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철새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홍도 철새연구센터에서 연간 270종 25만 마리의 철새를 관찰하고 각종 정보를 담은 가락지를 8천여 마리에 부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는 2005년 홍도에 문을 열고 지금까지 총 351종 351만여 마리의 철새를 관찰했으며, 202종 23만 마리에 가락지를 부착해서 날려 보냈다. 작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철새가 총 8,331마리였는데 철새연구센터가 93%를 담당했다. 홍도 철새연구센터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철새가 외국에서 발견된 사례는 일본 1건, 대만 1건이었으며, 외국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철새가 홍도에서 관찰된 것은 일본 5건, 몽골 1건이었다. 이를 통해 일부 철새들의 이동경로가 밝혀졌는데 제비는 1,2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일본 톳토리현에서 2007년 7월에 가락지를 부착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지난 3월 1일부터 9일간 실시한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 명칭 공모결과, ‘꿈들’이 영예의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꿈들’은 꿈이 있는 넓은 들판, 청소년이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727건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꿈들’)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 작품은 BI(Brand Identity)개발 등을 통해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은 올해 6월 개원 예정이며,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이 가지는 우수한 생태, 문화, 자원 등을 활용한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을 선도할 3개의 지방자치단체(서울, 영광, 제주)를 1차 선도도시로 선정, 발표하였으며, 이들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보급모델을 실증평가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보급모델을 제시하였으며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이들 선도도시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와 충전인프라의 보급을 집중지원하기로 했으며, 2011년에만 총 251기의 충전인프라와 168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기차 선도도시를 육성하게 된 배경에는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전기차의 특수성이 있다. 전기차는 운행 중 탄소 배출량이 ‘제로(zero)'로서 대표적 친환경차량이나, 보급 확산을 위해서는 1회 충전주행거리의 한계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요인 등 과제들을 도출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등산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자연훼손이 적은 등산방법을 알려주는 국립공원등산학교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등산학교는 4월부터 11월까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2일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등산에 필요한 기초상식과 안전교육, 사진 촬영기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국립공원등산학교는 작년 4월 북한산 정릉지구에 문을 열었으며, 한 해 동안 13차례 운영해서 4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9일과 10일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http://ecotour.knps.or.kr/msec)에서 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등 국립공원에 있는 69개의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간 해수욕장은 바닷물로 목욕하는 장소라는 느낌과 여름철에 집중되는 탐방으로 국립공원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명칭변경은 해변을 해상 국립공원의 주요 자원으로서 삼고 여름 한철이 아닌 사계절 이용으로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여름 성수기 이전인 6월까지 변경된 명칭으로 각종 안내시설을 정비하여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상설전시관 제3전시실(생물자원의 가치와 이용 코너)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2011년 4월 1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3전시실은 그 동안 전시내용이 다소 어려웠으나, 이번에 보다 쉽고 재미있는 체험위주의 전시기법을 사용하여 관람객이 쉽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은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전문전시관으로서 개관 3년 4개월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 명실상부한 체험학습시설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볼거리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그 첫 번째 사업의 일환으로 제3전시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위하여 관람객 만족도 조사 등과 해외 사례조사를 조사하여 체험위주의 새로운 전시콘텐
국립환경과학원은 나무와 같은 식물 등 산림에서 많이 배출되는 자연적휘발성유기화합물(BVOC)을 관측하여 생태계에 의한 오존생성 원인물질을 규명하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측정소는 경기도 광주시의 태화산(해발 600M)에 높이 42m의 철탑을 세워 국내 최초로 산림지역에서 BVOC 등 오존 생성 원인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예정이며 높이 별로 수직 바람과 풍속 등을 동시에 측정하여 오존을 생성하는 BVOCs의 산림과 대기간의 상호영향을 평가할 수 있게 하였다. 국제적으로는 미국 국립대기연구소(NCAR)와 공동으로 생태타워연구를 수행하여 산림에서의 오존 생성관련 정보와 선진 측정기술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1~2015년까지 5년에 걸쳐 산림에서 발생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등 14종의 오존관련 물질과 나무의 광합성
MB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선언 후 환경부의 환경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 환경기업 지원정책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환경부는 ‘08년 MB 정부 국정과제로 “환경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09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결과 정부예산 투자 대비 1,200%에 달하는 수출‧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년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국고 174억원을 지원한 결과 2,101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함으로써 환경산업이 새로운 유망 수출 종목임이 입증되었다. 글로벌그린비즈니스설명회(‘10.6)를 통해 중국 산동성 바이오매스발전 사업 등 총 630억원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권 전문기업인 (주)에코프론티어는 4월 6일 산동성 제남시에서 탄소배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됨에 따라 봄나들이 탐방객을 위한 전국 국립공원의 진달래와 산철쭉의 개화시기와 장소를 발표했다. 진달래는 잎이 나기 전에 분홍색 꽃을 먼저 피우는데 보통 산철쭉보다 2주일 정도 빠른 3월 하순에 개화하기 시작해서 2주 정도 지속된다. 산철쭉은 진달래꽃이 지는 4월 중순 무렵 잎과 함께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5월 중순까지 지속된다. 마지막으로 철쭉꽃이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개화한다. 국립공원의 진달래와 산철쭉 개화시기는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진달래꽃은 전국 국립공원 대부분 탐방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산철쭉꽃은 지리산 바래봉(남원)이, 철쭉꽃은 소백산 연화봉(영주, 단양)과 지리산 노고단이 대표적인 군락지인데 남원시와 영주시,
환경부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청정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환경부는 2020년까지 환경기초시설의 탄소중립율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011~2020년간 총 1조8천여억원(국비+지방비+민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 565GWh/년(연 2,367억원)을 생산하고, 온실가스 36만톤/년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등은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만의 환경부장관과 5개 지자체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 기관들은 기후변화시대에 환경기초시설이 청정에너지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의 전초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또한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