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구름조금동두천 12.5℃
  • 흐림강릉 11.4℃
  • 구름조금서울 12.9℃
  • 박무대전 15.1℃
  • 흐림대구 13.7℃
  • 흐림울산 12.2℃
  • 흐림광주 17.9℃
  • 부산 13.4℃
  • 흐림고창 13.8℃
  • 맑음제주 18.9℃
  • 맑음강화 14.0℃
  • 흐림보은 16.0℃
  • 구름많음금산 16.4℃
  • 구름많음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11.7℃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항만지역 배출량 관리 따른 대기질 개선효과 입증한 논문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게재

5.29.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항만지역 배출량 관리에 따른 부산시 대기질 개선효과 입증한 논문 게재
대기질 평가 기반시설(인프라) 조기 구축으로 선박배출량 규제 영향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2020년부터 선박 관련 초미세먼지 및 유해금속성분 큰 폭으로 감소, 시민건강피해 예방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1년 수행한 자체연구와 관련해 항만지역 배출량 관리에 따른 부산시 대기질 개선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지난 5월 29일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기후와 대기과학(npj Climate and Atmospheric Science)’에 실렸다고 전했다.

 

선박은 부산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최대 배출원으로, 부산시는 2020년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전인 2018년부터 이미 대기환경측정소와 초미세먼지 자동성분분석시스템을 항만지역에 설치해 대기질 정보를 수집해왔다. 또한, 대기질 정책효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하는 등 부산시 미세먼지 최대현안인 항만관련 정책의 시행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약에 발맞춰 2020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 선박연료유 황(S) 함유량 기준 강화(3.5%→0.5~0.1% 이하)로 3년간 항만지역의 아황산가스(SO2) 농도가 65% 감소했다. 이밖에 내륙지역에서도 선박배출 영향으로 발생한 초미세먼지(PM-2.5) 및 유해금속성분(V, Ni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항만지역의 배출량 관리가 부산시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피해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기질 조사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정책 시행 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배출량 관리 대상 우선순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산시가 실효성 있는 대기질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 위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 도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 도입, 4월 11일 금요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안심결제 서비스는 서울시 노동 종합 정보 플랫폼인 서울노동포털(seoullabor.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는 무료며, 의뢰인이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카드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프리랜서에게 지급된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의뢰인이 결제한 작업 대금을 은행 등 결제 대금 예치 기관에 예치하고, 작업이 끝나면 프리랜서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안전 결제 서비스다. 시는 이를 통해 대금 미지급, 작업 불이행 등 기존 프리랜서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던 문제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신한은행과 ‘프리랜서 에스크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어 지난 2월에는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운영방식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도 검증했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프리랜서뿐 아니라 발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 맞아 올 한해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4월 11 금요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광복절 주간에 집중된 기념식 중심의 예년 행사에서 벗어나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시는 올해 총 22건의 특별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한다. ▴국제문화교류 ▴문화유산 답사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대규모 광복절 특별행사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각 문화시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외문화교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시향 특별공연>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8.14.~8.15.)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