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4월 25일(금) 「학생의 학교 내 안전 강화를 위한 (가칭)‘하늘이법’ 쟁점과 개선 방향」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가칭)‘하늘이법’은 지난 2월에 대전에서 발생한 교내 초등학생 피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국회에 발의된 20여 건의 법률안 등을 의미하며, 교육부가 지난 2월 18일에 발표한 대응방향 및 대책에도 관련 내용이 일부 제시되어 있다. 그간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률안에는 「초ㆍ중등교육법」 개정안,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안전법”) 개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이 있다. 교육부의 재발 방지 방안으로는 고위험 교원에 대한 긴급조치 등 강화,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의 근거법령 마련, 정신질환 관련 휴‧복직 제도 개선, 전체교원 마음건강 지원, 학교 안전 관리 강화의 5가지가 제시되었다. 이에 대해 국회 간담회 등에 참여한 교원 관련 단체들은 “질환교원에 대한 혐오ㆍ편견, 전체 교원 대상의
[환경포커스=국회]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25일, 환경영향평가 거짓·부실 작성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공탁제를 도입하고 환경영향평가 절차 내 참여 기회와 대상을 확대하여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법안 4건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핵심적인 제도다. 국민의 건강과 생태계 보호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를 직접 발주하고 사업자가 고른 평가대행업체가 이를 수행하는 하도급 구조로 되어 있어 평가서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사업자의 이해관계가 반영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 영향을 축소 · 은폐하고, 부실 작성을 하면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실제로 부산 대저대교, 양산 사송지구 도로개설공사, AWP 영양풍력발전단지, 전북 순창군 금산골프장, 제주도 비자림로 등 여러 사업 추진과정에서 멸종위기종을 조사에서 누락하는 등 환경영향평가의 거짓 · 부실 작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정혜경 의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브라이언 스타일 미 하원 운영위원장과 조 모렐리 하원 운영위원회 간사를 만나 한미 양국 간 협력강화, 의회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119대 미 의회 출범 이후로도 한국과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양국 간 정파를 초월한,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지지로 인해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우리 국회는 2년간의 준비를 통해 한미의원연맹을 만들고, '한미동맹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의회외교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경제동맹으로서도 매우 중요한데, 미국의 관세정책, IRA법, 반도체법 등에 대한 문제들을 잘 풀어 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가 잘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 스타일 하원 운영위원장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양국 간 동맹을 강화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조 모렐리 하원 운영위원회 간사는 한국이 경제와 민주주의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47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인사·조직·예산 등의 운영에 있어 자율성을 대폭 부여받고 그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조사 및 품질관리(6개), 연구(13개), 교육훈련 및 문화(13개), 의료(9개), 시설관리 및 상담(6개) 등 5개 유형, 총 47개 기관으로 구성된 행정기관 유형이며, 환경부 소속기관 중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화학물질안전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관의 고유사업 실적과 관리역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위 7개 기관이 S등급에 선정되었는데, 국립생물자원관은 2년 연속, 화학물질안전원은 3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아 책임운영기관으로서의 운영 효율성과 혁신 역량을 높게 인정받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4년 ‘과학기반 생물다양성 정책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물자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생물주권 확보 연구 고도화 및 생물다양성 과학당국으로서의 기능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특히, 인공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명동대성당을 찾아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모 빈소를 조문했다. 우 의장은 조문에 앞서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교황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계셨고, 누구보다 먼저 고통받는 이들을 품으셨다"며 "2014년 방한 당시 세월호 유가족 손을 잡고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셨던 모습은 지금도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사는 법을 배우려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교황의 말씀처럼 국회 역시 연대와 사랑의 정신 속에 약자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담아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세종]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22일 충북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위치한 청남대를 방문하여 김영환 충북지사와 함께 청남대 시설을 둘러보고 상수원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합리적 입지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 발생을 계기로 영동 지역의 산불 발생 현황을 함께 짚어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과 함께 산불 발생이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향후 생태계 복원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은 “지금 기후위기가 되면서 산불 위험률이 산업화 이전보다 120일 이상 증가했고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도 계속 확대가 되고 있다. 그래서 이 산불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정부가 함께 이제는 긴밀하게 해결 대책을 찾아야 할 될 때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산불은 더욱 빈번하고 대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은 물론, 산불 이후의 하천으로 유입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 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어떻게 복원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임주훈 전 산림복원 협회 회장은 “임도에 대해 바람길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불의에 항거한 4·19 정신,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헌법은 전문에 '대한국민'으로서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선언하고 있다"며 "빛나는 이정표를 세운 국민을 두려워하고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 우리가 새겨야 할 4·19의 교훈"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청래·맹성규·박형수 의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