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연앙)에서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회 녹색기술인 초청 수도권공기(空氣)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의 청정공기 산업 기술진흥을 통해 수도권 대기개선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2,500만 수도권 시민이 맑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건강한 녹색환경을 구현코자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는 중소기업 CEO, 기술연구소장 등 기업체 간부가 60%이상 참석하여, 학계 전문가․정부 관계자와 함께 현장중심의 기술진흥 전략을 토의했다. 특히, 발표되는 청정 공기기술 주제 중 대기오염 사전예방적 기술인 한국전기연구원 류홍제 박사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시스템 상용화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대기오염저감 융합기술인 순천대학교 문일식 교수의 ‘전기화학적 매개산화 기술을 이용한 “NOx/SOx 동시 처리’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멸종위기2급 야생동물인 담비의 생태적 특성과 보전방안을 연구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포유류의 생태축 복원 및 생태통로 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아래에 기술한 바와 같이 담비가 행동권이 매우 넓고, 식물의 종자 분산에 큰 기여를 하며, 사람의 출입이 적은 지역에 서식할 수 있음을 파악하였다. 이를 고려할 때 담비는 보존이 잘된 산림생태계의 지표종으로서 가치가 크다.담비 2개체(몸무게 2.3kg, 2.5kg)를 지리산과 속리산에서 모니터링 한 결과 체구가 비슷한 삵, 오소리, 너구리 등의 여타 육식동물보다 수십 배의 넓은 행동권을 보였다. 육식성 동물이지만 다래와 버찌 같은 과즙이 많은 열매가 먹이의 37.7%를 차지하며, 이들 씨앗을 넓은 지역에 활발히 퍼뜨린다. 모니터링 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의 인재개발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2010년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자연생태계에 대한 현장 조사와 연구를 업무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논문발표 등 개인별 학습과정으로 연계한 점과 직원별 업무 전문성을 활용하여 각 국립공원 사무소간 사내강사로 상호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중장기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 중에 있는데 올해부터는 개인성과 목표관리제도(MBO)를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성과중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5개 권역의 상위 10위권 사료공장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유출 여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일부지역에서 LMO 의심 시료를 확보하고 자체 구축한 유전자분석기법을 이용해서 LMO 특성을 정밀분석 중이다(‘09.12∼‘10.10). 현행 LMO법상 검출기법은 주관기관인 보건복지부(식약청)와 농림수산식품부(농산물품질관리원)만 개발사로부터 제출받아 보유하고 있다. 확보한 시료가 LMO로 최종 확인될 경우 농림수산식품부에 통보하고 사료공장 주변 LMO 유출방지를 위한 합동 대처방안 마련을 요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연구팀은 지난 5년여의 연구 끝에 시험연구용 모델 수은정화용 유전자변형(LM) 까마중을 개발하여 자체 환경위해성 평가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수은정화용 LM 까마중에 도입된 유전자는 유독성의 유기수은을 무
앞으로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천연가스 자동차 산업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우즈베스탄과 천연가스자동차(NGV) 포럼을 갖고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정부간 환경 협력 채널 구축으로 양 지역간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 11월 9일~11월 11일(3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한-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자동차(NGV) 포럼에서 양국의 NGV 보급정책 및 기술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이번 NGV 포럼에는 양국 정부의 NGV 정책 담당자 및 가스공사, 자동차제작사, 가스충전시설 관련 기업인 등 130명이 참가하였으며, 현대자동차 등 9개 한국기업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국영기업인 Uzbekneftgaz, GM Uzbekistan 등 5개 우즈베키스탄 기업에서 NGV 세미나 주제 발표를
환경부, 고용노동부, LG전자(주), LG전자노동조합은 11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성장 분야 사회적기업 발굴․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LG전자가 정부측에 환경과 나눔의 가치 실천을 위해 녹색성장분야 사회적 기업 지원에 참여할 뜻을 밝힘으로써 성사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하여 사회적 기업 육성에 나서는 첫 사례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2013년까지 녹색성장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환경부는 LG전자(주)와 함께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 분야의 유망한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LG전자(주)는 초기 설비투자 등 재정지원 및 LG 계열사(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계약 유도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기업가의 경영역량 강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올해로 범국민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스타트’ 운동 출범 2주년을 맞아 ‘Me First 녹색생활 대축제’를 개최(11월 23~24일. 일산 킨텍스)한다.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맞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의 본격적인 ‘실행모드’ 전환과 범국민 “Me First(내가 먼저) 녹색생활 실천” 확산의 원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 환경부 이만의 장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이진 상임 공동대표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전국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회원 2천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1일차(11월 23일)에는 지난 1년간 녹색생활 실천의 성과를 발표하는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한마당’과 본 행사인 2일차(11.24)에는 ‘Me First 녹색생활 대축제’가 개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새만금의 미래를 위해 국무총리실(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공동으로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가 지난 1월 새만금의 중장기 개발전략 및 환경관리 비젼 등을 담은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하여 환경부에서 후속조치로 추진중인 ‘새만금 지역의 수질개선 및 생태용지 개발 마스터플랜’의 확정(11년초 예정)에 앞서 국내외 전문가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심포지엄은 ‘새만금 환경관리 방안’과 ‘생태환경용지 발전 방향’의 2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의 ‘새만금 환경정책’에 대한 기조발표에 이어 제1세션에서는 ‘새만금의 환경(수질)관리 방안’에 대하여 우리나라, 네덜란드 및 일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관찰되거나 기록된 적이 없는 미기록종인 Fujian Niltava(가칭 붉은가슴딱새, 학명 Niltava davidi) 암컷 1개체가 제주특별자치도 마라도에 도래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확인된 붉은가슴딱새는 국립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과 (사)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가 지난해부터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공동으로 철새이동 조사를 수행하던 중에 발견되었다. 이번에 새로이 발견된 붉은가슴딱새(Niltava davidi)는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서부에서 번식하고 일부는 라오스와 베트남 중부로 이동하여 월동하는 아열대와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종이다. 아직까지 일본이나 타이완에서도 기록이 없는 종으로 기존의 분포권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은 학술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제주도 고산기상대에서 측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Namkhai Ayush(남카이 아요쉬) 국장 등 담당 공무원 15명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정책을 배우기 위해 22일부터 27일까지 방한한다고 밝혔다. 몽골 정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체결한 ‘한・몽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기법을 배우고 싶다는 몽골 측 제안에 따른 것이다. 공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보전계획과 지속가능한 이용계획 등 국립공원 관리정책과 업무를 설명하고, 지리산・북한산・태안해안・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과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현장관리 기법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 최종관 대외협력실장은 “그동안 국제회의를 수차례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환경보전과 국립공원 관리기법을 소개한 결과 가 나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