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14일 이내 고열, 오한, 두통, 구토, 설사 및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매년 4~11월에 발생하며 특히 7~10월에 환자 수가 집중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 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전국 환자 수는 116명(`23. 9. 19. 기준)이고 인천 내 환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3년간(`20~`22년) 누적 발생환자 608명 중 103명이 사망해 16.9%의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참진드기의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채집환경(풀밭, 무덤, 산길, 잡목림)에 따라 월 1회 참진드기를 채집해 진드기의 종 분류와 SFTS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신규 의료버스 2대의 발차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마련해 추진했다. 2021년 9월 부산대병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의료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3대의 의료버스는 4개월간 74개 기관, 163회, 2,955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검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7.7%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의료버스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을 선정했고 4월에는 이번에 신규로 추가될 의료버스 2대의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정신건강의학과), 부산성모병원을 각각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진
[환경포커스=서울] 스마트폰 사용과 코로나19로 인한 수년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 등 영유아 발달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무료 발달검사를 통해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개소 100일을 맞았다고 전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6월 8일 문을 열었다. 언어‧인지 등 발달 지연이 걱정되지만,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로 우리 아이의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조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기인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00일 동안 1,500명에 가까운 영유아가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무료 발달검사를 받았다.(8.30. 기준 1,471명) 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어린이집 등 164개 시설을 찾아가 재원아동 1,272명에게 발달검사를 실시했다.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아동을 비롯해서 온라인으로 발달검사를 받은 영유아는 199명이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하수 기반 감염병 병원체 감시 사업'의 감시 지점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2급→4급)으로 인한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연구원은 기존 감시지점인 ▲부산환경공단 수영하수처리장 ▲강변하수처리장 ▲남부하수처리장에 이어 올해 9월부터는 ▲해운대하수처리장과 ▲동부하수처리장으로 지점을 확대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호흡기바이러스 7종 및 항생제내성균 등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하수기반 감염병 병원체 감시 사업'은 환자가 아닌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상황과 추이를 파악하고, 유행 예측을 할 수 있다. 환자나 의료인의 검사와 신고를 바탕으로 하는 기존의 임상감시체계와는 달리 개인정보 침해 없이 검사할 수 있고, 무증상 환자에 대한 사전 감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국외에서도 임상감시의 보완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검사 결과 생활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와 코로나 주간 확진자 수 간에 높은 상관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고 만성질환과 집단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한 공공형 검진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북병원은 공공형 검진사업으로 중증·정신 장애인과 노숙인 복지시설 등 의료취약지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 시민 건강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형 검진은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은평구 소재 3개소의 720명 대상이며, 첫 대상 기관으로 성인 남성 노숙인 생활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찾아 무료 진료와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은평의 마을’은 제대한 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위탁·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이다. 1961년에 시립자립원으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성 노숙인들의 생활시설로 생활 주거보호, 요양(돌봄서비스),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검진에는 병원 의료진(의사, 치과의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10명과 행정요원 1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방문하여 진료, 구강검진, 채혈, 흉부 방사선 검사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흉부 방사선 판독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객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0일 수요일부터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까지)를 시작으로 임신부,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임산부는 10월 5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세 이상은 10월 16일, 65세 이상은 10월 19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일반적으로는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 유행이 감소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마스크 착용률이나 면역력이 감소한 탓에 평소와 다르게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됐었다. 따라서 올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간은 올해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이며, 백신 수송 중 콜드체인 상시 유지 관리를 통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신남식 인천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재난 발생시 현장에서 응급의료 대응을 담당하는 25개구 보건소가 한 자리에 모여 현장 대응역량을 점검하는 ‘2023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를 9월 15일 금요일 9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25개 보건소 소장, 각 신속대응반의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한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로 인력, 물자 등 의료자원을 동원하는 행정 업무뿐만 아니라,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현장응급의료 지원을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현장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할을 숙지해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이뤄지도록 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진대회에서는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현장의 초기 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분산이송, 환자 정보관리 등 재난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재난법령과 재난 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어르신 건강동행은 동네의원의 전문적 치료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가 연계돼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선도적인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다. 동네의원에 내원한 어르신 중에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지상담, 건강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의사가 보건소로 관리를 의뢰하면→ 보건소 건강동행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이 대상자의 만성질환, 영양상태, 낙상위험, 우울상태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2개월간 6대 맞춤형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 드린다. 보건소의 건강관리서비스 결과를 의료기관으로 회신하는 등 보건소와 동네의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건강서비스와 치료를 연계한 통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15개 자치구 시범사업에 263개소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동행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맞아 1차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낸 첫 협력사업으로, 동네의원과 보건소가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도출했다. 그 동안 동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간 건강 격차 이슈 및 해결전략을 중심으로 건강도시 접근 방향 모색을 위한 ‘2023년 인천광역시 건강증진 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역보건법을 근거로 매해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의 걷기 실천율, 비만율, 음주율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역 간 건강 격차도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지역 간 건강 격차 발생의 원인을 밝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 격차 이슈 및 해결전략으로서의 건강 도시 접근’을 주제로 이번 건강증진 포럼을 개최했고, 인천시가 건강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보건분야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가 ‘시민참여형 건강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고, 1부 주제발표는‘인천광역시 건강도시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 결과’에 대해 인천연구원 이용갑 연구위원이 발표한 데 이어, 인천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을
2023년 9월 5일(화) 정기 이 보도자료는 2023년 9월 5일 오전 07: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직원 헌혈의 날 행사는 폭염 등으로 하절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혈액 수급 위기에 대처하고, 공직자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최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완연한 일상회복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고 지난 4일 기준 부산지역의 전체 혈액보유량은 10.6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할 수 없어(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꾸준한 헌혈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그간 혈액 수급 위기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의 날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안정적인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