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부산을 ‘숲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봄철 시민 참여 나무심기 및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행사 및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산림청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2~3월의 평균기온이 상승함으로써 나무 심는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부산지역은 3월 1일부터 4월 10일을 나무심기의 적합한 기간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 기간에 우선 3월 23일 북구 금곡동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숲의 도시 부산을 시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한 2019년 봄철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4월 5일 식목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나무심기 관련 시민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시민들의 나무심기를 돕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 참여시민을 비롯해 공동주택, 학교 등 지역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유실수, 조경수 등 묘목 3,500본을 자치구·군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골목길 가드닝 사업과 연계하여 도심지 내 자투리 공간에 지역주민과 단체 등이 주체가 되어 꽃과 나무를 심는 정원 만들기 운동인 ‘내 마을 숨은 땅 도시 숲 만들기’사업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치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하천의 치수기능을 향상하고, 하천 본래의 생태적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인천 하천(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0개소)의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계획은 그간 인천의 하천 내 각종 개발계획과 하천 기본계획이 상충되거나 2009년까지 조성된 5대 생태하천이 당초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 추진으로 인한 지역사회와의 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관내 32개 하천의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지침)의 성격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유기적인 시민참여 하천관리 정책 추진과 하천관리의 친환경적 관리 방식 도임을 통한 시설물 보완·관리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광역시 하천살리기추진단 활성화와 함께 모든 하천 유지·관리 사업 추진 시에는 민·관 협치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142km에 이르는 긴 하천구간에 대한 관계 기관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하여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하천 구역 내 금지행위 단속, 시설물·하천 흐름상태·수질상태·식생 관리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렇게 축적된 영상은 계절별 하천의 변화상을 잘 볼 수 있는 소중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화장품‧의약품 기업 한국콜마, 인터넷‧모바일 기업 카카오, 농업법인 만나씨이에이(CEA)와 함께 2월 26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생식물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산업계가 자생식물의 자원화 사업을 활성화하여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물소재 정보 및 자원 제공, 유용소재 발굴 및 선정, 생물산업 소재 상용화, 이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약,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생물산업 소재로 이용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의 가치 탐색과 대량증식 연구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한국콜마는 생물산업 소재 성분 연구, 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며, 카카오는 공동 사업 홍보와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만나씨이에이는 최적의 식물증식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안정적으로 식물생산이 가능한 재배방법 등(스마트팜) 실증 연구 지원과 생산 위탁을 맡는다. 최근 국내 생물산업계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를 대체할 수
[환경포커스=서울] 박물관이나 깊은 숲 속에 가야만 만날 법한 희귀 동․식물이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 가도 볼 수 있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4년간, 어린이와 어른이 참여한 자연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총 916종의 생물종이 보라매공원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서울시 보호종 등 생태적으로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생물종이 다수 발견되어 보라매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탐사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우수성 또한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간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어린이 자연탐사대’, ‘신나는 보라매 생태학교’ 등 어린이들이 공원의 생태를 관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보라매공원에서 운영해왔다. 뿐만 아니라 공원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인근 대방중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2개 동아리를 통해 한 달에 1~2회씩 꾸준히 활동해왔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시민들이 보라매공원의 생태계에 관해 조사하고 정리한 생물 서식 현황 데이터 및 모니터링 결과는 상당히 놀랍다고 할 수 있다. 4년간 보라매공원에서 서식한 생물은 8개 분류군 916종(포유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19년 한강공원을 봉사활동으로 함께 이끌어갈 개인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오는 2.15(금)부터 3.14(목)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분리배출 캠페인, 안전계도, 문화예술 등 공원관리 전반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는 크게 개인봉사와 단체로 구분되는데, 개인봉사는 ▲한강 도담이, ▲자전거 안전지킴이를 각 60명씩 총 120명 모집하며, 단체는 ▲한강지킴이 30팀과 ▲기획봉사는 35팀으로 총 65팀을 모집한다. 개인봉사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한강공원 관리에 참여하는 것으로, ▲‘한강도담이’는 한강공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단체를 현장에서 교육, 모니터링 등 인솔하는 역할을 하며, ▲‘자전거 안전지킴이’는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진행, 안전계도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이 주어진다. 단체봉사는 대상에 따라 활동이 구분되는데 먼저 ▲‘한강지킴이’는 학교, 기업, 동아리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 생태계 교란식물제거활동 등 한강공원의 생태보전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며, ▲‘기획봉사’는 기획활동이 가능한 팀이 환경,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대국민 생태서비스 확대, 견고한 폐기물 관리, 녹색산업 육성 방안을 담은 2019년도 자연환경정책실 세부 업무계획을발표했다. 1. 대국민 생태서비스 확대 및 국토생태역량 강화 도시 지역 생태공간과 국립공원 주변 탐방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미세먼지, 폭염 등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생태휴식공간, 어린이 생태체험공간을 만드는 등 도시생태 복원사업 40곳을 추가로 확충하고, 지자체의 복원사업 지원을 위한 도시생태계 유형별 복원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국립공원 주변 노후지역을 친환경 숙박‧체류지역으로 재생하여 저지대(低地帶) 탐방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소방관 등 혹독한 업무환경에 속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 과정을 마련하는 등 휴양 혜택을 확대한다. 개발과 환경보전 간 조화로운 균형점을 모색한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국가환경종합계획 수정계획(2020~2040)’과 ‘국토종합계획(2020~2040)’을 처음으로 상호 연계하여 수립한다. 도시‧군기본계획 등 하위 계획의 통합관리를 위한 시범사업, 계획수립지침 개정 등 지자체 단위의 제도이행 지원체계 구축도 병행하여 국토‧환경계획 간 연계 효과성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의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을 발견하고, 관련 특허 출원 후 상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8년 3월 경북 김천시 농공단지 인근의 낙동강 지류에서 신종 미생물 ‘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가칭)’을 발견했다. 이 신종 미생물은 원핵생물로 일반적으로 세균 또는 박테리아에 속한다. ‘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는 노보스핑고비움(Novosphingobium) 무리에 속하는 미생물이 강(fluvii)에서 발굴되었다는 뜻을 갖고 있다. 노보스핑고비움 속(genus Novosphingobium)은 강, 호소 및 토양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미생물 집단으로 노보스핑고비움 속에 속하는 미생물들 중에는 다양한 유기물질들을 분해하고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이 신종 미생물의 프탈레이트 분해 능력을 실험한 결과, 다이부틸프탈레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프탈레이트를 분해할 뿐만 아니라 10ppm에서 4000ppm에 달하는 폭넓은 농도의 조건에서도 분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 프탈레이트 분해 능력을 갖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도 해안가에서 해양생태계를 조사 하던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게의 동면 모습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갯게의 동면 습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하여 폐쇄된 서식굴의 형태, 서식굴 안의 온도를 측정하고, 동면을 취하는 갯게의 모습을 올해 1월 14일에 촬영했다. 이번에 확인된 갯게의 서식굴은 입구 너비가 7~10cm, 길이는 100cm, 지면으로부터 깊이는 약 30~50cm이며, 입구에서부터 안쪽으로 불규칙하게 구부러진 형태다. 서식굴은 여름철에 안쪽까지 개방된데 비해 겨울철에는 입구에서 약 10cm 깊이까지는 낙엽, 풀, 흙으로, 약 10~80cm까지는 흙으로 덮여 있고, 제일 안쪽에 갯게가 동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서식굴 외부 온도가 –3℃~10℃로 변화될 때 갯게가 동면하는 공간은 5~6℃로 유지된다. 이는 체온유지가 쉽지 않은 갯게가 급격한 온도변화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파악된다. 서식굴 안쪽에 내시경 카메라의 조명을 비추었을 때, 갯게가 약 5분 정도 천천히 움직이다가 이후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보아 외부자극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4대강 16개 보 중 11개 보를 개방하여 관측(모니터링)한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 분석한 11개 보는 금강 3개(세종, 공주, 백제), 영산강 2개(승촌, 죽산), 낙동강 5개(상주, 강정고령, 달성, 합천창녕, 창녕함안), 한강 1개(이포)다. 약 18개월간의 관찰 결과에 따르면, 보 개방 시 체류시간 감소, 유속 증가 등 물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수변 생태서식공간이 넓어지는 등 강의 자연성 회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수계 전체 수문을 전면 개방했던 금강과 영산강은 자정계수*가 각각 최대 8.0배, 9.8배 상승하는 등, 보 개방 시에는 하천의 자정능력이 크게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금 강 영산강 낙동강 한 강 보 개방 전‧후의 자정계수 변화 1.3~8.0배 증가 2.2~9.8배 증가 1.1~1.8배 증가 3.2배 증가 자정계수는 보 개방시 하천의 수심이 저하되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금년에 이촌한강공원 등 6개소에 84,000주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한강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강숲 조성사업은 한강의 숲을 기능별로 3가지 모델(완충숲, 이용숲, 생태숲)로 구분하여 각 위치의 특성에 맞는 숲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개년 동안 지속적으로 한강숲을 조성하여 왔으며, 그간 완충숲 175,773주, 이용숲 194,707주, 생태숲 258,015주로 총 628,455주를 식재하여 도심 속 오아시스, 천연 공기청정기와 같은 효과를 더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에 따르면 숲 속의 미세먼지는 숲 바깥보다 낮게 나타나며, 수목이 미세먼지를 잘 붙잡아서 농도를 낮춰 줌으로써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번 조성되는 한강숲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으로 도로변 먼지와 분진을 막기 위하여 완충지대에 먼지 흡착능력이 뛰어난 수종을 주로 식재하는 완충숲 개념과 그늘목을 식재하여 나무 그늘 쉼터를 조성하여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이용숲 개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6개의 한강공원에 전문가 자문과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