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8.4℃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8.7℃
  • 맑음대구 19.9℃
  • 구름조금울산 19.8℃
  • 맑음광주 18.7℃
  • 구름조금부산 19.0℃
  • 맑음고창 16.2℃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7.2℃
  • 맑음금산 18.3℃
  • 맑음강진군 19.6℃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 경제 전환 지원계획> 수립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의 마지막 퍼즐 완성을 위해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 경제 전환 지원' 본격 추진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커피박 수거, 자원화 제품개발, 판매까지 논스톱 지원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완성의 마지막 퍼즐인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 경제 전환 지원계획(이하 커피박 자원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에 열린 ‘제13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부산의 특화사업으로 추진이 결정됐다. '커피박 자원화 계획'은 커피산업 성장에 따른 커피박 증가로 공공 처리 필요성 증가, 커피박 공공 수거 체계 구축 및 수요처 확보를 통한 순환 경제 육성과 함께 커피박 자원화를 통한 환경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박은 발열량이 많아 바이오 연료로 활용 가능하고,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이 없어 토양개량제, 퇴비, 입상 활성탄, 목재 대체품, 건축자재, 플라스틱 대체품 등으로 자원화할 수 있는 유기성 자원이다.

 

현재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소각 후 최종 매립되고 있으나, 2030년 가연성폐기물 매립 전면 중단에 따라 자원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커피박의 자원화를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커피박 순환경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부산연구원의 커피박 자원화 개선 방안 용역의 결과를 '커피박 자원화 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한 커피박의 제품화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지난해(2023년)부터 올해까지 선도 공모사업을 통한 실험적 형태의 사업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중장기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커피박 자원화 계획'은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친환경제품 거래터(플랫폼)를 구축하고,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박 배출 신고를 하면 공공에서 무상 방문 수거해 자원화 제품개발 및 판매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한다.

 

총사업 기간은 5년, 총사업비는 39억 원이다. ▲시는 전체사업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추진(공공 구매 포함) ▲구·군과 커피전문점은 공공 수거 체계 구축과 협력 ▲연구원은 자원화 제품개발 및 인증 전담 ▲기업체는 처리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처리거점 확보를 위해 재활용시설 설치가 가능한 부지 제공을 병행 추진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우리시는 전국 최초로 커피박 자원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공 수거 체계 구축 및 수거 거래터(플랫폼) 개발, 자원화 처리 기반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부산만의 커피박 자원화 특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자원의 선순환, 환경 보호,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됨으로써,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이 만드는 순환 경제의 정착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2025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fun)펀(fun)한 광화문광장>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2025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fun)펀(fun)한 광화문광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2년 재개장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되는 본행사는 지난해 어린이에서 가족으로 대상을 넓히며 방문객 수 2만 5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서울의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K-컬쳐의 중심, 서울에서 만나는 놀라운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K-팝, K-뷰티&패션, K-푸드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자 한다. 시는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와 ‘서울스프링페스타’를 통해 이번 연휴 기간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두 가지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행사 기간을 지난해 3일 대비 두 배로 늘린 만큼, ‘교보문고’, ‘대원미디어’, ‘아바나-브릭브릭’ 등 콘텐츠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펀(fun)펀(fun)한 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