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9.8℃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12.1℃
  • 박무대전 11.1℃
  • 박무대구 11.0℃
  • 흐림울산 11.0℃
  • 박무광주 13.2℃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11.3℃
  • 맑음제주 13.7℃
  • 맑음강화 9.6℃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9.7℃
  • 흐림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9.3℃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한강 생태공원 6개소에서 어린이·청소년 대상 <한강여름생태교실> 개최

시 한강사업본부, 여름방학 맞아 생태공원 6개소에서 주·야간 시민참여 생태교실 운영
「한강페스티벌 - 여름」일환으로, 풍성한 여름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 한강변 달빛 산책(고덕), 곤충 숨바꼭질(암사), 쉿! 밤의 이야기를 들어봐(한강야생탐사센터) 등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통해 선착순 접수… ‘공원여가 문화행사’ 검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강 생태공원 6개소에서 ‘한강여름생태교실’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강여름생태교실’은「2022 한강페스티벌 - 여름」축제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한강 생태공원은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품은 보물 같은 공간으로, 특히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철에는 가장 풍성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한강여름생태교실’은 한강의 자연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약 22종의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여름밤 한강 생태공원의 특색을 살린 야간 프로그램은 열대야를 잊게 할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①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강변 달빛 산책: 에코탐사캠프>를 야간에 즐길 수 있다. 가족별 미션을 수행하며 야생 탐사, 산책을 즐기고 공원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오감을 깨운다. 이외에도 거미를 관찰하는 <영리한 사냥꾼 거미>, 숲 해설과 함께 새벽 공원을 산책하는 <새벽이슬 먹고 돌자 공원 한 바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②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여름철 암사숲의 다양한 곤충을 만나보는 <곤충 숨바꼭질>, 습지를 탐방하고 물속생물을 관찰하는 <습지와 물길 여행>,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맨발로 느끼는 여름숲>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③ 도심 한가운데 있는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는 해질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샛강 자연산 책>과 노을을 바라보며 생태시를 음미하는 <샛강 노을 따라 생태 시 산책>을 비롯해 유아 대상의 <자연 놀이 교실>, 성인 대상의 <그림책 읽어주는 숲> 등을 체험할 수 있다.

 

④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는 여름의 대표 곤충인 매미의 생태를 알아보는 <여름밤 매미 찾아 습지원으로 여행 가자>, 여름 저녁에만 볼 수 있는 박각시를 관찰하는 <밤꽃의 가루받이 박각시를 만나보자> 등이 운영된다.

 

⑤ 난지한강공원의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여름밤 한강 생태탐방과 신체 놀이 활동을 함께하는<쉿! 밤의 이야기를 들어봐>, 생태공원에서 한나절을 보내는 <하루 놀고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⑥ 마지막으로 조류 특화 공원인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여름 철새를 관찰하고 소원을 적어 솟대에 걸어보는 <소원 실은 나무새>, 밧줄을 이용해 다양한 신체 놀이를 즐기는 <한강 밧줄 놀이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한강여름생태교실’에 참여한다면 여름날 한강의 자연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친구·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음으로써 자연과 생태에 관한 친밀감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공원여가 문화행사’을 검색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까운 한강에서 열리는 ‘한강여름생태교실’을 통해 도심 속 자연의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과 생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도보 30분에 여가·교육·돌봄 모두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사업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