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12.6℃
  • 박무대전 11.8℃
  • 박무대구 11.0℃
  • 박무울산 10.8℃
  • 박무광주 13.4℃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11.3℃
  • 흐림제주 13.9℃
  • 맑음강화 9.8℃
  • 맑음보은 11.7℃
  • 맑음금산 10.3℃
  • 흐림강진군 13.7℃
  • 흐림경주시 10.7℃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제3회 생태동화 공모전 '진짜 꿀벌이 나타났다' 대상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최종 수상작 9편 선정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제3회 생태동화 공모전’ 대상에 김은잔 씨의 ‘진짜 꿀벌이 나타났다’, 최우수상에 김동욱 씨의 ‘강치 아리랑’ 등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3회 생태동화 공모전’은 올해 7월 30일부터 2개월간 공모전 누리집(www.nie-contest.com)을 통해 총 278편이 접수됐다.

 

1차 예심에서 43편이 우선 선발됐고, 아동문학 공모전 심사 경력의 아동문학가, 관련 학과 교수 등 5명의 심사위원이 2차 본심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최종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진짜 꿀벌이 나타났다’는 멀지 않은 미래에 대부분의 꿀벌들이 멸종되고 로봇벌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는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꿀벌이 사라져 균형을 잃어가는 생태계를 그리며 자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치 아리랑’은 울릉도에 사는 소년 용복이가 바닷가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강치와 유사한 생명체를 목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묘사하며 자연 보존과 개발 사이의 우선순위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제3회 생태동화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과 200만 원이, 우수상에게는 100만 원, 장려상에게는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9편의 수상작을 수상작품집 형태의 생태동화책으로 묶어 2019년 상반기 내로 출간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태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좋은 작품들로 구성된 수상작품집을 보급하여 어린이들에게 생태 정보와 교훈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도보 30분에 여가·교육·돌봄 모두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사업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