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무더위로 인한 시민 건강 염려에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 개최

7.29. 15:30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 ‘폭염 대응 점검회의’ 개최
박형준 시장, 쪽방촌 방문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대책 논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9일 오후 자치구·군 부단체장, 관계 기관 등과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박형준 시장이 동구 쪽방촌과 경로당을 방문해 관련 사항 점검에 직접 나선다고 전했다.

 

최근 부산에는 21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연일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져 시민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 주재로 열리는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에서는 폭염 대응체계 강화, 폭염 저감시설 설치 확대 등 폭염에 대비한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한다. 그리고 여름철 무더위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에 대한 관리 대책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치고 박형준 시장은 관련 사항을 점검하러 직접 수정동 소재 쪽방촌과 좌천동 내 경로당을 방문한다.

 

동구 수정동 쪽방촌에서는 거주민들의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얘기를 들으며 어려운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5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구축’이라는 목표로 4개 분야 23대 추진과제로 이루어진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관련 기관 등과 함께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여 폭염 피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건강과 안전, 특히 고립으로 인한 폭염사고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쪽방촌 주민에 대한 응급안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을 통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확대 설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3만 가구에 대해 생수 지급, 쪽방촌 주민에 냉방 용품 지급 등 폭염 예방물품 지원에 부산시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등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 재단 등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시설․가구별 현장 점검강화로 생활밀착형 보호대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노숙인들의 여름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쪽방촌은 냉방시설이 없고 밀집된 주거환경이라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무더위 속 주민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살펴볼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아울러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자율적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노인공동체의 주 거점이며, 폭염 시에는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등 어르신들의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경로당의 역할을 강조하고,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게 방역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재유행 주의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4 서울안전한마당>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월 2일 목요일부터 4일 토요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4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8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행사다.「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73개 기관․단체가 참여, 총 70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화재, 생활, 교통, 재난, 몸․마음건강, 어울림 등 6개 분야 7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안전수칙 및 정보를 행사 참여 기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화재안전 12개(위기탈출 완강기 체험, 불이야 꼼짝마! 물소화기 체험 등) ▴재난안전 7개(지진체험, 다중밀집현장 탈출 등) ▴생활안전 16개(‘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 구급차를 타요타요, 승강기 안전 체험 등) ▴교통안전 9개(항공기 안전체험교실, 급정거․안전벨트 체험, VR사각지대 안전체험 등) ▴몸․마음안전 11개(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 캠페인 등) ▴어울림 15개(소방인생네컷, 히어로 챌린지 대회 등) 등이다. 특별기획

정책

더보기
김진표 의장,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현지 인력양성 개발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먼저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건설, 조선 등 분야를 중심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바, 이번 대통령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파트너십이 더욱 긴밀해지리라 생각한다”며 “양국 의회도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앙골라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5대 경제강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인구를 가지고 있어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력과 결합하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조선·태양광 패널 등 현재 한국 기업의 對앙골라 주요 투자 분야를 언급하고 “오늘(29일) 오후 로렌쑤 대통령이 참석하시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 경제협력 사업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앙골라는 남아프리카 내 주요 개발협력(ODA) 파트너로서 그간 KOICA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아동 교육을 지원해 왔고,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종합뉴스

더보기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
[환경포커스]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다. 또 기존 방식대로 방문 접수한 후 등기우편으로 결과 통지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