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민선7기 공약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확대’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국비사업을 적극 유치하며 공약실천에 나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연말 미세먼지 저감 국가사업으로 처음 시행되는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에 사상구 사상공단 지역이 선정되어 10억 원(국비 5억 원) 규모 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금년 8월 정부추경에는 사하구 감천항주변 30억 원 및 강서구 신호공단주변 10억 원 등 총 40억 원(국비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반영, 하반기에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도에는 올해 3개소 50억 원(국비 25억 원)을 넘어선 9개소 70억 원(국비 3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공단지역을 비롯한 터널주변, 대로변 보도 및 완충녹지 등 다양한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생활권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은 산림청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함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규 도시숲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사업신청 및 대상지 선정과 자체 신규사업 사전심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독성을 가진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가을철은 야생버섯이 많이 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자란다. 이 중에는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도 있다. 이 같은 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하여 먹었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울러, 국립공원 구역 내의 모든 임산물 채취는 금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없이 불법으로 채취할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등산, 야영 등을 할 때 반바지 등 짧은 옷을 입거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뱀에 물리거나 말벌에 쏘일 수 있어 위험하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와 야영장 등에서 말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나, 가을철 벌들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짧은 시간에 집을 지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 벌집을 발견하면, 벌집을 자극하거나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규제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건설기계의 71%를 차지하는 지게차, 굴착기, 도로용 3종(덤프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을 중심으로 저공해화를 추진한다. 서울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27종은 총 4만9천대로, 이중 덤프트럭 등 5종이 3만5천대(7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5종 중 저공해 조치가 필요한 노후건설기계는 '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차량들로, 31%인 총 1만1천여 대에 해당한다. 2015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수송부문(이동오염원) 미세먼지 발생량은 연간 약 4만8천 톤으로 이중 건설장비는 약 26%인 1만2천 톤 발생,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기준, 미세먼지(PM2.5 포함) 총 배출량은 331,951톤으로 이중 수송부문(이동오염원) 발생량은 47,823톤에 달한다. 비도로 이동오염원인 건설장비는 12,200톤으로 수송부분의 약 26%를 차지한다. 2015년 12월 기준, 자동차(20,990천대) 대비 건설기계(446천대) 등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 4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보유한 ‘온실가스 배출권’ 여분 중 총 62만8천 톤을 타 기관‧업체에 매도, 총 133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중 올해에 확보한 세수는 12억 원이다. 누적된 배출권 16만9천 톤 중 4만2천 톤을 민간 기관‧업체에 매도해 이와 같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 온실가스 다량 배출 업체는 정부가 연 단위로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정해준다. 할당량보다 많이 배출하거나 덜 배출하는 경우 다른 업체의 배출권을 일부 사오거나 타 업체에 다시 되팔 수 있다. 전국 지자체, 기업, 공사 등 589곳이 정부가 이와 같은 내용으로 '15년부터 시행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시를 비롯한 138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정부는 업체가 배출권을 과다 보유한 경우 일정량 이상은 매각을 유도해 배출권 가격의 안정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배출권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업체 간 거래가 가능하다. 서울시의 배출권 거래제 적용 시설은 ▴자원회수시설 4개소 ▴상수도시설 14개소 ▴물재생시설 4개소 ▴월드컵공원으로 총 23개소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의 반입폐기물 성상검사를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호텔 녹색경영 업무 협약식'을 조선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등 10개 유명 호텔들과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유명 호텔들이 자원․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숙박서비스 제공 등으로 녹색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다양한 숙박 업계로 확산시켜 고객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이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호텔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녹색경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었고, 조선호텔의 이불, 수건 등 직물 폐기물 재활용 현장을 살펴보면서 이번 협약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환경부의 녹색경영 촉진 사업을 호텔 등 비제조업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크게 호텔별 맞춤형 녹색경영 상담(컨설팅)과 친환경호텔 홍보활동으로 구성된다. 호텔별 맞춤형 상담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호텔별 녹색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분야별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분야별 맞춤형 상담에는 호텔별 전략사용현황, 고객 유형, 외부 온도 등을 고려하여 에너지와 비용을 절감하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에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만료 기한이 석달도 채 안남은 가운데, 9월 27일까지 축산농가에서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적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천시는 이행기간을 부여받은 농가 149농가 중 완료 58농가, 진행 34농가로 61.7%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진행중인 34농가 중 대부분은 설계도면 작성 중이며, 이행기간 만료일 전까지 위반내용을 해소하고 적법화가 완료될 전망이다. 그 외에 57농가는 측량 12농가, 미진행 46농가로 측량중인 농가들은 진행단계로 서둘러 이행하도록 농가별로 진행상황을 점검 중이며, 나머지 미진행 농가의 경우엔 개발제한구역, 도시개발예정지구 등에 속하여 적법화가 어려운 실정으로, 배출시설 규모 미만으로 면적 축소 및 폐업을 하도록 설득 중에 있다. 또한, 군구별로 적법화와 관련하여 T/F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며,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중‘무허가축사 자금지원’을 통해 지적측량비, 건축설계비 등 무허가축사를 적법화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유예기간 및 이행기간을 거쳐 오는 9월 27일까지 반드시 완료하여야 하며, 이행기간 만료일까지 적법화를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 위해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27일 오후 4시에 충북 음성 한국소비자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품으로 인한 위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위해의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정부혁신을 위한 기관 간 협업 촉진 사례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을 통해 수집한 연 7만여 건의 위해정보를 7월부터 환경부 등 협약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환경부 등 3개 기관은 각자의 소관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해정보공유시스템’에 접속하여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위해정보를 수시로 확인한다. ‘위해정보공유시스템’은 사전에 승인을 받은 환경부 등 협약기관의 담당자만 접속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소비자기본법’ 제52조에 따라 수집한 위해 정보를 분기별로 10개 부처*에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제공된 정보가 응급실, 소방서에서 제출한 사고 정보로 한정되고 보고 받는 시점에서 이미 수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제품으로 인한 위해의 사전예방, 확산 방지 측면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환경부는 생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건강생태계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건강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건강 실천모임이 활성화되면서 건강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시행중인 11개구 우수사례를 발굴, 6월 각 자치구를 통해 확산하고 건강생태계사업을 25개구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건강생태계’사업은 주민과 보건소가 함께하는 수평적 민·관 협력 건강증진사업이다. 2015년부터 보건소와 지역 풀뿌리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주민의 건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활동가가 주민과 지역건강문제를 파악해 꾸준한 관계로 개인 건강, 사회적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돕는다. 또 주민 리더 교육으로 스스로 지역 건강문제를 찾아 실천모임을 만들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년 4개구에서 시작한 건강생태계 사업은 2016년 6개구에서 2019년 현재 11개구로 확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현재 금천·양천구(4년), 은평구(3년), 동대문·동작·성북·중랑구(2년), 강북·관악·노원·성동구(신규) 등 총 11개구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중요해지는 만큼 주민의 자발적 건강활동모임이 확대되는 ‘건강생태계사업’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 대응 및 건강도시 기반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온실가스 및 유해대기 오염물질 저감에 관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2018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겨울에는 극심한 한파로 인해 2011년 이후 최다 한랭질환자(631명) 및 해양 저수온으로 인한 수산업 피해가 발생하였고, 여름에는 최악의 폭염으로 역대 최다 전국 폭염일수(31.4일)와 역대 최대 전력 수요(92,478MW) 등 계절에 가리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해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폭염 등 기후변화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쿨루프 설치 유무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비교하고 개선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실시한다. 또한 실내 공기정화 식물의 종류별 오염물질 저감 효과 및 온·습도 조절 능력에 따른 에너지 절약 정도를 확인하는 모의실험 조사를 진행하여 최적의 공기정화 식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시군구 쿨루프 사업으로 연계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를 정리 제공하여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매일 평균 2만 명이 방문하는「서울로 7017」구간중 장미꽃과 버스킹 공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미마당부터 어린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방방놀이터(트램폴린 놀이시설)까지 약 250m 구간에 쿨링포그를 설치하여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종의 인공 안개비인 ‘쿨링포그’는 보행로 난간에 촘촘하게 설치된 노즐에서 인체에 무해한 깨끗한 수돗물이 20마이크론(μm, 0.02mm)이하의 미세 물방울로 분사되는데, 분무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온도를 2~3℃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올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평년(23.3~23.9℃)보다 높고, 후반에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때가 있다는 전망이 있는바, 2017년부터 운영중인 광화문광장 쿨링포그와 함께 9월말까지 약 4개월간 가동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는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11시~19시까지 45분 가동 후, 15분간 멈추게 되는데, 기온이 25℃이하이거나 습도가 70% 이상이면 가동이 자동으로 중지된다. 신대현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 시설 운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