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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부지 16개소에 200기 이상의 도심형 거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월드컵공원․서울대공원 주차장 등에 충전기 설치․운영할 민간사업자 모집
11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충전기 설치부지 제공협약…유휴 국유지에도 충전기 설치 공동 추진
부지제공으로 충전기 200기 이상 설치 가능…37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서울대공원 등과 같은 대단위 주차장 등 공공부지(16개소)에 200기 이상의 도심형 거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은 주차면이 약 5,600면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113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게 되면, 서울로 진․출입시 부족한 충전인프라 서비스에 많은 도움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주차장은 도심형 충전기로 충전시에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구비하고 있어 이번 사업으로 20기의 충전기를 설치하면 시민의 충전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호역․훈련원공원․세종로공영주차장 등 도심의 주요거점과 환승주차장에 대해서도 민간 충전사업자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7일(수)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를 통해 서울시내 공영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대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 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23년 1월 중으로 부지별 충전기 설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월드컵공원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및 유휴부지(16개소)에 대하여 민간 자본을 활용하여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하는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

 

참가 신청은 사업대상부지별로 접수받아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사업대상부지별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도심형 거점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서울에너지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캠코로부터 제공받은 국․공유지 10개소에 대해서도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캠코로부터 제공받은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과 관련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서울에너지공사는 부지 현장조사 등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캠코에서 관리 위탁 중인 유휴 국유부지 중 강서구 내발산동 소재 유휴부지(2,660㎡) 등 10개소에 대해서 서울시에서 공모하여 선정된 민간사업자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등 시 소유 부지 6개소에 226기 이상을 설치할 경우, 약 37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등 공영주차장(6개소)의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물량은 총 226기(급속 45기, 완속 181)이며, 서울기술연구원의 충전기 유형별 적정 보조금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기차 구축비용(전기공사 포함)은 급속(100kW) 63백만원, 완속(7kW) 4.8백만원으로 이를 적용하여 구축에 따른 비용 추정시 37억원이 예상된다

 

끝으로,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6년 전기차 10%시대 실현을 위해 충전기 설치부지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공공투자뿐만 아니라 민간투자 활성화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전기차 충전사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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