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맹산에 위치한 생태학습원의 ‘숲 유치원’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자연생태체험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환경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성남지역 내 10개 보육시설· 유치원의 349명 원아를 대상으로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참여 아동은 ‘멧돼지와 도토리’, ‘뽀리뱅이의 겨울나기’ 등 생태놀이활동을 하고, 솔방울, 나뭇잎 등 자연물을 이용해 엽서나 액자를 만든다. 또, 주변에 형성된 반딧불이 서식 습지, 주변 산림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를 오감 체험한다. 맹산생태학습원의 교육프로그램 위탁관리를 맡은 환경지도자협의회 백주희 회장은 “숲 유치원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높아 관내 보육시설과 유치원에서 참여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숲 유치원’ 자연 생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자연친화적인 건축물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을 2011년 12월 30일 개정ㆍ고시하고 2012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그 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건축법’에 따른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와 ‘주택법’에 따른 주택성능등급 인정제도를 각각 운영하며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의 건축과 주택 품질향상을 유도해 왔다. 그러나 두 제도의 평가기준이 상당 부분 중복되고 건축주가 각각 인증 받을 경우 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등 경제적․시간적 문제점이 있었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과 주택성능등급의 인정기준을 일원화해 한 번의 신청으로 두 가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 개정에 따라 건축주는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
정부는 ‘기후변화 국제연합 기본협약(UNFCCC)’에 따른 국가보고서(National Communication)를 녹색성장위원회 심의(28일)를 거쳐 29일 UN에 제출한다. 이번 보고서는 ‘03년 제출한 2차 보고서(1차: ‘98) 이후 세 번째로, 그간 급속히 진전된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정책이 반영됐다. 2008년 선언한 ‘저탄소 녹색성장’, ‘09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 15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대통령이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10년 수립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등이 망라됐다. 국․영문으로 각각 제작된 제3차 국가보고서는 총 8장으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 통계, 기후변화 대응 정책․조치, 배출․감축 전망, 영향․적응조치, 재정지원․기술이전 등으로 구성됐다. ‘온실가스 배출통계’(제2장)는 ’09년 온실가스 총배출량(6억 760만 톤 CO2 eq.), ‘0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배출량
환경부는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제도 고객만족도’ 국민여론조사 결과 국민 대부분인 96.5%가 “환경영향평가 제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위탁해 지자체 및 중앙부처 공무원, 사업자, 환경영향평가대행자, 민원인 등 대국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로 진행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9%) 환경부는 환경성평가제도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 발굴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을 위해 ‘06년부터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가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높이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중점 추진 과제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률 제고(38.8%)’와 ‘평가서의 질적 향상(24.0%)’ 등을 제시했다. 이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2일 케냐 현지에서 전달식을 갖고 나이로비 슬럼가 일대 초․중․고 청소년 1,500여명에게 학생복(미화 9,000달러 상당)을 제작․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케냐 청소년 돕기 행사는 환경부의 ‘2011년 나눔․봉사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환경부는 지난 2월 직원 월례교육 때 故이태석 신부의 활동을 담은 ‘울지마 톤즈’의 상영 이후 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내부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의 반향으로 ‘2011년 나눔․봉사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가 추진됐다. 환경부는 ´11년 4월부터 주 케냐대사관(대사 김찬우)을 통해 환경부 현지 파견 직원이 직접 현지조사를 실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확인된 학생복(교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현지 파견 직원이 있다는 인연과 ‘12년 2월 UNEP 집행
환경부, 청소년 대상 자원순환 활동 지원‥우수팀 시상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프로젝트 ‘순환도전’ 진행 결과, 2개팀(블루마블 사수대, 리밋 에코) 환경부장관상 수상환경부, 서울시-사회적기업(금자동이)과 공동으로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폐장난감 활용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 진행환경부는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프로젝트 ‘순환도전’ 실시하고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는데 이프로젝트는 7월부터 11월까지 환경부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원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청소년 108개팀, 600여명이 참가하여청소년들이 팀을 만들어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자원순환 활동을 체험하고 블로그나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 내용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치열한
‘시범사업 검토대상신청된 7개 지역 한정2012년 6월까지 시범사업대상 선정 추진환경부는 2011.12.21(수) 개최된 제93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가 “국립공원 삭도(索道) 시범사업 선정절차”를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으며,이번 국립공원위원회에서는 향후 진행될 삭도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검토대상, 기준, 방법 및 절차 등을 심의하여 결정하였다.첫째, 시범사업 검토대상을 현재까지 신청된 7개(설악산 양양, 지리산 구례·남원·산청·함양, 월출산 영암, 한려해상 사천) 사업으로 한정한다.둘째,「자연공원 삭도(索道)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환경성·경제성·공익성·기술성 등 구체적인 검토기준을 차기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정하기로 하였다.셋째, 10명 이내 전문가로 민간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검토기준에 따라 서류검토, 현장 확인, 의견청취
국민 대다수가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음식문화개선 및 종량제 시행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국민(84.6%)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분석하여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3%가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기는 가운데 낭비적 음식문화의 개선을 위해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응답자의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우리나라 독도에 분포하는 식물자원을 영구보존하고 독도 식물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종자확보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도는 한반도 내륙에서 격리된 섬생물지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독도의 식물은 내륙과 달리 독특하게 종분화가 진행되고 있어 역사학, 섬식물지리학, 진화학 등 학술연구와 생물자원 확보 측면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환경적 요인으로 생태계 훼손 및 식물자원의 유실 가능성이 커 독도의 생태계와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종자를 확보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다. 독도는 태풍이 지나가는 망망대해에 고립돼 있어 바람과 파도에 의한 침식 영향을 크게 받고,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해 식물자원이 소실될 가능성이 있다. 독도의 식물분포에 관한 연구는 1947년 조선산악회가 처음 보고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신기술인증·기술검증’을 받은 기술의 처리 성능 및 설계 지침 등을 수록한 ‘환경신기술설계편람’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기술인증·기술검증’은 우수한 환경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환경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1997년에 도입된 인증 제도다. 2010년 12월까지 총 351건의 기술에 대해 신기술인증서 및 기술 검증서를 발급했다. 발급된 기술의 70%에 해당하는 245건의 기술이 12,918개 현장에 적용됐으며 이 기술을 이용한 공사 금액이 총 3조 6,233억원에 이른다. 이 편람에는 신기술인증·기술검증을 받은 환경 신기술 가운데 2011년 6월 현재 유효한 기술 147개가 수록됐다. 분야별로는 수처리 분야 53개 기술, 대기 분야 10개 기술, 폐기물 분야 48개 기술, 관거 분야 28개 기술, 기타 8개 기술이 들어 있다. 각 기술의 특징,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