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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과 인간의 공존 모색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최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상영
25개국 73편 엄선…<내일>의 시릴 디옹 감독 신작 <애니멀> 개막작으로 선정
환경의 날(6.5) 50주년 기념 이벤트, ‘에코버스 데이 투 어스’ 메타버스에서 영화상영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용기 내는 그린 페스티벌 캠페인’ 등 특별 이벤트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 메시지를 담은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오는 2일 목요일부터 8일 수요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고 전했다.

 

올해 19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서울시· 환경부 후원, 환경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용기 내는 그린 페스티벌 캠페인’, ‘PLAY ECO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주제는 ‘에코버스(Ecoverse)’로 생태 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우리가 사는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미래와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메타버스(Metaverse) 등 미래지향적인 생태 가치관 구축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6월 2일(목) 18:00 서울숲공원 거울 연못에서 토크쇼형태로 진행되며 여름의 푸른 숲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권율 배우가 5년 연속 개막식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올해의 에코프렌즈 정재승 교수를 비롯하여 최열 조직위원장, 이명세 집행위원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여러 감독, 배우들의 영화제 개최 축하인사와 에코프렌즈의 추천작을 만나볼 수 있다.

 

에코프렌즈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대중문화계 인사들로 환경영화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에코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환경·사회이슈에 관심이 있는 대중문화계 인사를 에코프렌즈로 위촉하고 있다. 제19회 에코프렌즈로는 장현성 배우,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AI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의 제인이 위촉되었다.

 

개막식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시릴 디옹 감독의 <애니멀>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생존 위기에 처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점, 결국 인간도 동물이며 경이로운 생명들과 함께 절멸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16세 소년과 소녀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보여준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개국 73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작품 감상은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6월 2일 18시부터 8일까지서울국제환경영화제 디지털 상영관(퍼플레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 purplay.co.kr/off/sieff2022) 에서도 볼 수 있다.

 

극장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일(목) 17:00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3일(금)부터 메가박스 성수에서 당일 신청하면 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기후위기, ESG, 플라스틱, 공동체, 동물권 등을 다룬 작품, 환경문제 심각성을 ‘여섯 번째 대멸종시대’라는 관점에서 해석한 작품, 그레타 툰베리 이후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일상으로 자리 잡은 환경운동을 다룬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에코포럼’, ‘‘용기 내는 그린 페스티벌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행사 및 감독·환경전문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모든 생명이 자원이 아닌 함께 공존해야 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테마로 구성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는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에서는 ‘환상의 마로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설채현 수의사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당일 행사에서는 탄소배출 제로, 폐기물 제로를 실천하는 행사로 영화제 기간 중 텀블러에 담은 커피, 용기에 담은 간식, 플로깅 실천 모습을 #올라이브상영회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sieff,kr)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된다.

 

정크 아티스트 안선화 작가의「친환경 미술로 버려진 책 다시 보기」,안혜경 작가의「새활용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등 예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영화 상영 후 환경 전문가와 깊이 있는 환경 이야기를 나누는 ‘에코토크’, ‘에코포럼’을 진행한다. ‘에코토크’는 3일(금) <플라스틱 표류기> 상영 후 ‘피플 : 피하자 플라스틱!’이라는 주제 하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시민과 토론한다. 5일(일)에는 <특별상영 : 에코크리에이터> 상영 후에도 에코토크가 이어진다. 에코포럼 ‘세계청소년기후포럼’은 4일(토) <우리보다 큰> 영화 상영 직후 열리며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위기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sieff.kr

-유투브 :https://www.youtube.com/ channel/UCsSdNKVxB37yaQYSGX7ezDQ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ieff.kr

-인스타그램 : @sieff.kr

-트위터 : @SIEFF_KR

 

서울시는 환경부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해왔으며 국내외 우수 환경영화를 소개함으로써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 논의를 위한 담론의 장을 제공해 왔다.

 

2022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123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3,578편의 작품을 출품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환경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한 운영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의 일회성을 극복하고 우수 작품과 환경영상콘텐츠를 상시적 보급할 수 있는 그린아카이브도 운영하고 있다.

 

윤재삼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라며 “환경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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