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4일 월요일부터 25일 화요일까지 이틀간 윤리적 패션 제품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캐빈의 라방’을 네이버 쇼핑라이브 (shoppinglive.naver.com)를 통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6개 기업의 비건 및 새활용 가방 등 23여 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가치소비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진행 중인 ‘가치소비 특별기획전: 캐빈마켓(9.26.~11.25.)’의 일환으로 매월 주제를 정해 실시간 방송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쓰레기없애기(제로웨이스트)제품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누적 시청자가 9만 1천명이 넘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10월에는 윤리적 패션(비건, 재활용 제품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11월(17일~18일)에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바른 먹거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실시간 방송 판매는 24일, 25일 오후 6시 30분에 각각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쇼호스트(방송 판매자)가 직접 6개 기업의 23여 개의 가방, 액세서리, 지갑 등을 소개한다. 대부분 제품은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브랜드별로 이벤트를
[환경포커스=국회] 환경부가 지난 6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원주지방환경청과 양양군, 강원도 3자가 맺은 '확약서'를 "실무자들 간 체결된 사적 계약"으로 규정하고, 재논의 의사를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사적 계약으로 만들어진 확약서는 폐기해야 한다"는 정의당 이은주 의원 지적에 "앞으로 수정·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협의당사자인 원주지방환경청장으로 하여금 강원도, 양양군과 재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은주 의원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환경영향평가서 세부이행방안 관련 법률자문 결과보고'에 따르면, 해당 확약서는 "실무자들 당사자 간의 합의인 것으로 이해되며, 권익위의 조정절차에 따라 성립된 것이 아니므로, 이는 권익위법에 따른 조정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아래 사진 참조> 이 같은 법률자문은 지난 4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권익위가 제안해 확약서를 작성했다", "환경영향평가서 등에 관한 협의업무 규정 제18조에 따라 의견 청취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라는 한화진 장관의 답변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날 종합감사에서 이은주 의원은 "환경부
[환경포커스=세종] 폐지 압축상(폐기물처리신고 업체)과 제지공장에 적체된 폐지를 정부의 공공 비축창고로 이동시켜 저장하는 등 폐지 공공비축을 올해 10월 21일부터 내년 6월까지 9개월간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번 조치는 최근 종이 생산 감소에 따라 종이의 생산원료로 쓰이는 폐지의 수요도 줄어들면서 폐지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쌓이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버려진 종이는 수거되어 폐지 압축상에 모인 후 압축된 상태로 제지공장에 판매되거나 국외로 수출된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국내외 폐지 수요가 급감하면서 폐지 압축상과 제지 공장*에 폐지가 쌓이고 있다. 특히,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폐지 압축상이 폐지를 받을 수 없게 되면 수거업체도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 배출된 폐지의 수거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폐지의 재고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정부가 보유한 전국 6개 비축창고(양주, 음성, 안성, 청주, 정읍, 대구)에 약 1만 9천톤의 폐지를 9개월간 비축한다. 아울러 관련 업계에는 폐지 보관료와 운반비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그동안 수거 적체 상황을 대비하여 공공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및 롯데홈쇼핑의 폐의류를 건축자재로 활용한 남산도서관의 친환경 시민휴식공간인 ‘남산하늘뜰’이 준공되어 10월 20일 목요일 10시 남산도서관에서 개관식이 개최됐다고 전했다. 남산하늘뜰은 남산도서관의 2층 옥외공간에 조성된 시민 휴게공간이다. 기후 위기 시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해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 롯데홈쇼핑, 서울시 교육청, 한국환경공단, 구세군, 남산도서관이 협력하여 조성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윤재삼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이동규 롯데홈쇼핑ESG실장, 구자희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김양주 남산도서관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9일(목) 한국환경공단, 롯데홈쇼핑,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남산도서관 5층 세미나실에서 ‘자원순환 및 사회가치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현수막 및 폐의류를 건축자재로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자체 연계 폐현수막 수거 운반 지원, 사업 홍보 ▲기업 사회가치경영 실현을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 ▲재활
[환경포커스=국회]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판매한 ‘진로이즈백’의 공병 회수율은 32%로 형식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진로이즈백’의 출고량 대비 회수율은 32.2%에 그쳤다. 반면 「소주공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에 따른 표준용기인 ‘참이슬 후레쉬’의 공병 회수율은 115.6%에 이르렀다. 내용 비율 참이슬 후레쉬(표준용기) 회수율 115.6% 진로이즈백(비표준용기) 회수율 32.2% 전체 주류회사 표준용기 회수율 109.2% 전체 주류회사 비표준용기 회수율 34.9% 전체 비표준용기 중 진로이즈백 출고 비율 92.2% *회사별·제품별 출고량 및 회수량 비공개 지난 2020년, 하이트진로가 언론을 통해 ‘진로이즈백’의 2020년 상반기 회수율이 90% 이상이라 밝혔던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전체 주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2022년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에서 녹색 건축물 운영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물의 우수한 준공 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는 녹색건축물 인증 취득 5년이 지난 건축물 대상 ‘운영 부문’을 신설해 녹색건축물의 유지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서울 마포구 증산로 14)는 2012년 12월 개관 이후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패시브건축 기술을 통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70% 이상 줄였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쓰고 남은 에너지는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자립률 153%(한국전력 수전 비율 18.8%)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넘어 실질적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시민을
[환경포커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2년도 교양부문 세종도서에 ‘플라스틱 시대’가 선정되었다. 각 분야를 망라하여 총 550권이 선정되었는데 이찬희(現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박사의 ‘플라스틱 시대’는 기술과학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도서 각각에 대해서는 약 800만원 이내로 구입하여 전국 공공도서관 등 2,500여 곳에 보급한다고 한다. 도서 판매량도 꾸준하게 늘어나 3쇄에 들어간다고 한다. ‘플라스틱 시대’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전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플라스틱은 무엇이고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플라스틱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플라스틱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어떤 일생을 살아가는지, 플라스틱에는 어떤 첨가제가 사용되고 이러한 첨가제가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풀어나갔다. 또 플라스틱과 내분비계 장애물질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은 어떻게 생성되고 해양생물을 비롯한 해양생태계에 어떤 물리적·화학적 영향을 미치는지, 플라스틱 문제를 관리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에는 무엇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0월 12일 수요일 서구 석남동 일원(203-13번지, 도시바람숲길)에서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속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인천시에서 개발한 자원봉사 브랜드 사업인 『그린상륙작전 V』중 ‘그린발자국–도심 속 나무심기’는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캠페인이다.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인천지역 내 공유지, 공한지 등 도심 내 방치돼 있는 공간을 대상으로 총 20개 지역에 측백나무, 이팝나무, 철쭉 등 다양한 종류의 묘목 21,342주를 934명의 지역 기업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심었다. 이번 나무심기는 『그린상륙작전 V』‘그린파트너’협약기관인 SK인천석유화학의 기탁금 1천5백만 원으로 석남동 일원에 철쭉 5,000주를 심어 대기오염 저감 및 부족한 녹지공한 확보를 위해 80명의 임원 및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렸으며, SK인천석유화학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창립 60주년(10월 13일)을 맞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실시했다. 전년성 (사)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도시가 발전하면서 대기오
[환경포커스=국회] 불량 요소수로 인해 최대 수 천만 원 수리비 물어내는 화물차주 많고 촉매장치 걸러지지 않은 매연 배출로 대기오염까지 우려 … 환경청 관리·감독 강화되어야 한다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우원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환경과학원과 각 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최근 3년간 불량 요소수 판매량이 최소 3,383,369L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국내 일 평균 요소수 사용량인 60만L의 5배 이상 되는 양이다. <최근 3년간 요소수 점검에 따른 행정처분 내역 및 불량 요소수 판매량> 연도 점검현황 시료채취 위반건수 판매량(L) 합계 제조·수입업체 유통·판매업체 (건) 2020 377 29 344 43 2 4,050 2021 1879 17
[환경포커스=국회]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2014년, 공릉천 하구에 멸종위기 1급 동물인 수원청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직접 조사·발표하고도, 법정보호종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공릉천 하구 하천 정비사업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별다른 조건 없이 협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4년 <한강하구 습지에서 희귀·멸종위기종 새로 발견>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청개구리가 공릉천 하구 지역 농경지에서 비교적 넓은 범위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년 뒤인 2016년, 국토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서 양서·파충류와 관련하여, ‘문헌조사에 따라 법정보호종이 확인되지 않았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직접적인 확인이 어렵다’ 는 조사결과에 대해 환경청은 별다른 보완 조치 없이 협의했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에 입지의 타당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ㆍ예측ㆍ평가하여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 환경부 장관이 검토하고 협의하는 절차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