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폐기물자원순환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행사인 국제폐기물협회 2011 세계대회(조직위원장 이동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대구, EXCO에서 60개국 약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6일 총회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환경부장관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한해 평균 50억톤의 폐기물이 발생하는데, 발상의 전환을 해보면 폐기물은 처리하는데 골치 아픈 쓰레기가 아니라 자원 고갈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자원의 보고(寶庫)이며, 한국은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뒤따르는 폐기물 처리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전체 생활폐기물의 61%가 재활용되는 선순환 관리체계를 갖추었음을 언급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OECD, UNEP 등 국제기구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받는 한국의 사례를 세계에 전파하고, 녹색경제, 녹색성장의 관점에서 각국의 폐기
환경부는 7일 KBS 국제회의장에서 녹색생활을 주제로 한 에코송 ‘초록별이 되는 꿈!’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에코송 ‘초록별이 되는 꿈!’ 캠페인은 녹색생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국민의 실질적인 참여 계기 마련을 위해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과 공동캠페인으로 전개됐다.지난 9월 2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됐으며 작곡가 심현보가 에코송 멜로디를 작곡한 뒤, 노랫말은 350여명의 청취자 공모를 통해 완성됐다. 에코송 캠페인을 위해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에코송 프로젝트 : 초록별이 되는 꿈!’ 특집코너(금요일)를 개설했다. 가수 이현우, 아나운서 박은영, 작곡가 심현보 등이 출연해 매주 기후변화․녹색생활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사례 및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출연진의 녹색생활 실천사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시기와 단풍 감상에 좋은 대표적인 탐방로 75선을 추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10월 첫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18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계령~중청(7.8㎞,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3㎞,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0월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1월 초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8㎞, 3시간30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7시간) 등에서 단풍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잘 알려진 내장산 국립공원 역시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공원입구∼내장사(3㎞,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1.8㎞, 1시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구
울릉도의 생태계 변화연구 중 국내 최초로 백할미새의 번식사례를 확인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1년 5~7월에 저동, 통구미, 태하 지역에서 최소 4쌍의 백할미새가 번식하는 것이 관찰돼 울릉도에서 매년 규칙적으로 번식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백할미새는 겨울철새 또는 통과철새로 전국에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번식확인을 통해 한국에는 텃새로 서식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백할미새는 전세계적으로 일본, 러시아의 사할린과 캄챠카에서 번식하는 종이며, 국내에서 울릉도의 번식이 확인된 것을 통해 새롭게 분포지역이 확대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내륙으로 번식지역이 확대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백할미새 중 일부는 아종 관계인 알락할미새와 함께 쌍을 이루어 번식하여 잡종을 형성하
환경부는 인터넷상으로 불법유통되는 화학물질 상시 감시를 위하여 일반시민 20명을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으로 선정해 27일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근, 인터넷상에서 사제폭탄 제조방법을 알려주거나 사제폭탄 제조 원료물질 판매행위가 이루어짐으로써 사제폭탄에 의한 위협, 자살이나 타인을 살상하는 행위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한 화학물질 불법유통 행위를 상시 단속하여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 구성을 위해 지난 7월 25일∼8월 12일까지 공개모집하여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전국에서 응모한 응모자들의 연령은 10대 청소년부터 60대 후반까지 이르렀고, 학생, 교사, 교수, 회사원, 주부, 퇴직자 등 다양한 직업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야생동식물 보호와 탐방안내, 구조활동 등 공원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10월22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내년 9월까지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 19개 국립공원에서 활동하게 되며, 자연자원 조사·모니터링, 자연해설, 탐방안내, 외래식물제거, 지역사회협력, 공원시설물청소, 탐방로정비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는 개인, 가족, 기업 및 단체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데, 공단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 활동거리를 배정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이사장 표창과 누적 활동시간에 따라 봉사자 유니폼 지급, 신분증 및 확인서 발급, 자원봉사 캠프 참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국립공원 자원봉사 홈페이지(http://volunteer.knps.o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안전한 식수원 모니터링을 위한 ‘페놀 및 페놀류 등의 환경호르몬 분석 초소형 휴대 분리검출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발로 휴대용 랩온어칩 시스템 기반의 전처리가 필요 없는 환경모니터링 기술로 이전에는 환경호르몬을 분석하기 위해서 정밀화학·식품·보건의료·분자생물학 분야 등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앞으로는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분석법은 측정하고자 하는 시료에 따라 복잡한 전처리를 해야 하므로 장시간이 소요되고 장비가격도 고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측정값에서도 정확성과 정확도가 떨어져 신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간 시민단체 및 관련업계가 PVC용기, 도시락, 일회용 컵 등에서 용출되는 비스페놀 A 등 환경호르몬 물질에 대한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2011년 9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서명식에 참석하고 의정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나고야의정서 서명국은 50여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서명은 국가의 기속적 동의를 나타내는 비준․가입 등과별개로서 법적 의무가 수반되지 않으나, 나고야 의정서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국가로서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지지 및 향후 비준의사를 표현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나고야의정서의 핵심은 외국의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한 경우 그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라는 것으로서, 향후 생물관련 산업 및 생물유전자원 확보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10년 10월 나고야 의정서 채택 이후 관계부처 전담대응반을 구성하여 나고야 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은 9.11∼9.15 콜롬비아 테이로나 국립공원에서 개최된 ‘2011년 세계국립공원청장 회의(World Protected Areas Leadership Forum)’에서 2012년 열리는 ‘13회 세계국립공원 청장 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내년 세계국립공원청장 회의는 미국(National Park Service), 캐나다(Parks Canada), 핀란드(Metsähallitus Natural Heritage Services) 등 40~50개국의 국립공원청장들이 참석하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어청수 이사장과 IUCN 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보호지역위원회 의장(Nik Lopoukhine, 前캐나다공원청장)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세계국립공원청장 회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핀란드 등 국립공원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보호지역 관리기관 지도자들의 연례 국제회의로서 세계 보호지역 정책형성의 중심적 역할을 할 뿐 아니라 IUCN 등을 통해 세
“어디 이래서 아이 맡길 수 있겠어?” 영유아 보육시설 상당수가 실내공기질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10년 다중이용시설(10,103개소) 및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389개소)의 실내공기질 관리상태를 점검한 결과, 다중이용시설 94곳, 신축 공동주택 2곳이 각각 법령을 위반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 중 보육시설이 35개소(14.2%)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대부분이 총부유세균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부유세균은 먼지나 수증기 등에 부착돼 알레르기성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시킬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의 건강을 위협을 줄 수 있다. 이번 조사결과 시설별로 오염물질의 평균오염도는 미세먼지는 실내주차장(77.2㎍/㎥), 지하역사(68.4㎍/㎥), 지하도상가(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