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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방학 초등학생 3~6학년 대상 소방관과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캠프> 운영

초등학생 대상, 여의도 수난구조대와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물놀이 안전캠프’ 운영
수난사고 대처법·익수자 응급처치·생존수영 등 직접 체험하는 수상 안전교육
하루 20명,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 통해 7월 22일(월)부터 선착순 신청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방관과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캠프’를 운영한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발표된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9~’23) 동안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22명으로 여름휴가 절정기인 8월에 인명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주요 원인은 수영미숙(36%), 안전부주의(32.7%) 순이었다.

 

이는 시민들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교육을 받는다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물놀이 안전캠프’는 수난구조대, 미래한강본부와 협업하여, 7월 29일(월)부터 8월 14일(수)까지 여의도 수난구조대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총 5회 운영하며, 참여가능 인원은 1회당 20명이다. 프로그램은 1교시 수난 안전체험, 2교시 물놀이 생존체험으로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진행된다.

 

1교시 ‘수난 안전체험’은 수상에서의 인명구조 경험이 풍부한 수난구조대원이 직접 교육하며, ▴태풍·호우·침수 등 여름철 풍수해 재난 안전, ▴구명조끼·구명환 등 구조장비 사용법, ▴수난구조대 직업체험, ▴심폐소생술·AED 사용법 등 위급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2교시인 ‘물놀이 생존체험’은 ▴물놀이 안전수칙, ▴물놀이 상황별 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생존수영,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부력도구(돗자리, 아이스박스 등)를 활용한 구조법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7월 22일(월)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총 5회 중 4회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회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업하여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물놀이에 대한 안전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름철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물놀이 안전캠프’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처법과 생존수영을 직접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방법으로 대응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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