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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태호 외통위원장, UAE 아크부대 방문해 장병 독려

- 아크부대, UAE 비분쟁지역에서 국익 창출과 군사협력 임무 수행
-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에서 의료진과 간담회 열고 의료진 격려

[환경포커스=국회]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을 방문(7.28.~8.3.)하는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은 29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UAE에서 첫 일정으로 아크부대(UAE 군사훈련협력단)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과 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아크부대는 PKO*나 다국적군 파병과는 달리 비분쟁지역에서 국익 창출과 군사협력을 위한 새로운 파병 개념의 첫 사례로, 2011년 1월 1진이 파병된 이후 현재 21진이 파병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랍어로 ‘형제’를 뜻하는 아크부대는 UAE 군 특수전부대 교육훈련 지원 및 연합훈련과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태호 외통위원장은 아크부대 임무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장병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국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아크부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아크부대는 우리나라의 군사 선진기술을 알리는 군사외교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져달라”면서 아크부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대표단은 이날 아크부대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90여명의 인력을 파견해 수탁운영 중인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방문해 양국 의료 협력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2014년 한-UAE 정상간 합의에 따라 2015년 2월 개원했다. UAE 내 발생빈도가 높은 고난도 치료 필요 질환과 관련된 3개 특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양국간 의료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대형 3차 의료기관 수탁 운영 사례로 메디컬 강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은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병원 운영 현황을 듣고 “우리 의료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서울대병원의 3기 연장 계약(2025~203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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