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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국립생물자원관, 정보와 체험의 장으로 변신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상설전시관 제3전시실(생물자원의 가치와 이용 코너)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201141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3전시실은 그 동안 전시내용이 다소 어려웠으나, 이번에 보다 쉽고 재미있는 체험위주의 전시기법을 사용하여 관람객이 쉽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은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전문전시관으로서 개관 34개월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 명실상부한 체험학습시설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볼거리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그 첫 번째 사업의 일환으로 제3전시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위하여 관람객 만족도 조사 등과 해외 사례조사를 조사하여 체험위주의 새로운 전시콘텐츠를 개발하고, 친환경(LED) 조명시스템과 그래픽 디자인 사용으로 시각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등 전시 관람환경도 개선하였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새로운 전시기법도 등장한다. 생물다양성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그 소중함을 소개한 생물이 왜 소중할까요?’ 코너는 그래픽패널에 생동감 넘치는 70여종 200여점의 생물표본이 결합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일상생활에서 생물자원의 이용을 알아보는 코너 중 밥상위의 생물자원체험코너는 매일 우리가 먹는 음식이 사실 많은 수의 생물자원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음식모형과 연동되는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생물자원이 어떻게 활용될까요코너는 세계 및 우리나라의 생물산업의 현황과 에너지, 의약품, 바이오신소재 등 산업별 최근 활용사례를 그래픽과 실물을 사용하여 전시함으로써 광범위한 생물산업과 그 가능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200여점의 한약재를 전시한 한약으로 활용되는 생물자원코너는 직접 약재의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체험코너를 신설하였다.

 

또한, 관람객들이 그동안 매우 궁금해 왔던 국립생물자원관의 표본 수집과 수장 모습을 실물로 연출하여 생물자원관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국가생물자원의 총괄기관으로서의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2007년 개관이후 각종 조사·연구, BT산업지원, 해외교류 성과물을 전시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올해가 ‘UN이 정한 생물다양성 10의 원년이며, 생물자원이용과 관련된 국제규범이 새롭게 등장하여 국가간 생물자원확보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시점에서 국내 유일의 생물 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시관 관람은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과 11, 설날, 추석 당일만 휴관하므로, 공휴일에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시시설, 체험학습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하여 관람객 중심의 고품격 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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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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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보증기금, 우수 환경기술 사업화 위해 맞손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술보증기금이 환경 분야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15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우수 환경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거래 수요기업과 연결하고, 중소기업이 기술이전을 넘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 금융,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환경기술의 시장 진입과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기술 수요기업 발굴 및 기술거래 지원 △중소기업 대상 사업화 및 자금 지원 연계 △해외 실증 및 현지 사업화 지원 △기술 보호와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화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 분야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 환경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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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