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녹색교통지역 거주자의 배출가스 5등급차량과 매연저감장치(DPF) 미개발 차량의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폐차 보조금과 별도로 추가 보조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한시 지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조기폐차 보조금을 총중량 3.5톤 미만인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는 ‘19년 조기폐차 보조금 한도액(165만원) 보다 대폭 증액된 것으로, 지원방법도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의 70% 우선 지원한 후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를 구매할 경우 남은 30%를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폐차보조금에 더해 신차를 저공해자동차나 LPG 자동차로 구매할 경우 신차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5등급 차주들이 대체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서울시는 ‘19년에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제도를 도입하면서 상시 단속지역인 녹색교통지역 5등급 차량 소유자에 대해 신차 구매를 추가 지원했는데,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계절관리제 5등급 운행제한에 대비하여 한시적으로 서울시 전체 저감장치 미개발 5등급 차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소규모 사업장(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97% 차지) 및 상업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맞춤형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사업장등에서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시설·용량별 오염물질 처리방식에 맞추어 흡수·여과·흡착 방식의 방지시설 및 저녹스버너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서울시는 맞춤형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예산 총 116억원을 투입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버너는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받을 수 있으며, 저녹스버너 지원사업 또한 시설 용량별로 최대 1,520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은 사업장당 1개 배출구에 연결된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지원금액은 최
[환경포커스=세종]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월 20일 오후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하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19년 12월~2020년 3월) 중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감축 상황을 확인했다. 보령화력발전소는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보령 1⋅2⋅3⋅5호기를 돌아가며 가동을 중단하고, 가동 중단되지 않는 발전기는 출력 상한을 80%로 제한하여 가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법정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대비 30% 이상 강화된 자체 기준을 설정⋅운영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노후된 보령 1⋅2호기는 올해 안에 폐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남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감축 이행상황을 점검하여 고농도 시기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감축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석탄화력발전 가동중지와 상한제약은 지난해 11월 1일에 발표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28일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서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석탄화력발전으로 배출된 초미세먼지는 총 2,590톤이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 줄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월 21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겨울철 수혈용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다. 이번 헌혈은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겨울철에 더해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등으로 헌혈 참여율이 저조해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 1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비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은 의료진의 문진을 거쳐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참여하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이용해 진행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 따르면 국내 적정 혈액 보유량 5일분에 비해 현재 4.4일분 정도로 감소한 상태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월 1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 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으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참고로 대한적십자사는 동절기 헌혈이 줄어든 시기에 코로나19 유입으로 단체 헌혈이 연이어 취소되어, 2월 중순 현재 적정혈액보유량 5일분을 크게 밑돌아 3일분 아래로 떨어지는 등 혈액수급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긴급히 헌혈 행사를 마련하였다. 또한 금번 행사는 서울광장의 대한적십자사 대형 헌혈버스(4대)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서울시 직원들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채혈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대비로 발열감지카메라,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채혈장비 1회용 사용 및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여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에 더 나아가, ‘환경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클린존’ 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17일 이마트 공덕점에 첫 클린존 마크 부착을 시작으로 객차, 역사, 호텔, 백화점 등 확진환자 이용시설 7개소부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클린존이란 ▲확진환자 방문시설로 방역소독 완료하여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해소된 곳과, ▲확진환자 방문지와 무관한 시민 다중이용시설 중 자율적 방역소독을 집중하여 주기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곳을 말한다. 서울시는 확진환자가 방문한 시설은 보건소에서 철저히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하루 정도 지난 후 사용하면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시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확진환자 이용시설 환경에 대한 바이러스 존재여부를 확인, 공개함으로써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안전성 확보로 경제활동 활성화와 일상성 회복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것. 클린존 추진을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진행하는 ‘코로나19 환경조사’는 2015년 메르스 환경조사 사례를 적용한 것이다. 시설내 공기와 환경표면을 동시에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의심환자 진단법과 동일한 검사법인 실시간 ‘유전자
[환경포커스=국회] 건설기계에 부착되어 있는 DPF(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어 건설기계의 특성을 고려한 배출가스 저감 대책을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을 제기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자동차환경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건설기계 DPF 고장수리가 1,190건에 달해 DPF가 장착된 건설기계 2,465대 중 48.3%에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계 DPF 고장수리 현황을 보면 필터 244건, 버너(노즐) 290건, 점화기 321건, 온도센서 109건, 압력센서 32건, 기타 194건으로 다양한 장치에서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DPF 설치비용을 1,100만원 전액을 지원하고 있고, 조기폐차를 위해서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조기폐차는 397대에 그쳤는데 이유는 실제 폐차지원 비용이 DPF 설치 지원비용 1,100만원보다 적은 930만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신 의원은 “2대 중 1대 꼴로 고장이 발생하는 DPF 설치비용 지원 정책은 재검토해야 한다”며, “조기폐차 지원금 수준을 높여서 노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BNK부산은행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000억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BNK부산은행 외에도 코로나19사태로 직접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상인연합회․관광협회․공연기술협회·한국이벤트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해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의 결단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시는 지난 4일, 전국 최초로 6개 반 40여 개 기관이 함께 모여 지역 피해기업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총괄지원반에 부산은행을 편성하였다. 이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이후 지역의 영세기업과 상공인들의 피해가 심해지고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12일 2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개최되었다. 부산시는 이에 더하여 부산은행과 협의를 통하여 지역 기업의 어려움에 대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면서 이번 협약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부산은행과의 협약은 ▲‘코로나19 피해업체’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금리우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45억 출연 ▲5억원 상당의 방역물품 기부 ▲지역 저신용등급 포용금융 확대에 50억 출연
[환경포커스=서울] 박원순 시장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서울 관광업계의 조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광업계 간담회’를 14일 금요일 9시 동대문 써미트호텔(중구 장충단로 198)에서 갖는다고 전했다. 여행사, 항공사, 숙박업소 등 서울 관광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선 대응부터 회복, 도약단계에 이르기까지 서울시가 마련한 단계적인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 주요 내용을 내놓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시장을 살리기 위한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간담회 장소도 코로나19로 불황을 겪고 있는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호텔로 선정했다. 박원순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써미트호텔 식당과 객실을 돌아보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한다. ‘써미트호텔’은 200객실 미만 중형 규모의 3성급 관광호텔로 단체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곳이지만 이번 코로나19로 60% 이상의 공실률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선정되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축산농가, 축사밀집지역, 전통시장에 대하여 상시적으로 소독을 지원하는 민간공동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축산업협동조합과 강화옹진축산업협동조합에 각 3개반씩 총 6개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강화·옹진 및 8개구)로 역할을 분담하여 인천지역 소규모 축산농가 386개소에 대하여 연 24회 일제소독을 지원한다. 공동방제단은 반별로 소독차량과 방역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소독 방제를 실시한다. 과거에 공동방제단은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성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다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독방제를 위하여 2012년부터 지역을 통합하여 축산업협동조합에서 민간공동방제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 3억원의 예산으로 방제단의 인건비, 차량운영비, 소독약품비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올해 1월초 구제역 감염항체 검출 등 각종 방역상황이 강화군에서 연이어 발생되었으나 민간공동방제단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그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다. 현재는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