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반려동물로 입양하려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밀수, 사육시설 미등록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수입·양도·양수 등 이동 전과정에 허가(신고)가 필요하며 위반할 경우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허가 없이 수입할 경우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뿐 아니라 ‘관세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의 규제내용 및 주요종 구분 부속서Ⅰ(1급) 부속서 Ⅱ(2급) 부속서 Ⅲ(3급) 규제내용 ○상업·교육 목적 국제거래 금지 *(예외) 전시, 학술연구, 의학 연구 목적 거래 가능 ○상업, 학술, 연구목적의 국제거래 가능 - 야생생물보호법 관련 절차 이행 ○상업․학술․연구목적의 국제거래가 허용 - 해당 국가(원산지)에 대해서는 규제적용 주요종 ○호랑이, 표범, 치타, 반달가슴곰, 판다, 황금원숭이,
[환경포커스=세종] 11월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 국내 최대규모의 ‘전주평화 수소충전소‘가 준공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kg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의 설치를 지원했다. 이날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전주평화 수소충전소‘ 설치를 주관한 이경실 코하이젠(주) 대표를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 차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진태 제일·성진여객 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추가적인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초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하루 18시간(05시~23시) 운영, 수소 버스 3대 동시 충전으로 하루에 수소버스 최대 20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 해당 부지는 하루 200여 대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차고지로, 전주시 시내버스가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코하이젠(주)는 2020년
[환경포커스=수도권]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5개 구간(길이 2,009㎞) 중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115개 탐방로를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면 통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면 통제되는 115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이며, 구간 총 길이는 449km이다. 아울러 일부 탐방로 구간(28개, 총 길이 253km)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부분 통제한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2개 구간(길이 1,307km)은 평상 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 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11월 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감시카메라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이용하여 산불 발생 및 감시를 강화한다.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진화 작업을 위해 진화차량과 산불신고 단말기를 산불취약지역 등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촬영기능과 음향송출 기능이 탑재된 무인기(드론)를 활용하여 출입금지구역 불법산행, 소각행위 감시·계도 등 효율적인 산불감
[환경포커스=수도권] 11월 7일부터 ‘생생채움’(인천 서구 소재) 전시실에서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체감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1.5℃ 곰곰이 보다’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 현실로 재현한 ‘에이알 아카이빙(AR Archiving)’으로 구성됐다. ‘1.5℃ 곰곰이 보다’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상호반응형(인터랙티브) 매체 등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구현했다.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감소 등 기후변화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시기법을 연출했다. ‘에이알 아카이빙’은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이 진행했던 총 48회의 기획전 및 특별전 중에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 △생물자원 전문가를 만나다, △꽃이 꼬시다 등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난 15년 동안 선보였던 생생채움 전시관의 발자취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변대용, 이상욱 현대미술작가와 협업하여 전시실뿐만 아니라 로비 등에 전시 주제와 관련된 현대미술 작품(책 보는 곰, 이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관악산근린공원 내 독산배수지 상부를 재조성하고, 오금공원 내 오금배수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새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배수지는 ‘서울의 수돗물 저장탱크’로, 일반인의 접근이 엄격히 제한된 보안시설이었으나, 배수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통해 부족한 시민 여가공간을 확충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배수지의 규모에 따라 상부에 공원 조성 혹은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는 배수지 103개소 중 46곳 상부를 공원 및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하였고, 올해는 노후화된 금천구 독산배수지 상부 공원 재조성 및 송파구 오금배수지 상부 공원을 조성․개방하여 시민들에게 녹색 복지를 제공한다. 금천구 독산배수지 상부 공원(금천구 독산동 산197 일대)은 1982년 조성되어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공간이었으나, 공원시설 노후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되었던 곳이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10억원을 들여 금천구 시내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금천정 주변에 전망데크와 휴게․운동시설을 설치하여 일대를 재정비하는 한편, 부족한 주차장으로 이용객의 많은 불편이
2022년 11월 6일(일)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녹색환경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가 국토교통부·환경부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등급)으로 재선정 됐다고 전했다. ‘녹색건축인증’이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 순환관리, 실내환경 등 7개의 전문분야와 38개의 세부항목을 심사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등급(그린1등급), 우수등급(그린2등급), 우량등급(그린 3등급), 일반등급(그린 4등급) 등 네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녹색건축인증(G-SEED, www.gseed.or.kr)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증시설 중 최우수등급의 건축물은 2.7%에 불과하다. 앞서 2017년 7월 로봇타워 준공 시 최우수등급을 인증받았고, 인증 유효기간(5년) 만료를 앞두고 지난 8월 연장심사를 신청해 최우수등급을 다시 인증받게 됐다. 인천시 공유재산 중에는 처음으로 2회 연속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인정받은 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1월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정하고, 광역처리시설(소각시설, 매립시설, 연료화시설) 반입폐기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광역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여 재활용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단속반은 시와 부산환경공단, 주민 감시원 등 총 9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광역처리시설 폐기물반입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단속 대상은 ▲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음식물 쓰레기 등 분리수거 이행 여부 ▲ 종량제봉투 미사용 ▲ 사업장 생활폐기물 배출자표시제 준수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여부 등이다. 지난해 집중 단속 결과에서 생활쓰레기의 경우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혼합 배출한 사례가, 사업장배출쓰레기의 경우 재활용품을 분류하지 않고 혼합한 사례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 ▲가정에서는 재활용품이나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하고 ▲1일 300kg 이상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쓰레기봉투에 배출자 명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배출해야 한다. 또한 ▲폐기물 수집 운반자는 전용 봉투의 배출자 표시 여부,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
2022. 11. 2.(수)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2. 11. 2.(수)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농약 사용 위주의 산림병해충 방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친환경‧물리적방제를 통해 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적극 나선다고 전했다. 그동안 병해충 방제는 빠르고 효과가 뛰어난 농약 위주의 화학적방제를 주로 시행하였으나, 해충뿐 아니라 꿀벌 등 곤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었다. 시는 친환경방제의 일환으로 겨자오일을 이용한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 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알덩어리 제거, 매미나방 번식 방지를 위한 페로몬트랩 설치, 대벌레와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 포살을 위한 끈끈이롤트랩 설치 등 다양한 비화학적 방제를 통해 효과를 확인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물리적방제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의도 왕벚나무에 피해를 주는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를 위해 겨자오일을 이용한 친환경방제를 올해 최초 실시하여 작년 대비 해충발생량을 약 30% 감소시켰다. 아울러, 매미나방 수컷과 암컷의 교미 억제를 통한 발생밀도 감소를 위해 페로몬트랩을 설치하고, 대벌레 약충과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광릉긴나무좀) 포획을 위한 끈끈이롤트랩 설치,
[환경포커스=세종] ‘담수 균류자원 미발굴종 탐색’ 연구를 통해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생균류는 담수(민물)에서 사는 균류를 뜻하며, 물속의 유기물(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분해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부터 4대강(낙동강, 한강, 금강, 영산강) 권역을 중심으로 담수균류를 탐색하는 과정 중에 검룡소에서 분해되고 있던 물푸레나무 잎에서 이들 신종 2종을 발견하고, 유전자 분석 등을 거쳐 신종임을 확인했다. 신종 2종은 ‘테트라클라디움 프락시네움(Tetracladium fraxineum)’, ‘레모니에라 프락시네아(Lemonniera fraxinea)’로 이름 지어졌다. 테트라클라디움(Tetracladium) 속은 전 세계적으로 11종, 레모니에라(Lemonniera) 속은 9종만 보고된 매우 희귀한 분류군이다. 연구진은 ‘테트라클라디움 프락시네움’을 생물다양성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다이버시티(Diversity)’ 10월호에 게재했으며, ‘레모니에라 프락시네아’는 균류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인 ‘퍼수니아(Persoonia)’ 12월 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환경포커스=수도권]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0월 천안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최초 확진 후,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수도권 지역 3개소(안성천, 진위천, 백령도)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적극적인 방역이 절실한 상황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은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대응반을 구성하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협력하여 수도권 주요 철새도래지 23개소에 대한 분변시료 채취, 야생조류 폐사체 및 이상행동개체 확인 등 정기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점에 대하여 지자체와 협력하여 안내 현수막 부착, 소독시설 설치 등 출입관리 조치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검출지점 예찰 강화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대응반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여 감염의심개체 발견시 신속히 유관기관으로 전파조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신고제도를 운영하여 신고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