 총 30개 기관에 설치되어 산림병해충 방제 및 돌발병해충 대응에 나선다. 여름철 대표적인 병해충으로는 대나무처럼 생겨서 나뭇잎을 먹어 치우며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대벌레(붙임2-①), 실을 토하여 잎을 싸고 그 속에서 무리지어 나뭇잎을 먹어치우는 미국흰불나방(붙임2-②), 때때로 생활권에서 대발생하여 혐오감과 불편을 유발하는 매미나방(붙임2-③)과 꽃매미(붙임2-⑥), 병원균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차단하여 나뭇잎이 시들면서 말라 죽는 참나무시들음병 등이 있다. 서울시는 병해충 발생 상황 점검 및 방제 지원, 기술 지도 등을 수행하고, 각 자치구와 사업소에서는 200여명의 예찰방제 인력이 산림 예찰·방제 업무, 민원처리 등을 통해 병해충 확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인체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소 사육농가에 대한 소 결핵검진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 결핵병은 사람을 포함한 소, 사슴, 돼지 등 포유류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제2종 가축전염병)으로서, 소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 감염될 시 기침, 쇠약, 식욕 결핍, 유량 감소 등 만성소모성질환을 일으킨다. 하지만 병의 진행이 느리고 감염 초기에는 임상증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아 농장 내에서 쉽게 전파가 되며, 결핵균이 세포 내 기생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통한 치료 및 근절이 어렵다. 때문에 축산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사람에게도 감염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소 결핵병 방지를 위해 매년 관내 50여개 젖소농가의 착유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 결핵병 검진 시 결핵 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이 이뤄지고,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실시해 양성축을 살 처분 한다. 이후 60~9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재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축을 색출해 소 사육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반려, 나의 짝이자 친구」 미술 작품 전시회를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반려, 나의 짝이자 친구」 전시회에서는 반려 동물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 38점을 만날 수 있다. 2015년부터 공단과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해오고 있는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부 동물보호동아리 선화동물 지킴이의 작품이다. 전시회는 동물 유기와 학대를 비판하는 ‘반려동물의 이면’과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시간을 표현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으로 구성했다. 생명으로서의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아낌없는 애정과 위로를 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고마움, 그로 인한 행복감이 드러나 있다. 우선, ‘반려동물의 이면(Part1)’에서는 유기된 동물들의 위태로운 모습을 그렸다. 특히「귀향(한예원 作)」작품은 숲에 버려져 불안해 보이는 토끼를 한지에 무채색의 느낌으로 표현했는데, 작품 제목인 귀향과 토끼 모습의 불일치가 눈길을 끈다. 반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Part2)’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과 반려동물을 통해 위로받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 「Wavelets(김이안 作)」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입양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입양비는 진료비와 치료비·질병 진단비·예방접종·중성화수술비· 동물 등록비·미용비·펫보험가입비 등의 입양 제반비용의 60%로 지원금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19만4천 가구로, 양육률이 16.9%에 이른다. 이는 전남(18%), 강원(17.2%)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15%)을 상회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실·유기동물의 발생 수도 늘어났으며 그에 따른 사회문제도 빈번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각 군‧구에서 동물보호센터의 지정 운영을 통해 유실·유기동물을 구조해 보호하고 입양비를 지원해, 유기동물의 입양문화를 활성화 하고 동물을 사람과 동등한 생명으로서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 존중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인천에는 현재 12개의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2천807마리의 유실·유기동물들의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군, 옹진군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력해 5월 26일에서 6월 15일까지 도서지역인 옹진군 백령면(6.13-25.), 강화군 교동면(5.26.) 및 삼산면(5.27.)을 찾아 상반기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179농가 9,570마리의 가축에 대한 가축전염병 검진·약품 배부를 실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기타질병 관련 시료채취 및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등 섬 지역 소규모·고령 축산농가에 수의진료 혜택을 제공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동물 진료 서비스를 받기에 불리한 도서지역인 옹진군 백령면과 강화군 삼산·교동면에 위치한 축산 농가에 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소결핵 등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가축전염병 검사에 필요한 시료 채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더위에 취약한 가축의 적절한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소독방제차량으로 축산농가 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호 인천시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2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에 시민 5,215명이 참여하여 식목일을 전후로 25개 자치구 258곳에 수목 9만 9천 주, 초화류 7만 3천 본을 심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본 사업을 통해 25개 자치구 302개소, 5,117명의 시민이 참여해 수목 10만 5천 주, 초화류 8만 4천 본을 식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5인 이상의 단체(공동체)를 구성하고 대상지 발굴부터 신청,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정원 조성을 완료한다. 특히 올해는 당초 계획한 규모(200개소) 대비 약 2.5배인 501개소의 단체(공동체)가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의지가 돋보였다. 시는 지난 1~2월 공모 마감 이후 자치구별 현장조사 및 평가, 보조금관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종로구 북촌로5가길 골목 등 최종 대상지 258곳을 선정하여 3월 8일에 발표했다. 대상지는 매년 초 공모 접수와 심사 절차를 통해 선정되며,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경우 1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의 수강생 20명을 5월 23일 월요일부터 25일 수요일까지 3일 간 모집한다고 전했다.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은 기존에 이론 위주의 식물 학습과는 달리 전 과정 실습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실제로 서울식물원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생생한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종자 채취(채종)를 포함한 식물 번식부터 병해충과 방제법, 식물의 내․외과적 치료, 정원 조성과 관리, 시공 실습까지 식물 및 정원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서울식물원에서 6.8(수)~11.30(수) 매주 수요일 14~18시, 총 25주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서울식물원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70세 이하 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20만원이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현장에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141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1관 2층)에서 특별기획전 「바다의 은밀한 지배자, 해조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바닷속 광합성 생물인 해양 조류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시료도서관, 전라남도 완도군, 부경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전국 8개 기관의 식물플랑크톤, 해조류 관련 사진‧영상‧표본 등 200여 점을 이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전시는 ▲1부 <지배의 시작> ▲2부 <지배자의 생활> ▲3부 <지배자와 피지배자> ▲4부 <지배자의 경고> ▲5부 <함께 만드는 우리의 미래>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지배의 시작>에서는 원시지구의 대기에 산소를 공급하기 시작한 최초의 광합성 생물이자 남조류에 의해 형성된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 ‘바위침대’라는 의미)를 소개한다. 2부 <지배자의 생활>에서는 육상식물을 제외한 모든 광합성 생물인 해양미세조류의 바이오현미경 사진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