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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 녹색 건축물 운영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2022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운영부문에서 녹색건축물 유지·관리 성과 인정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건축물로 자립률 153% 달해…남은 전력은 한전에 판매
’12년 개관 이후 누적 59만명 방문…시민‧전문가 대상 교육, 체험 및 전시 운영
시, 운영 경험 널리 공유해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 건축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2022년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에서 녹색 건축물 운영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물의 우수한 준공 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는 녹색건축물 인증 취득 5년이 지난 건축물 대상 ‘운영 부문’을 신설해 녹색건축물의 유지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서울 마포구 증산로 14)는 2012년 12월 개관 이후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패시브건축 기술을 통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70% 이상 줄였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쓰고 남은 에너지는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자립률 153%(한국전력 수전 비율 18.8%)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넘어 실질적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기후변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59만 명(연간 약 6만 2천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센터 내 전시관에서는 지열·태양광·바이오에너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및 제로에너지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누리집(seouledc.or.kr)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경험을 널리 전하며 국내 에너지자립 대표 건축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2년 준공 후 건물 에너지 기본 자료(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생산 및 소비 현황을 꾸준히 점검(모니터링)해 오고 있으며, 주요 설비 성능진단 등을 통해 건물 에너지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였다.

 

2019년부터는 이러한 과정을 담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적화 운영보고서’를 발간해 운영·개선 방안을 체계화하였고, 2020년부터는 전문 해설 및 자문(컨설팅)을 상시 운영하며 에너지 자립 건축(제로에너지건축)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지난 10년간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제로에너지건축을 대표하는 건물 역할을 공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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