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오는 22일~23일 이틀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주요 40여 개국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기후변화장관급회의(Pre-COP18)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40여 개국의 장관이라는 대규모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최초의 행사다.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즈(Christiana Figueres)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Abdullah Bin Hamad Al-Attiyah) 카타르 부총리, 마이테 응코아나 마샤바니(Maite Nkoana Mashabane) 남아공 외교장관(COP17 의장), 토드 스턴(Todd Stern) 미국 기후변화 특사, 씨에젠화(Xie Zhenhua) 중국 개발개혁위원회(NRDC) 위원장, 코니 헤데가드(Connie Hedegaard) 유럽 기후변화 장관 등 국제 기후변화협상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각국 장관들은 이번 기후변화장관급회의(Pre-COP18)에서 기후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무분별한 산행으로 인한 자연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샛길출입과 야간산행, 비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11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국립공원에서의 전반적인 불법행위가 감소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샛길출입, 야간산행, 비박 행위는 2010년 660건, 2011년 746건, 2012년 9월 현재 672건으로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는 실정임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불법산행이 발생하는 곳은 일반적으로 탐방객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국립공원에서는 금지된 취사나 야영을 함으로써 자연을 훼손하기도 한다. 또한, 금지구역은 별도의 탐방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추락이나 낙석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조난 시에는 위치파악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 총괄기관인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부문별 관장기관들은 업계와의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480개 관리업체의 2013년도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확정ㆍ발표하였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에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동작업반(반장: 센터장)을 운영하여, 업종별 허용총량을 미리 설정한 후 업체와 협의를 거쳐 배출허용량을 설정한 결과, 480개 관리업체들의 2013년 총 예상배출량은 590백만CO2톤이고, 이 중 18백만CO2톤을 감축(감축률 3.02%)하여 총 572백만CO2톤을 배출량 목표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는 업체별 목표 설정 첫 해인 금년도 총 감축량 8.4백만CO2톤(감축률 1.4%)의 두 배 이상을 감축하는 의욕적인 목표이며, 업체별로도 연간 감축량이 올 해의 2배 이상인 사업장이 많을 전망이다. 정부가 확정한 572백만CO2톤은 2011년 배출량 547백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탐방로를 경사도와 노면상태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해 탐방객이 자신의 신체조건과 체력에 적합한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탐방로등급제를 10월부터 9개 국립공원 117개 탐방코스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탐방로등급제는 탐방객이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을 피하도록 함으로써 탐방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탈진과 부상 등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로등급은 난이도에 따라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매우 쉬움’은 노면이 아주 평탄하며 폭이 넓고 경사도 완만해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코스로서 노약자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의 가벼운 나들이에 적합하다. ‘쉬움’ 등급은 비교적 평탄한 흙길 위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2일 2,500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에 미처리 하수가 불법배출된 데 대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 미처리 하수 불법배출 관련 특정감사’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감사결과, 환경부는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불법배출 여부, 불법 배출량 및 기간, 불법배출 원인 등 주요 쟁점사항을 확인했다. 환경부는 재해나 사고와 관계없는 비가오지 않는 날에도 미처리 하수를 우회수로(BY-PASS)를 통해 지속적으로 불법 배출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노후된 하수관거(1993년 8월 설치)에 대한 관리부실로 하천수 등 불명수가 유입됐고, 행락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유입량 증가 등으로 처리시설용량(43,000톤/일)을 초과한 것을 밝혀냈다. 또한, 환경부는 우회수로 자동제어 시스템 등 확인 가능한 자료상 2006년 6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은 10일 국제공인 숙련도시험 평가기관(미국, ERA)에서 주관하는 토양분야 숙련도시험에 참가(6.7)해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10.1)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토양오염 조사․영향평가 전문기관으로서 토양오염 조사․영향평가의 측정분석 능력 향상과 측정분석 데이터의 정확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토양분야 숙련도 시험에 참가,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지정됐다. 토양분야 숙련도시험에는 매년 200개 이상의 관련 분야 최고 전문기관, 기업, 대학교가 참가해 중금속, 유기물질 등의 측정분석능력을 평가받고 있으며, 2012년은 총 246개 기관이 참가했다. 2012년 참가분야는 중금속류로는 카드뮴, 구리, 수은, 아연, 니켈, 납, 비소, 6가크롬 등 8개 항목, 유기물질류는 폴리클로리네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지금으로부터 4,000만년 이전(에오세 중기)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프람보사이테르(Frambocythere)속에 속하는 패충류 신종 프람보사이테르 레프릭타(Frambocythere replicta) n. sp을 경상북도 울진 성류굴에서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패충류(Ostracoda)는 퇴적 지층의 환경을 잘 반영하는 지표 생물로 광물 자원 탐사연구 및 환경 모니터링 시 경보종으로 활용된다. 특히, 중금속(구리, 크롬, 카드뮴)의 급성 독성실험에서 높은 민감도를 보여 농약이나 중금속 안전성 연구의 대상 종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프람보사이테르(Frambocythere)속에 속하는 패충류는 그 동안 유라시아 대륙 서쪽 지역의 지층 중 백악기 초에서 신생대 제3기 에오세 중기에 이르는 지층에서 화석으로만 보고됐던 것이며, 이번 조사에서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인 한반도
21세기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 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및 10개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물 시장 개척단’이 북아프리카 공략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9일에서 14일까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신흥 환경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아프리카의 알제리와 모로코에 민-관 합동 대표단을 파견해 한국의 환경정책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민-관 합동 물 시장 개척단은 지난 6월 동남아 지역, 9월 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올해만 3번째로, 국가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한국 기업들의 선진 환경기술 소개를 위한 계기 마련을 목표로 한다. 특히, 물 산업은 공공재적 특성이 강해 발주처가 대부분 중앙 정부 및 공공기관이기에 해당국과
GIS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 ‘Asia Geospatial Forum 2012’에서 아태지역 GIS 최우수사례 선정된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이 확대 운영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현재 9개 국립공원에서 시범 운영하는 ‘국립공원 산행정보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전면 업그레이드 해 전국 20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은 탐방객이 국립공원 산악지역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스마트폰의 GPS 위치정보를 이용해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앱 시스템의 구축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국가 DB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전국 국립공원의 정밀관리도를 제작해 모바일 조난구조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공단은 실제로 이 서비스를 활용해서 지난 7월 설악산 화채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지난 9월27일 발생한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에 따른 수질 및 대기 등 환경오염 현황 및 대책을 발표했다. 불산사고에 따른 환경오염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는 사고지점 및 주거지역에서 불검출되고 있으며, 수질은 수돗물 기준(1.5mg/L) 이하로 검출되고 있는 등 안정화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미사고 환경대책 T/F’를 10월 3일부터 구성·운영하는 등 주민건강 역학조사 및 환경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범정부 차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난합동조사단’ 운영 및 정부합동 유독물 취급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할 계획이다. 불산사고에 따른 환경오염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는 사고지점 및 주거지역에서 불검출되고 있으며, 수질은 수돗물 기준(1.5mg/L) 이하로 검출되고 있는 등 안정화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기오