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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생태

제주 평대리, 3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돝오름, 비자림에서 해녀들의 물길까지 함께 돌아보는 초봄 생태관광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 평대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평대리’는 제주 해안 특유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가 잘 보전된 마을로 비자림, 돝오름, 고즈넉한 해안길 등 자연생태자원과 해녀 등 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2023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평대리의 비자림(천연기념물 제374호)은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예로부터 비자나무는 구충제도로도 쓰고, 간식으로도 먹는 등 ‘팔방미인’ 나무로 불렸다. 아울러 이곳은 난대림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고사리류를 비롯해 나도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차거리난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로 제주의 특별한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돝오름(경관보전지구 1등급)은 정상에 둥근 분화구가 있는 화산체인 오름으로, 해발은 284.2m, 오름 형태는 달걀모양이다.

 

마을 돌담길로 시작되는 뱅듸고운길은 해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해녀들이 물질을 위해 옷을 갈아입거나 불을 쬐며 쉬는 곳인 불턱을 비롯해 제주 인물 ‘부시흥’의 부대각비 등 제주 해안마을의 역사‧문화‧생태가 흥미롭게 이어진 길이다.

 

제주 밭담은 밭 주위를 검은 현무암으로 쌓아 올려 만든 돌담으로, 2014년 국내 최초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되었다.

 

평대리는 돝오름 기슭의 비자림을 시작으로 해안에 이르기까지 평탄한 지대에 있으며, 절반 이상이 경작지이다. 3월 평대리에 가면 까만 밭담 안의 주황색 당근을 수확하는 장면을 만날 수 있다. 밭담길을 걷다가 목이 마르면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된 카페거리에서 물이 오른 달큼한 당근 주스를 맛볼 수 있다.

 

비자림 숲 체험, 제주 해안마을의 문화체험 등 제주 평대리의 생태관광 정보와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은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누리집(eco-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주 평대리의 생태관광 체험 안내 등의 각종 정보는 평대마을 누리집(pyeongda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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