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10일(목)부터 신청접수 한다. 올해 10월까지 8개월간 약 10만 가구의 가정집, 음수대 등에 대해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질검사 신청 가구는 물론 공원․학교․유치원․공공기관 등의 음수대,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 교체 가구 등의 수질을 검사할 계획이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2008년부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로, 지난해까지 14년간 595만3천 가구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중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전체 검사 건수의 0.14%(14년간 8,297개소)에 불과해 수질검사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질검사 결과를 분석해 각 가정의 수도관 상태 및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시행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가구에 대해서는 낡은 수도관 교체, 물탱크 청소 및 수위 조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해 급수환경을 개선했다. 수질검사는 잔류염소, 철, 구리, 탁도, pH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3월말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자체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매년 해빙기를 맞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사고에 사전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위치한 저수지(52개소), 방조제(114조)와 길상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장(13개소)등 총179개소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저수지와 방조제 석축의 유실, 배수갑문과 방수로의 박리현상 여부, 취수부로와 통관의 토사퇴적 정도 등에 대해 현장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저수지(48개소), 방조제(114개소),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장(17개소)등 총 179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 장애물들을 철거보완 조치 등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예방 하는 성과를 이뤘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해빙기(3월)와 우기철(5월)등 정기 점검을 통해 수리시설에 침하, 사면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관내 농업생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관리 및 환경보호를 위해 도로변 퇴적물에 대한 환경정보를 확보하고자 2월부터 10월까지 인천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변 퇴적물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인천지역은 수도권매립지, 산업단지 및 항구가 있어 중대형 화물차 등 차량 이동으로 인해 도로변에 타이어, 아스팔트, 토사 등에 의한 많은 오염물질이 쌓이고, 또한 빈번한 차량이동으로 재 비산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며 우수관 유입으로 인한 주변 하천이 오염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는 도로청소차 및 분진흡입차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도로변 퇴적물을 제거하고 있으나 재 비산된 오염물질을 시민들이 흡입할 경우 호흡기질환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사업을 통해 도로변 퇴적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지역은 총 6곳으로 인천지역을 매립지 도로(서구 매립지도로), 산업단지(서구 중봉대로), 항구(중구 내항로) 및 주거/상업지역 3개소(서구 서곶로, 동구 송현로, 미추홀구 매소홀로) 등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재비산해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주변 하천을 오염시키는 도로변 퇴적물에서 중금속 등 22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이사 등 수도사용자 변경 시 비대면으로 요금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수도요금 이사정산 사용자 분리고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3월부터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사정산을 하면서 분리고지를 원하는 서울시 수도사용자는 이제 전화 신청 없이 비대면으로 모바일 앱(아리수앱)과 웹사이트(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에서 직접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이로써 연간 약 35만여 건에 달하는 이사정산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울시에서 수도요금 분리고지 서비스는 사실상 전화로만 신청할 수 있었다. 사용자가 직접 '아리수 앱', '사이버 고객센터'에서 수도계량기 지침을 입력해 요금 조회는 가능했으나, 납부를 위해서는 별도로 수도사업소 직원과 통화해 분리고지를 신청해야만 했다. 결국엔 어떤 방법으로 신청해도 전화 통화를 꼭 거쳐야만 했던 셈이다. 시는 이번 "수도요금 이사정산 사용자 분리고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유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요금 납부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수도요금 관련 민원 중 이사정산은 연평균 약 3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매립면허취득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역 내 공유수면 매립지 16곳에 대하여 일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매립면허취득자(매립시행자)의 「공유수면법」 및 규정·행정절차 준수여부를 수시로 확인한다는 취지다. 지도·점검 대상은 진행 중인 매립지 6곳, 준공된 매립지 10곳으로, 올해 3월을 기점으로 진행 중인 매립지는 연 1회, 준공된 매립지는 반기별 1회 주기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매립면허의 내용의 이행 여부 △매립실시계획 내용의 이행 여부 △「공유수면법」제44조에 따라 준공검사 전 사용허가 승인된 건축물·시설물 및 그 밖의 인공구조물 △기타 주요사항 확인 등이다. 또한, 준공된 매립지의 경우도 「공유수면법」 제48조에 따라 ‘준공검사일로부터 10년 이내에 매립목적을 변경하여 사용할 수 없다’는 조항을 근거로 매립목적에 부합되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추가적으로 점검한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우리 시에서 승인한 공유수면 매립지에 대한 선제적 지도 ․ 점검으로 공유수면 매립지가 적법하게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상수도 분야의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 제거에 나선다고 전했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수관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즉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임무형 컬러 안전모, 아리수 안전 레드카드 제도)를 고안하여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 해빙기 대비 상수관로 특별점검은 지난 1월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발생한 종로5가 도로 침하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수도관로 누수로 인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구경이 커 누수 사고가 발생 할 경우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대형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점검할 계획이다. ▴도수관(취수장~정수장)84㎞ ▴송수관(정수장~배수지)516㎞ ▴간선도로에 매설된 500㎜이상 배수관1,080㎞ 등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에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관로 누수 ▴도로침하(Depression) ▴도로함몰(Cave-in) ▴동공(Cavity) 등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는 것이다. 지난 9일부터 오는 3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10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콘텐츠를 전면 새롭게 단장한다고 전했다. 콘텐츠 전면 리뉴얼은 개관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기존 홍보관 내부의 전시, 시설물을 모두 철거한 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체험 시설과 콘텐츠를 채워 넣는다. 아리수 나라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하여 연 평균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수돗물 홍보관이지만 체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고, 개관 당시의 콘텐츠를 그대로 운영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아리수 나라를 휴관하고 내부 시설물 철거를 시작해, 철거가 완료되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험물 제작․설치에 돌입한다. 4월26일까지 제작․설치를 마치고, 안전성 검사를 거쳐 오는 6월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아리수 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홍보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부 콘텐츠를 전면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의 전시물을 모두 철거하고, 주요 관람객인 어린이(5세~9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완전히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보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도시 곳곳에 흐르는 소하천과 실개천 등의 수변공간을 시민 일상생활과 도시의 중심공간인 수(水)세권으로 재편하는 ‘지천 르네상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천 르네상스’는 오세훈 시장이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매력과 감성이 살아있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미래감성도시’ 전략의 핵심과제다. 지역에 잠재하고 있는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수변공간의 가치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까지 도모한다. 서울시에는 안양천‧중랑천 등 국가하천과 탄천‧도림천 등 지방하천, 백운동천, 진관천 등의 실개천, 소하천을 비롯 총 75개의 크고 작은 물길이 흐르고, 이 하천들은 25개 전 자치구와 인접해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하다. 서울시는 ‘지천 르네상스’ 시범사업에 참여할 자치구를 2월25일(금)~4월8일(금)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과 동시에 ‘지천 르네상스 실행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한다. 수변공간의 혁신 원칙과 각종 지침, 제도개선 등을 담을 예정으로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지는 제방터, 제외지 등의 하천구역과 수변으로부터 500m 내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수도 분야「위험성평가 스마트 표준안」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위험성평가 스마트 표준안」은 취‧정수장, 배수지, 맨홀 등 상수도 시설물이 가진 특수성 및 상수도 관로 공사 등 주요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각 시설‧공사별 위험요인이 무엇인지를 표준화한 평가 기준이다. 시설 및 작업 특성을 따라 6개 분야, 77개 공종(작업‧처리형태)으로 분류, 총 2,329개의 위험요인을 도출해 표준화했다. 현장 특성을 반영해 6개 분야(▴상수도사업본부 ▴수도사업소 ▴아리수정수센터 ▴서울물연구원 ▴수도자재관리센터 ▴도급사업(공사, 용역, 물품))로 분류했다. 이중 일반건물은 공간별로, 정수센터는 처리공정별로, 수도사업소는 관리하는 시설물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모두 분석했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을 토대로 상수도 현장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 요인들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별도의 용역의뢰 없이 상수도사업본부의 경험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난 3개월간(작년 12월~올해 2월) 사업장을 순회 점검하며 상수도 발주사업 및 시설물을 자체
[환경포커스=국회] 물관리 전문가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 물관리 정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제시 했다. 25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대학과 연구원의 물관리 전문가들과 함께 “새 정부의 바람직한 수자원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정책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국민대의 이상호 교수가 맡고 좌장은 성균관대 염경택 교수가, 그리고 사회는 세종대의 권현한 교수가 맡았다. 그리고 전문가 패널로는 명지대 윤병만 교수, 성균관대 전경수 교수, 성균관대 반양진 박사, 국토연구원 이상은 박사가 참여했다. 발제는 물재해, 수자원, 물이용·배분, 물행복, 물산업, 물정책 등 6개 분야에서 새 정부에게 건의하는 수자원 정책제안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①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②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한 하천 재자연화/4대강 보 처리, ③수돗물 고품질화를 위한 분산형·디지털 기반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④주민참여형 댐 수변구역 개발로 물 문화‧복지 혁신, ⑤물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