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8일 남동구에 위치한 배 농가를 찾아가 인공수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배꽃은 꽃피는 시기가 짧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나 최근 농가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년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임직원 30명이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이어 오고 있다.
인천 배 농가들은 매년 만개기에 착과율 증대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해 인공수분을 하는데 올해는 배꽃 만개기가 4월 16일~19일로 인공수분 가능한 기간이 3일~4일 정도로 짧다.
이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 큰타격을 주기 때문에 인공수분은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32-440-6926)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힘든 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