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을 현저히 줄이는 제품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탄소배출량을 표시하는 탄소라벨링 업무를 시작한 결과 기업의 저탄소경영체제로의 전환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 8월까지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총 434개 품목. 이들 제품들은 우유․세제․수돗물 등 생활밀착형 상품과 바닥재․벽지 등 건축자재, KTX․항공․고속버스 등 운송서비스, 냉장고․세탁기․컴퓨터․프린터 등 에너지 사용제품 등에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에너지사용내구재의 경우 승용차,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컴퓨터, 보일러, 청소기, 가스레인지, 휴대전화기 등 26종 99개 제품이 인증을 받아 세계적으로 가정용 전기전자품목에 있어서는 한국이 탄소라벨링 선도국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기술원은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 및 운영을 위한 충전시설을 광역시․도,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서울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38개 지자체,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과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급속 및 완속 충전기 204기를 올해 말까지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충전인프라 설치장소 현장조사․설계, 설치공사, 충전기 구매․설치 및 감리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올해 4월 발표된 환경부의 충전인프라 설치 지침을 바탕으로, 지자체, 국가기관, 공공기관 등에 효율적이고 통일된 충전시설을 설치하여 전기자동차 보급 및 운행기반을 마련하는 등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2011년 공공부문 충전인프라구축은 201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한·미 공동조사단(위원장: 옥 곤 교수, 버치마이어 대령)은 ‘캠프 캐롤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 지난 8월 5일 중간브리핑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조사단의 발표 내용은 ① 기지 내부 41구역에 대한 지하수 수질조사, ② 기지 외곽 지하수 추가조사, ③ 스티브 하우스 씨가 새롭게 지목한 지역에 대한 지구물리탐사 및 토양시추 결과 등이다. 공동조사단은 지난 7월 27일, 스티브 하우스씨가 캠프 캐롤 방문 시, 고엽제 드럼통 매립 의혹 지역으로 새롭게 지목했던 ‘헬기장 남쪽 경사지’에 대한 지구물리탐사 실시결과, 매립 의심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단은 7개소의 토양 시추 과정에서도 이물질의 감지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기지 내부에 대한 지구물리탐사 및 83개소의 토양 시추 결과, 드럼통 매
환경부는 환경오염 단속실적이 저조한 지자체 소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및 낙동강․금강 수계 배출업소 등 총 125개 배출업소를 4대강 환경감시단 합동으로 환경오염 단속을 실시한 결과, 폐수무단방류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68개소(위반율 54.4%)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이번 합동단속은 2002년 10월 1일 배출업소 지도․점검 업무가 지자체로 위임된 이후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오염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실제, 경상북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11.6~7월)시 지도․점검 실태를 확인한 결과 일부 지자체에서 지도․점검을 소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4대강 수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하여 오염물질의 하천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2010년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10.3∼'11.3) 결과 신종 85종 및 미기록종 113종의 무척추동물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구에 서식하는 동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무척추동물은 다양한 서식지에 적응해 살며 다른 생물에 비해 그 다양성이 매우 높아 자원으로서의 잠재적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생물군이다. 현재 한반도에서 서식이 확인된 무척추동물 종 수는 13,800여 종 으로서 자연환경이 유사한 국가인 일본, 영국과 비교하였을 때 무척추동물에 대한 종다양성 발굴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자생무척추동물을 찾아내려는 사업을 `07년 개관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조사 전까지 총 791종의 미기록/신종을 발굴한 바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에서는 중소기업 현장 등에서 적용 가능한 청정공기 산업분야의 우수 녹색기술을 발굴·전파하고자, ‘청정공기 산업분야 녹색기술 실태조사(9.9~10.14)’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목표달성과 녹색성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녹색기술 및 관련 정보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계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사 대상 녹색기술 분야는 온실가스 저감분야, 대기오염 저감분야, 기타 분야로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수도권 소재 기업체라면 접수 가능하며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http://me.go.kr/mamo)에 게재된 접수서식 및 방법에 따라 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우수 녹색기술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환
국립생물자원관은 7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대한민국-캄보디아 생물다양성 연구협력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현대자동차에서 기증한 조사용 차량을 전달한다. 캄보디아는 열대 몬순기후로 우리나라의 약 1.5배의 국토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산림지역이 57%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바이오 산업의 원천소재인 유용생물자원의 보고인 지역이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작년부터 캄보디아 산림청 내에 생물다양성 연구협력센터 설치를 추진하여 왔으며, 금번 현판식을 가지고 11월 중 본격 개소할 예정이다. 한·캄보디아 생물다양성 연구협력센터는 현미경 및 표본제작·보관시설을 갖추고 현지 연구인력의 교육과 연구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등 국가에 대한 생물다양성 연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녹색화학 관리기술 연구단)은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녹색화학 관련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하는 ‘녹색화학 전략포럼’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중인 녹색화학의 국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화학산업의 녹색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포럼 출범식의 일환으로 5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서울 논현동 소재)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녹색화학 전략포럼’은 EU REACH 도입 이후 점차 강화되는 국내외 화학물질규제 대응 및 국내 화학산업의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녹색화학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도입단계인 녹색화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녹색화학 우
환경감시단 직원들의 복무ㆍ관리 강화 및 대민업무의 효율성 제고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형섭)은 경기도 광주시 대쌍령리에 소재한 한강환경감시사무소를 하남시 소재 청사(본청)로 이전하고, 오늘(9. 2) 현판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강환경감시사무소는 남한강유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위하여 지난 2004년 경기도 광주시 대쌍령리에 개소하여 최근까지 운영되어 왔는데 대민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직원들의 복무관리 강화를 위해 하남시 소재 본청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한다.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환경감시사무소 청사 이전 후 환경감시단 조직을 개편하여 ‘환경조사3과’로 변경하였다.주소변경 안내, 8.20일부터 변경변경전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366-11변경후 :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231번지 한강유역환경청 3층 환경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를 1년 앞두고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최하는 환경분야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 ‘환경올림픽’으로도 불리며 내년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D-365를 기념하기 위해 3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기념식 및 특집 콘서트를 갖는다. 기념식 공식 행사로는 이홍구 조직위원장 환영사, 유영숙 환경부 장관 및 제주도지사 축사와 이이남 미디어아트작가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 주요내빈들의 총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친환경 손수건 풀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참가자들을 위한 '지구사랑 체험 프로그램' 및 국민대학교 윤호섭 교수의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