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현재 ‘주유소’가 들어서 있는 강동구 천호역 5·8호선 인근 부지가 '21년 지하2층~지상15층의 총 223세대(공공임대 50, 민간임대 173)가 공급하는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철역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시는 역세권 내 임대주택 확산, 청년층 주거난 해소 및 양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연면적 10,407.87㎡ 규모로 주거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우선 지하1층~지상2층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이 들어선다. 주차장 총 75면 가운데 10%는 나눔카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특히 지상2층엔 공공청사(전용면적 152.86㎡) 공간을 조성, 민간사업자가 강동구에 기부채납해 청년들
[환경포커스=서울] 주차장 출구를 통과하면 등록해둔 결제 정보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이른바 ‘지갑 없는 주차장’의 편리함을오는 9월 서울시내 7곳에서 누릴 수 있다. 무인주차관리에서 진일보해 자율주행시대에 걸맞은 주차장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이다. ’20년 8월까지 10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갑 없는 주차장’에서는 요금지불을 위해 정차할 필요도, 서둘러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어 시민의 이용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페이를 통해 10%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법정할인이나,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일일이 지참할 필요가 없어진다. 자동결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수집되는 데이터는 ‘서울시 통합주차플랫폼’을 통해 가공되어 실시간 주차장 정보, 주차 예약 서비스 등의 형태로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는 상반기 중 ‘자동결제시스템’과 ‘통합주차관리플랫폼’을 구축하고, 9월부터 서울시 공영주차장 7곳(노외 5, 노상 2)에서 ‘지갑 없는 주차장’을 시범 운영한다. 건물 등에 조성된 ‘노외 주차장’의 경우 입‧출차 지점에서 차량번호를 인식해 출차 시 사전등록 된 결제수단으로 주차요금이 자동결제된다. 도로
[환경포커스서울] 市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겨울철 한파관련 구조활동 통계를 분석 24일(월)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겨울철 기간(매년 11.1.~2.28.)중 구조활동 건수는 ’17년 58,896건, ’16년 40,895건 ’15년 39,922건 이었다. 이 중에서 한파와 관련한 구조활동은 ’17년 5,436건, ’16년 1,199건, ’15년 2,569건으로 수도(동파) 누수가 가장 많은 2,894건을 차지했고, 고드름제거 2,026건, 급배수 1,266건 등의 순이었다. 최근3년간 겨울철(11월~2월말) 한파관련 119출동 현황 (단위 : 건) 구분 합계 낙상 (구급) 자연재난 계 설해 급수 배수 풍해 냉해 (고드름) 수도 (동파)누수 기타 총계 9,204 1,394 7,810 88 1,266 50 2,02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겨울철 국립공원 산행 안전사고 대부분은 골절 및 상처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계획을 수립하고 방한복장을 갖추는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3년부터 5년간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1,080건의 안전사고(부상)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12월~2월)에 발생한 피해가 전체의 16.8%인 181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1건 중 골절은 전체의 59%인 107건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상처가 35%인 63건, 탈진이 6%인 11건으로 나타났다. 골절과 상처를 합치면 전체의 94%로 겨울철 안전사고의 대부분이다. 5년간 사망 사고 111건 중 동사 사고는 2.7%인 3건이 발생했다. 겨울철 안전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보온유지 방한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폭설이나 강풍, 한파 중에 무리하게 산행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눈길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고, 폭설․강풍 등 예측하기 힘든 기상이변이 많다. ▲겨울철 안전 사고자 구조 모습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 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이나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비롯해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4일‘라이온코리아(주)’과‘CJ제일제당(주) 인천 1공장’을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했다. 4일 개최된 지정서 수여식에는 나정균 청장과 성민제 라이온코리아㈜ 공장장, 김영창 CJ제일제당(주) 인천 1공장장 등이 참석해 녹색경영 활동 보고와 함께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및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라이온코리아㈜은 꾸준한 친환경 경영을 실시하여 금번에 5차에 걸쳐 연속적으로 녹색기업에 지정됐다.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법적허용기준의 30% 이내로 관리중이며,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규 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시설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 인천 1공장 또한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시하여 금번에 5차에 걸쳐 연속적으로 녹색기업에 지정됐다. 특히, 대기집진시설 신규 교체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원단위 개선이 기준연도 목표대비 110% 달성하는 등 대기오염물질을 적극
[환경포커스=수도권] ’무인항공기(드론, 이하 무인기)‘로심장충격기를 전달하고 경고 안내방송을 하는 제도가 국립공원에본격적으로 도입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구급용(앰뷸런스) 무인기’와 ‘순찰 안내방송 무인기’를 올해 12월부터 북한산과 태안해안 국립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급용 무인기’는 산악 지역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황금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 무인기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고 신고한 사람의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를 파악하여 자동 심장충격기 등을 담은 응급구조상자(키트)를 전달한다. 이 무인기는 응급구조상자를 전달할 때 ‘탄소강 쇠줄(카본와이어)’을 사용해 안전하게 하강시킨다. ‘순찰 안내방송 무인기’는 해상․해안 국립공원 순찰선에서 쓰레기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경고 방송을 할 때 사용된다. 방송용 스피커뿐만 아니라 열화상카메라 및 탐조등(서치라이트)을 탑재하여 주․야간 공원자원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활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급용 무인기’와 ‘순찰 안내방송 무인기’를 북한산과 태안해안 국립공원에서 지난 11월에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장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
[환경포커스] 녹색교육센터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실천적인 녹색시민을 양성하고자 지난 7월부터 "청소년 동아리 환경프로젝트 ‘꿈꾸는 초록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HSBC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 경기권의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단체 소속된 12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활동의 의미를 널리 펼칠 수 있도록 동아리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관련 주제의 그린 멘토를 연 2회 파견하는 "찾아가는 그린멘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그린멘토 교육"은 환경을 주제로 하는 전문 직업인들이 길잡이 교사 역할을 해줌으로써 환경 분야로의 관심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깊이 있는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준다. 환경보호 및 생태계 모니터링, 에너지, 생물다양성에서부터 공공디자인까지 환경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환경프로젝트 ‘꿈꾸는 초록씨’"는 내년 2월 중에 최종 활동 결과 공유대회를 통해 사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청소년들의 환경프로젝트를 지속적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가 '11년 에너지절약 지침(지경부)에 따라 소등했던 양화대교 경관조명을 LED조명으로 새 단장했다. 그동안 노후화된 조명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11월 2일부터 점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LED조명은 다양한 조명연출이 가능하고 전력소비가 상대적으로 적다. 기존 저압 나트륨등(58,728W)에서 LED조명 (30,284W)으로 교체한 후 약 48%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화대교는 아치형 교량으로 아치의 우아함을 살리기 위해 화이트‧골드톤의 조명을 설치했고, 다리 난간은 여러 가지 색을 낼 수 있도록 화려함을 강조했다. 또 교량 아래엔 유람선이 다니는데 관광객들에게 따듯하고 인상 깊은 이미지를 주도록 다른 교량보다 조명색이 밝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교체되는 양화대교 경관조명은 아치(Arch) 구조물, 난간, 교각 3부분으로 나눠지는데, 먼저 아치 구조물의 조명은 아치 브레이스(버팀대) 하부에 LED 조명 96등을 설치해 상향으로 빔 투과하게 되며 브레이스 각도에 맞춰 조명하게 된다. 다리를 지나는 보행자나 운전자들의 너무 밝지 않고 방해되지 않도록 하부에서 비추는 LED 빛의 각도를 좁게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