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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더존비즈온, 미래에셋캐피탈과 핀테크 사업 제휴 협약

중소·중견기업 대상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용 플랫폼 개발
판매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

[환경포커스] 더존비즈온은 미래에셋캐피탈와 ‘WEHAGO 기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존비즈온의 웹 기반 기업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매출채권 유동화란 금융기관 등의 자금공급자가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매입해 판매기업이 외상매출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서비스이다. 국내 중소기업 대부분은 대기업 등에 물품을 납품한 후 짧으면 1개월, 길게는 3개월 이후에야 물품대금을 받게 된다. 따라서 물품을 납품받은 구매기업이 대금을 늦게 지급할수록 판매자인 중소기업들은 현금 부족 문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매대금 회수 지연으로 인한 현금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란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이는 신용위험이 거의 없는 소수 대기업에 납품하는 일부 협력업체만 혜택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 판매기업이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판매기업은 판매대금을 회수하기 전까지 발생하는 현금흐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매기업과 판매기업의 기업 간 상거래위험 및 거래 당사자의 신용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국내 금융기관들은 외부감사를 득한 재무제표에 의존하는 신용평가시스템 운영으로 인해 비외감 재무제표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더존비즈온이 올해 5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후 중소기업들의 세무·회계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더존비즈온이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매기업과 판매기업의 상거래위험 및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중소기업 매출채권 유동화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추진함에 있어 더존비즈온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서 WEHAGO를 기반으로 매출채권 유동화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매출채권 유동화 플랫폼을 통한 매출채권 매입 등 자금공급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의 WEHAGO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능력을 활용해 그동안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5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그 일환으로 WEHAGO 플랫폼을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는 국가경제의 경동맥인 중소기업의 돈(錢)맥경화 현상을 개선하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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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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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