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30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단계 발령

30일(수) 오전 0시 ‘동파 주의(2단계)’발령…올겨울 첫 동파 발생 가능성↑
지역별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은 ‘동파 경계(3단계)’발령해 신속 대응
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 정비, 한파에는 수돗물을 흐르도록 조치
채우기‧틀기‧녹이기로 동파예방…동파신고는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 다산콜(120)

 

[환경포커스=서울] 서울 전역에 영하의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는 30일 수요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함의 보온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동파 주의’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예보제 중 2단계에 해당하며 동파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일 최저기온이 영하 5도~영하 10도의 날씨에 발령된다. ‘동파 경계’는 3단계에 해당하며, ‘동파 발생 위험’ 수준으로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는 이번 한파에 일부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국지적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 지역은 기상 상황에 따라 3단계인 ‘동파 경계’ 단계로 격상하여 신속한 동파 복구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지난겨울 서울시 첫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12월7일에 접수됐으며, 일 최저기온이 영하 2.7도로 평년 기온을 웃돈 날씨에 발생했다. 올겨울, 서울에서는 아직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나, 비 온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동파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파는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증한다. 지난해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5℃까지 떨어졌던 12월25월부터 28일까지 단 4일간 그해 겨울 동파의 33%에 해당하는 1,193건의 동파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역에 따라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외출, 야간시간 등에는 수도꼭지를 열어 수돗물을 조금씩 흘려두어야 한다.

 

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함 보온상태를 미리 점검하여 헌옷·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우거나, 보온재가 젖었으면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해야 한다.

 

공사장에서는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도계량기 밸브를 닫고 배관 연결부와 계량기 후단을 분리한 다음 계량기 내부의 물을 비워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파 예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동파예방 시민 참여 이벤트’도 추진한다. 페이스북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동파예방 참여 사진과 함께 댓글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수도조례에 따라 겨울철 한파와 같이 자연재해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를 제외하고, 보온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소홀(훼손‧노출‧이탈 등)로 동파될 경우 사용자가 계량기 대금 및 설치비용을 전액 부담해야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되면 서울시 수돗물 민원상담 채팅로봇 ‘아리수톡’(카카오톡에서 상수도사업본부 채널 추가),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꼭 신고해야 한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