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2.4℃
  • 맑음강릉 7.5℃
  • 맑음서울 14.1℃
  • 맑음대전 13.8℃
  • 구름조금대구 10.3℃
  • 흐림울산 10.4℃
  • 박무광주 14.5℃
  • 흐림부산 11.8℃
  • 맑음고창 10.6℃
  • 구름조금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15.1℃
  • 구름조금금산 14.5℃
  • 흐림강진군 12.4℃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기후변화대응 및 재생에너지산업육성 특별위원회 덴마크 초청 방문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재생에너지산업육성 특별위원회 덴마크 초청 방문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재생에너지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해 소속의원 신창현, 김성환, 위성곤 의원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주한덴마크대사관의 공식초청을 받아 덴마크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하여 해상풍력발전 선진국인 덴마크의 선진제도를 돌아보고 국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덴마크는 ‘17년 현재 총발전량 중 73%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30년까지 전체 전력 소비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로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탈화석연료 사회를 위해 세계 최초로 `50년까지 모든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 전환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방문단은 19일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을 방문하여 핀 모텐슨(Finn Mortensen) 대표와 면담을 갖고 덴마크 에너지·사회·경제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은 600개 이상의 덴마크 기업, 정부 기관 및 학술 기관, 전문가 및 연구원이 참여한 덴마크 정부에 의해 2008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공공-민간단체로 에너지, 기후 및 환경분야에 대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석탄발전소를 전환하여 북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로 탈바꿈한 아베도르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같은 날 방문단은 전세계 최대 터빈업체 베스타스(Vestas) 방문해 모튼 뒤홀름(Morten Dyrholm) 수석 부사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베스타스는 전 세계 풍력발전시장의 16%를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현재 79개에 진출해 있다. 방문단은 베스타스로부터 우리나라 풍력산업발전을 위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19일 마지막 일정으로 덴마크 에너지청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붓짜오(Kristoffer Böttzauw) 청장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덴마크 해상풍력발전은 타당성조사에서부터 공사인허가를 받는 기간이 평균 34개월로 유럽 평균 42개월에 비교하여 매우 빠른 인허가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인허가 협의, 의제 처리 등 다양한 절차에 있어 덴마크 에너지청이 운영하는 One Stop Shop을 통해 모든 사항을 일괄처리 함으로서 가능한 것으로, 방문단은 One Stop Shop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국내 적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덴마크 최대 해상풍력단가 있는 에스비에르(Esbjerg)를 방문해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Jesper Frost Rasmussen)시장과 면담을 통해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고견을 들을 예정이다.

 

방문단은 자리를 옮겨, 세계적인 해상풍력 운영업체인 Ørsted(외르스테드, 舊Dong Energy)社를 방문해 에스비에르 항만 시설 및 혼스레브(Horn Rev)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풍력발전 타워 및 터빈 제작 공장이 위치해 있어, 유럽지역 해상풍력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에스비에르 항만을 시찰하고, 혼스 레브(Hons Rev) 1, 2, 3 해상풍력단지를 헬기를 타고 돌아볼 예정이다.

 

혼스 레브 1 단지는 2002년에 준공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2.0MW급 터빈 80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혼스 레브 2단지는 2009년 준공된 2.3MW급 터빈 91기가 설치되어있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소이다.

 

특히, 현재 건설중인 혼스 레브 3단지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인 8.3MW급 터빈 49기를 설치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우리나라 서남해안해상풍력발전단지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방문단을 이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재생에너지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RE100 캠페인’에 15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산업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 산업이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 강조했다.

 

또한, “이번 덴마크 방문을 통해 국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당 특위 차원에서 재생에너지산업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갈 것”이라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도보 30분에 여가·교육·돌봄 모두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사업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