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7월 9일 강화군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군·구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해당 교육을 위해 유관기관인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 시가 위촉한 아동학대 예방 전문강사 인력 풀(POOL)을 활용해 각 군·구로 강사를 파견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300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실제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유형,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그동안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신고의무자 교육)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 대부분이었기에 강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집중이 어려워 교육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군·구별 강사 파견 형식의 대면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 권리존중 문화 실천을 위해 매일 매일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의 자발적·선제적 아동학대 예방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현장에서 아동학대 피해자 및 가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사례관리를 하는 대응 인력인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교육은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가해자의 병리적 특징에 대한 이해 및 상담 기법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을 통한 소진(번아웃) 예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민간 상담사의 아동학대 피해자 및 가해자의 다양한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경감시킴으로써 아동학대 상담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부산의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서,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 및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원세연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의 전문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 마이웨딩」사업을 대폭 확대,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예비부부의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이달부터 대관료 없이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서울시는 여기에 더해 결혼식 1건당 최대 100만 원 이내의 비품운영비 지원도 새롭게 시작해 예식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부부들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공공예식장 중 신청‧예약이 없었던 비인기 장소는 지정을 취소하는 대신, 마곡광장, 세종문화회관(예인마당), 서울역사박물관 등 예비부부가 선호하는 야외공간 8곳을 새롭게 개방했다. 예약이 가능한 장소와 일자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전용 누리집도 오픈하여 운영한다.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은 공원, 한옥 등 매력적인 서울의 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총 70쌍('23년 29쌍, 24년 6월 말 41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에는 63쌍, 내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클린주택으로 인증받을 클린임대인을 6월 24일 월요일부터 11월 22일 금요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종합지원센터에서 방문 및 우편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임차주택의 권리관계와 신용정보 확인이 되면 ‘클린임대인’ 으로 등록할 수 있다. 클린임대인 신청 자격은 ① 3호 이하의 임대주택을 보유한 임대인 중 서울 소재 연립・다세대 임차주택의 권리관계가 깨끗하고, ② 임대인의 KCB신용점수가 891점 이상(舊 2등급 이상)인 임대인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한 클린임대인 신청자격을 확인 후 클린임대인 인증번호를 부여하여 등록증을 발급하게 된다. 임대인의 신용정보는 매물 구경 시, 계약서 작성 시 최소 2회 이상 임차인에게 공개해야 한다. 시는 전세사기 여파로 임차인들이 연립·다세대를 위험자산으로 인식해 빌라 전세계약을 기피하는 주택시장 불안 현상을 완화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임대인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시범사업 추진 후 효과 등을 분석해 재조정하거나 확산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연립·다세대 주택을 중심으로 주거불안이 확산되고 있어, 선량
[환경포커스=인천] 재단법인 인천광역시 여성가족재단은 본격 물놀이 철을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4월 지역사회 지원계층 교육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에게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 꿈이음 학습자 중 여자 청소년과 엄마를 대상으로 10명 내외로 진행되며, 인천여성가족재단 여성전용수영장에서 재단 소속 수영강사가 개별적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생존수영 교육은 지역별 관할 교육청의 운영 방침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으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은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재단은 인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하여 2024년 6월 26일(수)~6월 27일(목) 이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CPR 알기, 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기본 안전교육과 더불어 △물속에서 숨 참기, 눈 뜨기 △물에서 중심 잡아 누워 뜨기 △입수하여 가까운 거리로 탈출하기 등 위험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인천여성가족재단은 결혼 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장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j, 2024.6.14.~6.19.) 시기를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및 수막구균감염증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국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 2018년 1명 이후 없지만, 중동지역에서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20년 61명, 2021년 18명, 2022년 10명, 2023년 5명, 2024년 5월 기준 4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는 이슬람 성지순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체계를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의료기관은 의심환자 방문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연계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ITS)을 통해 확인·신고할 수 있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시는 각 유관기관(보건소-병원-보건환경연구원-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과 연계해 검사, 격리 또는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수동 감시로 지역 내 전파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내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귀국 후 2주 이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5월 한 달간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5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케이크류 제조·판매업소, 대형음식점, 축산물 취급업소 등 120여 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자 마련됐다. 적발된 업소의 불법행위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허위표시(2곳) ▲식용으로 부적합한 식용란 판매 및 제조 목적 보관․사용(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3곳) ▲원산지 거짓 표시(3곳) ▲심각한 위생불량(1곳) ▲무허가 및 무신고 영업행위(4곳)이다. 적발된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가' 식육가공업체와 '나' 식육포장처리업체의 경우 지난해 5월경부터 주문량이 많아지자 관련 허가를 받지 않은 '다' 업체에 양념육과 포장육 생산을 불법으로 위탁했고, 생산 제품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등 표시사항 일체를 '가'와 '나' 업체로 허위 표시해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해 적발됐다. 이러한 수법으로 총 15톤(싯가 1억7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