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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신청한 총 731가정 중 최종적으로 157가정 선정

8.14(수) 선정가정에 통보, 가사관리사와 매칭 후 9.3(화)부터 서비스 제공 예정
-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97가정, 한자녀 39가정, 임신부 14가정, 한부모 7가정
동남권 59가정, 도심권 50가정, 서북권 21가정, 서남권 19가정, 동북권 8가정
1일 ‘4시간’ 89가정, ‘6시간’ 8가정, ‘8시간’ 60가정, 주5회 이상 125가정, 6개월 143가정
이용계약서 작성시 선정 가정별 맞춤형으로 희망서비스 업무를 사전 협의결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총 731가정 중 최종적으로 157가정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이뤄진 이용가정 모집에는 총 751건의 신청이 들어왔으며, 이중 타 시도 신청 2건, 중복신청 18건을 제외하고 최종 731가정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돼 약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용가정은 한부모, 맞벌이, 다자녀, 임신부를 우선하되, 자녀연령(7세 이하), 이용기간(6개월), 가사관리사 근로시간(40시간), 지역적 배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의하여 선정하였다.

 

이용가정 선정결과는 8월14일(수)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선정가정에 알림톡으로 발송하여 이용가구 유의사항 등 구체적 계약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이후 이용계약서 작성, 요금납부 여부 등을 확인하여 최종 확정시 9월 3일(화)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가 시작된다.

 

선정결과,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97가정(61.8%), 한자녀 39가정(24.8%), 임신부 14가정(8.9%), 한부모 7가정(4.5%)순이며, 가정별 2자녀 이상 다자녀가 104가정(66.3%), 1자녀 50가정(31.8%), 자녀가 없는 경우 3가정(임신부 1.9%), 자녀의 연령대는 7세 이하가 145가정(92.4%)이다.

 

지역별로는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59가정(37.6%), 도심권(종로, 중구, 용산, 성동, 광진, 서대문, 동대문)이 50가정(31.8%), 서북권(은평, 마포, 양천, 강서)이 21가정(13.4%), 서남권(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19가정(12.1%), 동북권(중랑, 성북, 노원, 강북) 8가정(5.1%)순이다.

 

이용시간은 4시간이 89가정(56.7%)이며, 8시간 60가정(38.2%), 6시간 8가정(5.1%)순이고, 이용기간은 6개월 143가정(91.1%), 3~5개월이 12가정(7.6%), 1~2개월 2가정(1.2%) 순이며, 주당 이용일 수는 5회 이상 125가정(79.5%), 1~2회 17가정(10.8%), 3~4회 15가정(9.6%) 순이다.

 

서비스 내용(업무범위)에 대하여는 이용계약서 작성시 선정 이용가정별 맞춤형으로 희망서비스 업무를 사전에 협의하여 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이용 기간 중 추가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이용가정에서 가사관리사에게 직접 업무지시가 불가하므로 제공기관 서비스센터를 통하여 결정해서 안내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시범사업 기간중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민원·고충처리 창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은 신속히 대응·조치하면서 이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한부모, 맞벌이, 다자녀, 임산부의 우선순위와 자녀 수, 나이, 이용시간, 지역배분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이용가정을 선정했다. 다만, 시범사업이 가사관리사 100명 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신청가정 모두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이용가정과 가사관리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후 매칭 단계에서도 선정된 가정의 요구사항과 가사관리사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꼼꼼히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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