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월 UNFCCC와 공동으로 마련한 자격 시험*을 통해 11명의 한국인 국제 온실가스 검토 전문가가 탄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세미나에서 합격한 한국 전문가는 총 11명으로, 국가 온실가스 통계 검증 및 총괄관리기관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3)을 비롯하여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인 한국환경공단(4), 국립산림과학원(3), 에너지경제연구원(1) 및 관련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1) 등에 소속되어 있으며, 부문별로는 에너지 2명, 산업공정 3명, 농업 1명, 산림 3명, 폐기물 2명이다. 올해 6월에 개소한 센터는 국가온실가스 통계총괄관리기관으로서 국내 전문가의 국제사회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자 UNFCCC와 MOU를 체결(‘10.8)하여 동 행사를 한국에 유치하였으며, 개최국의 잇점을 살려 UN과의 협의를 통해 시험 정원을 특별히 16명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010년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대상’에서 국립공원 둘레길 심볼마크(사진 참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 디자인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안전성과 심미성을 갖춘 우수 공공디자인 발굴을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국립공원 둘레길 심볼 마크는 ‘아담한 산을 배경으로 산, 강, 바다 등 국립공원의 자연을 담은 둘레길을 따라 나무를 닮은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함께 걸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공단은 둘레길 심볼마크를 상표등록하고 이정표, 안내표지판, 인쇄물, 온라인 홍보 등 둘레길 브랜드화에 사용하고 있다. 공단 김홍하 환경디자인팀장은 “국립공원 시설물의 디자인 향상
환경부는 설악산과 오대산에 인접한 점봉산과 계방산을 국립공원 구역에 새로이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되는 점봉산, 계방산의 면적은 30.04㎢로써, 설악산과 오대산의 전체면적의 4.3%에 수준이나, 북한산국립공원(79.92㎢)과 비교하면 1/3이 넘는 면적이다 이번 편입은 설악산국립공원(‘70.3.24), 오대산국립공원(’75.2.1)지정 이후 35년만에 이루어 진 것으로 MB 정부가 추진하는 친자연 보전정책의 대표적 본보기라 평가된다. 그간 전문가 등으로부터 편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관계부처․지역주민 등의 반대로 이루지 못했던 지역이다. 이번 편입이 성공한 배경에는 금년 초에 자연공원법에 의해 10년마다 추진하는 국립공원 구역조정 계획에 대한 대통령 보고를 계기로 환경부가 본격적으로 편입을 추진하게 되었고 여기에 관계부처가 협조를 하여 편입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최첨단의 수질오염 사고대응예측시스템을 이용한 페놀오염사고대응 모의훈련을 낙동강을 대상으로 12월 17일에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을 중심으로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광역시, 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하여 사고내용의 신속한 전파, 도달시간 및 농도예측, 취정수장 대응조치 등의 사고대응과정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구지방환경청에 페놀유출사고가 접수되면 이를 국립환경과학원을 포함한 관계기관에 전파하여 각 기관별 초등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염물질 도달시간·농도 예측 및 최적방제방안을 취·정수장, 방제기관 등의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각 기관들은 초동방제, 활성탄 처리, 수질조사 등의 도상(圖上)훈련을 실시하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중소 환경산업체의 우수 환경기술과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ENVEX, G-growth, WaterKorea 등의 국내 유명 환경전시회와 사이버환경박람회(www.ecoexpo.or.kr)를 공동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사이버환경박람회 ECOEXPO 시스템은 연구개발 성과확산 및 기술이전을 촉진하고자 IT기술을 활용하여 저비용으로 온라인상에서 환경기술․제품을 홍보하고 거래 상담을 알선하기 위해 2007년에 구축되어, 매년 다양한 국내 환경전시회를 인터넷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동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ENVEX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10.6.9 ~12, COEX, 환경보전협회), G-growth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10.10.6~10.8, COEX, 한국환경산업기술원), WaterKorea 국제상하수도전시회('10.11.8~11, KINTEX, 한국상하수도협회)를 개최하여 연간 20만명의 사이
환경부는 국민의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학생․학부모들이 우수한 환경도서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총 114종의 ‘2010 우수환경도서’를 선정․발표하였다. ‘우수환경도서’는 매 2년마다 선정되며, 이번 ‘2010 우수환경도서’는 2008년 9월 이후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6개 분야에서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환경도서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20일~11월 12일까지 공모한 결과, 지구환경, 생태계, 먹을거리 등 총 281종의 환경관련도서가 출품되었으며, 환경교육, 환경단체, 출판․문화 및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9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하였다.심사위원장인 최석진 국제환경교육연구소장은 “2008년 심사때에 비하여 녹색성장, 기후변화, 먹을거리 등 국민들의 높아진
환경부는 2012년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준비와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15일 열었으며, 조만간 조직위가 법정 재단법인으로 공식 설립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정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조직위는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前 국무총리)을 위원장으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여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약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위에는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외교통상부장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정부위원과 언론, 학계, 산업계 등의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2009년 11월 총회 유치 이후 환경부는 특별법을 제정하고 3월과 10월 두 차례 한국-IUCN(세계자연보존연맹)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총회 개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에서 수질오염사고 감시 목적으로 운영중인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의 측정자료가 국제공인숙련도시험운영기관(ERA, 미국)에서 시행한 환경오염물질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2008년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참가분야는 수질분야의 TN(총질소) 항목으로 한강 등 4대강 수계의 지역본부 모두가 참여하여 ‘우수기관’ 등급으로 판정 받았다. 이는 2008년 국제숙련도 시험(TOC, 총유기탄소 분야)의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것으로 국가수질자동측정망 측정자료의 신뢰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또 한번 입증되었다. 국제숙련도시험은 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ERA, 미국)에서 분야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균질성을 유지하는 시료를 제조 후 참가기관에 시료를 발송하고 분석결과를 받아 평가(Z-score
정부(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28개 우수 녹색기술을 ‘국가녹색기술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LS산전(주)의 ‘Smart Grid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비롯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부문별로 5대 분야(에너지원·에너지 고효율화 기술, 산업․공간․교통의 녹색화 기술,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 기술, 무공해경제활동 지원 기술, 친환경 농식품녹색기술)에 걸쳐 28개 기술이 선정되었다. 정부는 12월 6일 저녁 6시에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 및 각 부처 장(차)관, 수상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을 포함한 총28개의 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국가녹색기술대상은 선진국이 녹색 경주(Green Race)에 나선 현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가 독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적응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예정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파식대 연대분석을 통한 해안침식평가, 식생 및 조류상 변화와 괭이갈매기의 번식생태연구가 포함된다. 조류에 대한 계절별 3회의 조사를 통해 총 57종 15,005개체를 관찰하였다. 이 조사를 통해 서식이 확인된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은 뿔쇠오리, 매, 새매, 황조롱이, 흑비둘기이며, 그동안 독도에서 기록되지 않았던 쇠종다리, 홍여새, 알락꼬리쥐발귀, 꼬까참새 등 4종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독도에서 1만여개체의 대집단이 번식하고 있는 괭이갈매기에 대한 번식생태연구를 시작하였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독도의 최우점종인 괭이갈매기의 번식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